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환갑을 했는데요,

ㅇㅇ 조회수 : 2,271
작성일 : 2016-12-10 21:26:33

요즘에는 환갑을 안한다지만,
어디서 엄마가 오래 못살수도 있고 환갑을 해줘야 명?이 길어진다는 말을 듣기도했나봐요,
그리고 그동안 엄마가 감사한게 많다고 주변친척들 대접하고 싶다고 하셔서 환갑을 했어요,

비용은 삼남매가 50씩 걷어서 했구요,

그런데 저는 주변 친척들만 부르고 조촐히 하는것 같아서 
저희 시부모님께 연락을 안드렸는데요,
나중에 그걸 남편통해 들었는지,
시누인지 시모인지 연락을 했어야지 저한테 말을 했는데,
저도 그냥 친척들만 부르고 조촐히 했다고 말씀드렸는데도,
섭섭해 하시는데 섭한 일인가요?
며느리 꼬투리잡고 욕하고 싶어서이겠죠?

시댁 갑질이 장난 아닌 집이에요,
귀한 외아들 뺏어가서 다들 서슬이 퍼렇구요,
거기다 첫손주 낳은지 백일도 안되었는데 
시부 병원간호 하라는 집이에요,
며느리는 무임금 종인줄 아는,
IP : 112.148.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게 잔치한것도
    '16.12.10 9:33 PM (121.129.xxx.76) - 삭제된댓글

    아닌데 그냥 트집잡고 싶은것 같은데요.
    마지막 문단보니ㅡ서슬ㅡ 무섭네요ㅠ

  • 2. 말로는 그렇게 해야 지요.
    '16.12.10 9:38 PM (42.147.xxx.246)

    시부모가 안 알려서 고맙다고 하나요?
    어른인데 체면도 있으니 섭섭하다고 말이나마 해야 하지요.
    제가 시부모 입장이고 우리 며느리가 안 알렸다고 하면 저도 섭섭하다고 할 겁니다.
    달리 뭐라고 할 말이 없으니 인사치례로 한 것으로 아시면 됩니다.

  • 3. 00
    '16.12.10 9:42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누가 사돈이 부르지도 않은 생일 잔치에 가나요
    불러도 부담스러울판이고
    일부러 안불렀대도 기분나빠 모른척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 4. 그냥 하는 소리에요
    '16.12.10 9:48 PM (114.204.xxx.212)

    불러도 부담스러운대요

  • 5. 원글
    '16.12.10 10:31 PM (112.148.xxx.86)

    그러니요,
    저희부모님은 연락드리면 시부모님 부담스러울까봐,또한 저희부모님이 시부모님보다 10살이나 아래긴해요,
    환갑한다고 부르기도 난처한 상황이었는데요,
    시댁에서는 굳이 저한테 말한걸 보면 그냥이 아니라 뼈있는 말 같아요,
    저희 남동생니 올케 부모님은 아무말도 없었는데,
    유독 저희시댁은 아들 뺏겨 대접받고 싶나봐요;

  • 6. 모른 척하면 됩니다.
    '16.12.10 10:37 PM (42.147.xxx.246)

    그 말에 뼈가 있던 살이 있던 그냥 두번 다시 님이 말을 안 하면 되고
    시부모가 다시 그런 말을 꺼내면
    네....
    하고 아무말 안 하면 돼요.
    너무 신경을 쓰는 것 같네요.

  • 7. 시집
    '16.12.10 11:01 PM (121.145.xxx.219)

    인간들은 지들 조금만 나뿌면 며느리 탓을 해요
    신경 끄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9338 인생이 정말 왜 이리 꼬이고 되는게 없을까요 4 ㅡㅡ 2016/12/13 2,436
629337 친박 졌다~~~정말 징한것들 6 ..... 2016/12/13 1,912
629336 영어고수님들~~ 1 유유 2016/12/13 570
629335 내일 청문회 나오는 문서파쇄한 병원 원장 ㅎㅎㅎㅎㅎ 5 ㅇㅇ 2016/12/13 2,024
629334 김장하고 남은 김치양념 어떻게 활용할까요 12 ... 2016/12/13 2,916
629333 대학논술 수능성적보나요 4 논술 2016/12/13 1,649
629332 황교활은 요즘 입꼬리에 웃음이 떠나질 않네요 16 뉴스보면 2016/12/13 2,794
629331 문재인님의 고교 동창이 올린 글 읽어보셨나요? 34 고교동창 2016/12/13 5,011
629330 연근 윤기나게 졸이려면 물엿엄청 들어가네요 9 모모 2016/12/13 1,606
629329 이완영 의원한테 문지 보냈는데 11 순사앞잡이 2016/12/13 3,596
629328 역시 이완영 이 역적ㅅㄲ 10 내뒷골 2016/12/13 1,921
629327 이완영이 삼성증인 신청 막고 있다네요 헐 30 좋은날오길 2016/12/13 3,529
629326 초1 여아 뭘 사주면 좋아할까요? 8 싱글녀 2016/12/13 1,001
629325 대박 !! 파쇄문서 다 복원했네요 !! 52 lush 2016/12/13 25,581
629324 최경환 전화번호 아는 분 1 .. 2016/12/13 660
629323 제발 영화관에서 떠들지 좀 말길(오늘 메가박스 코엑스) 3 *** 2016/12/13 1,012
629322 어제 피자 생크림케익 딸기우유를 좀 과하게 먹었더니 1 신기 2016/12/13 840
629321 조리도구 ~ 뒤집게 추천 부탁해요. 3 초보 2016/12/13 1,197
629320 오늘 tbs교통방송에서 다이빙벨 해요. 꼭 같이 봐요. 7 교통방송 2016/12/13 849
629319 사람 하나 넘어뜨리려고 공격하는 거 3 ... 2016/12/13 1,042
629318 뉴스룸 좌표 3 같이 봐요 2016/12/13 484
629317 집에서 만들 간단한 떡은 뭐가 있을까요? 8 초간단 2016/12/13 1,701
629316 안산 동산고에서 전교10등하면 스카이 갈수있을까요? 24 2016/12/13 6,249
629315 신동표어학원이 영업 안한다고 5 ㅇㅇ 2016/12/13 4,297
629314 두남자 중 선택을 못하겠어요.. 9 선택 2016/12/13 2,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