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 당일 객실 공짜’ 이벤트를 내걸었던 부산 해운대의 한 비즈니스호텔이 전 객실 무료 약속을 지켰다.
호텔109측은 대통령을 탄핵한 9일 객실 51개의 숙박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호텔 측은 “사실 탄핵 표결까지 온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판단해 탄핵의 결과와 관계 없이 9일 낮 12시 9분부터 숙박요금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탄핵안 가결 전에 모든 객실이 예약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 결정을 환영하며 국정농단사태로 지친 시민들이 하루라도 편하게 쉬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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