서울 외곽이고 중학교에서 10%안에 드는 여자아이에요.
근처에 일반고가 2군데가 있는데 어디를 보내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하나는 외고랑 같이 있는 여고에요, 시험이 어렵기로 유명합니다.
모의고사에서 국, 영, 수 1등급 나오는 애들이 학교 내신에서는 3, 4등급이
나오기도 합니다. 진짜 강남에 있는 일반고도 아닌데 뭔가 싶어요.
다른 하나는 남녀공학인 공립 고등학교에요.
이 학교는 반대로 학교 내신 1, 2등급인 아이들이 모의고사에서는
3, 4 등급을 찍습니다. 같은 지역에 있는 고등학굔데 이래요.
요즘 수시 확대로 내신의 중요성이 크다고 하는데, 그럼 저희 아이는
후자인 남녀공학을 보내야 유리할까요?
실제 제 아이 비슷한 성적이었던 선배 언니들이 두 고등학교에 갔는데
한 아이는 첫번째 학교인 여고에서 내신 4등급이 나온다고 하네요.
다른 아이는 공학인 두번째 학교에서 내신 2등급이 나온다고 하구요.
같은 학원을 다니는데 첫번째 아이가 더 열심히 공부를 하고,
물론 모의고사는 첫번째 아이가 등급이 더 높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는 경우에는 어떤 학교에 보내야 할까요?
선배맘님들. 첫째고 요즘 입시를 잘 몰라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