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도 결혼 신부가 부케 받는 친구한테 돈 주나요?
1. ㅁㅁ
'16.12.9 10:09 PM (49.172.xxx.73)100일까지 잘 말렸다가 태워줬어요. 4년 전.
2. 원글
'16.12.9 10:09 PM (112.148.xxx.80)아마 피로연을 못하는 경우, 부케받은 친구와 주변 친구들 같이 놀라는 의미에서 줬던거 같아요,
저는 줬었는데, 제가 부족하게 준건가 싶어서 궁금하네요;3. ...
'16.12.9 10:09 PM (1.229.xxx.104)그런 말 들어 본 적 없는데....
4. 원글
'16.12.9 10:11 PM (112.148.xxx.80)조만간 10년만에 그친구들을 만나는데요,
만나면 커피라도 사야하나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잘태워줬냐고 물어봐야겠네요;5. 듣도보도못한말
'16.12.9 10:11 PM (112.161.xxx.113)그런 말 들어 본 적 없는데...2222
6. 원글
'16.12.9 10:12 PM (112.148.xxx.80)아,그런가요?
저희지역에서먄 그랬나요? 하하
저희는 대부분 그랬어요,7. 서울 한복판
'16.12.9 10:14 PM (122.40.xxx.201)저도 그런말 들어본적이 없어요333
8. 20년차
'16.12.9 10:15 PM (120.136.xxx.167) - 삭제된댓글돈 준 적 없어요. 어디 사시길래 그런 희한한 풍습을.
9. ///
'16.12.9 10:15 PM (61.75.xxx.17)저도 그런말 들어본적이 없어요555555555555
10. ㅡㅡ
'16.12.9 10:16 PM (1.235.xxx.248)처음 듣네요. 저 부케 4번이나 받았지만
단 한번도 돈 받은적 없어요11. 50대
'16.12.9 10:18 PM (121.166.xxx.120)신부가 부케받은 친구에게 돈을 주면
그 돈으로 결혼식 참석한 친구들과 나이트가서 놀았고
돈을 남겼다가 신혼 집들이 할 때 선물사는데 사용했어요.
지방에서 결혼했을 경우에는
참석 친구들 차비로 나눠줬고요.
역시 돈을 남겼다가 신혼 집들이 할 선물사는데 사용했고
집들이 안해도 남긴 돈으로 선물사서 줬어요.12. 원글
'16.12.9 10:19 PM (112.148.xxx.80)10년전에는 뒷풀이를 따로 못할때 그런 개념으로 줬던거 같아요,
다른 친구들도 다 줬는지 모르지만 대부분 주는주르알았어요;13. 흠
'16.12.9 10:22 PM (120.136.xxx.12) - 삭제된댓글뒷풀이 비용은 시어머니가 친구 대표한테 주지 않나요?
꽃값이라고.14. 원글
'16.12.9 10:24 PM (112.148.xxx.80)시어머니가요?
지역마다 틀리가봐요;
이런것도 거품같긴해요, 없는게 나은거 같아요;15. 헉!!!
'16.12.9 10:30 PM (211.198.xxx.10)서울사람입니다
50평생 그런 소리 처음 들어요
함 들어오는 날은
친구들이 돈 받아서 놀고 남은 돈으로 선물 사준다는 소리는 들었습니다만16. 원글
'16.12.9 10:41 PM (112.148.xxx.80)잘모르지만, 함들어오는것도 생략하고 뒷풀이도 생략하니 신랑쪽에서 부테받는 친구 주는걸로 들은것 같은데요,
신랑쪽에서 신부친구한테 주기 그러니 신부가 친구한테 줬던거 같아요;
지역마다 다를수도 있고, 제가보기에도 혼선도 있고 없는게 나은거 같아요,17. ㅁㅁ
'16.12.9 11:53 PM (175.115.xxx.149)아주예전에 우리이모나이때(60년대생)정도 그런거있던거같아요..꽃값이라던가 과일바구니? 그런것들도 했던거같고요.. 요즘은 안하죠
18. 금시초문
'16.12.9 11:53 PM (180.65.xxx.232)부케받아도 보고, 던져도 봤는데
처음 들어요.19. 꽃값
'16.12.10 12:30 AM (175.177.xxx.3)경상도 였는대요
꽃값이라고 신랑이 신부 친구들에게 줬어요
그돈으로 뒷풀이 했구요
함지기들애 함값으로 언쟁 벌이고 싸움나고 하듯이
신랑이 짜게 나와서 꽃값으로 안좋은 말도 나고 ㅋㅋㅋ아무튼
86학번인데 선배들도 받고 우리들도 받고 했네요20. 서울인데
'16.12.10 7:27 A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부케 받을때마다 받았어요.
어릴때 친한친구들 결혼할때는 친구들 뒤풀이비용 겸해서 받았고
나이먹고 부케받을사람 없어서 데면한 친구들꺼 받을때는 드라이값이라도 하라면서 받았어요. 적으면 10만원 많으면 30정도.
늦게결혼하는 애들은 꽃 받아줄 사람 없는 경우가 많고 사람 생기면 진짜 초스피드로 해서 청첩장 따로 못받고 결혼후에 앨범 나오면 부케녀했다고 고마웠다면서 사진 따로하고 봉투작게하고 핸드크림 정도 이쁘게 싸서 받고 저도 부케 받은거 이쁘게 잘 말려서 부케마다 마감은 다른데 예쁘게 잘 꾸며서 잘 살라고 결혼선물이랑 해서 줬어요.
별로 안친했는데 그 계기로 친해진 애도 있고, 바로전날 부탁했으면서 고마운줄도 모르고 결혼싣하고니서 고마웠다고 전화도 없는 애도 있고 했어요. 걔는 제가 지인사이만 정리한게 아니고 여~러 사람한테 정리당하게 잘 정리해줬습니다.21. 서울인데
'16.12.10 7:32 A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요즘은 부케도 꽤 비싸고 결혼식 꽃장식 신경써서 하는 경우도 많아서 부케 도로 받고싶어하는 애들이 많아요.
부케 받으면 그대로 묶어두면 썩으니까 하나씩 분리해서 말려서 드라이플라워 꽃집에 가져가서 다시 오래 보관할 수 있게 해주거나
꽃이 드라이 플라워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닐때는 꽃 봉오리만 모아서 말려서 상자나 액자에 걸 수 있게 플로리스트한테 다시 주문해주거나
진짜 그날 다 뭉개졌을때는 꽃잎을 따서 말려서 유리병에 색별로 층 쌓아서도 해주더라구요.
그거 다 신경쓰이고 돈입니다.
부케 썩으면 잘 못산다고 태워준다는 사람 있는데 이것도 바짝 잘 말라야 안남게 잘 태워지더라고요.22. 저는
'16.12.10 9:20 AM (175.113.xxx.134)부케받는 친구가 신부 가방도 들어주고 이래저래 도와주고 그래서 성의표시하는 걸로 아는데요
그리고 부케만 받더라도 와줘서 고맙다고
친구들이랑 뒷풀이하라는 개념으로 돈 주는걸로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