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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에서 남편 만나서 반가워서 뒤에서 안으면서 아는척 했더니 ....

Y 조회수 : 6,306
작성일 : 2016-12-10 18:17:50
백화점에서 얘들은 키즈까페에 놀게 하고 남편이 뒤늦게 왔어요
지나가는 모습이 보이길래..
과하지도 않고 여자친구들 아는척 하듯이 뒤에서 살짝 팔이랑 허리를 감쌌더니
보자마자 싸늘한 눈빛으로
징그럽게 왜 이래 이러네요..
저희 30대 초반부부입니다...
부부관계 없구요... 저 징그러울만큼 못생기지 않았어요.
너무 속상해서 얘기 듣자 마자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
기분 좋아 평소랑 다르게 반가운척 했는데 어쩜 이럴수 있을까요
제가 예민한가요?
IP : 223.62.xxx.20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이엄마
    '16.12.10 6:19 PM (117.111.xxx.220)

    그냥 두셨어요???

  • 2. 부부관계
    '16.12.10 6:19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없다메요....그게 부분가요.심정적으로 거리가 멀 수 밖에요.
    그러니 탁 튀 나오는 소리가 바로 그거죠.
    가까워지도록 노력 해야겠네요.

  • 3.
    '16.12.10 6:20 PM (183.104.xxx.144)

    저 라면 오만정 다 떨어질 듯..
    30대초반인 데 부부관계 없으면 긴긴 세월을 다 어찌..
    그리고 벌레보듯 하는 데
    저 라면 진짜 똑같이 해줄래요

  • 4. ..
    '16.12.10 6:20 PM (218.234.xxx.185)

    마음은 그렇게까지는 아닌데 말을 더럽게 못하거나(어휘력부족, 상상력부족)
    싹퉁 바가지거나
    애정이 요만큼도 없거나 셋 중 하나네요.

  • 5. ....
    '16.12.10 6:23 PM (121.143.xxx.125)

    부부관계가 없으니 남같은 기분일 것 같네요

  • 6. ...
    '16.12.10 6:27 PM (223.62.xxx.246)

    너무 무안하고 서운하셨겠네요.
    30대 초반인데 어쩌다 부부관계가 없으신건가요.
    애들이 있다는걸보니 걸혼을 좀 일찍 하신것도 같고..
    평소 소통은 어떠신지..

  • 7. ..
    '16.12.10 6:30 PM (116.39.xxx.133)

    제가 다 눈물이 ㅠ 벌써부터 그런다면;;;

  • 8. 조심하세요
    '16.12.10 6:30 PM (115.136.xxx.173)

    배려없고 한결같지 않은 사람이네요.
    조심하세요. 바람...
    제 전 남편이 딱 그랬어요.

  • 9. ...
    '16.12.10 6:41 PM (122.38.xxx.28)

    남편은 이제는 정으로 사나보네요...

  • 10. 남자가
    '16.12.10 6:42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한이불 덮고 살기 싫은듯..

  • 11. ...
    '16.12.10 6:46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공개적인 장소라 그런거 아닐까요
    ...

  • 12. 그런데 부부관계가 없다는건
    '16.12.10 6:49 PM (42.147.xxx.246)

    1년내내 없다는 거예요?
    이해가 안되어서 모르겠네요.

  • 13. 남편
    '16.12.10 8:01 PM (219.254.xxx.151)

    진짜 이상하네요 정나미떨어지게..딴여자있는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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