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상황에 죄송한데, 여자친구있는 남자분이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16-12-09 09:52:09
전 20대후반 이분은 30대초반
최근에 알게 된 분인데요, 여자친구 있다는 얘기를 초면쯤 어떤 얘기를 하다가 알게 됐어요.
그렇게 지금 어떤 일적으로 4번정도 만났고 꽤 편해졌어요.
여자친구도 있고 저도 편하게 즐겁게? 잘 대화하구요 동성친구처럼 이것저것 얘기하고 그런 정도였는데,

최근 두 번 만났을때 쯤 다른 얘기하다가 대놓고 호감을 표현하시네요.
그러고보니 전에 얘중에 여자친구 험담은 아니고 너무 익숙해서 헤어지기 어렵다는 얘기도 하구요. 저는 다 그렇죠 이런 반응으로 가볍게 넘어갔구요(이땐몰랐음)
저보고 미인이다(절대아니거든요 겸손 아니라 ) 눈이 높을 것 같다 기준정해놓고 골라 만날것 같다 이런 얘기도 했었어요. 이때역시 그냥 립서비스 하시는갑다 했죠.
근데 얼마전에 자긴 언제 시간된다 또 보자는 식으로 얘기하시더라구요 처음엔 제가 농담으로 돌렸고
두 번째때는 정색을 했는데, 이땐 역시 눈 높다 이런 반응..
이런 경우 여친있는걸 저도 아는데 그냥 같이 놀아볼 사람정도로 생각한건가요? 생각할수록 기분 나쁘네요. 좋은분, 대화가 잘되는분이라고는 생각했고 저를 좋게보시는 것 같아 고마웠는데 이런 이성적 접근은 당혹스럽기도 하면서

이런 심리가 뭘지,.
그러고보니 저를 되게 유심히 보는 느낌이 최근 들었어요.. 둔한 제가 느낄정도면.. 오래사귄여친에게 권태느낄때쯤 나타난 새로운 여자에 대한 관심일까요.. 휴 저도 심난하네요 (수정)했어요 30대초반이고 5살차이예요

앞으로 또 볼 분이라 신경많이 쓰입니다. 도와주세요
IP : 39.118.xxx.12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이엄마
    '16.12.9 9:57 AM (117.111.xxx.239)

    짜증. 양다리. 싱글이니 법에 저촉되는건 아니지만

  • 2. ....
    '16.12.9 10:00 AM (183.96.xxx.35)

    만만하게 보는 거에요. 몸매가 되거나 성격이 좋거나 자기 여자친구보다 뭔가 나아보이는 면이 있긴한데 여자친구가 집에 돈이 많거나 결혼을 약속한 사이이거나 그러니까 어쨌든 적당한 상대 눈에 보이면 바람피우고 싶어하는 거에요.

  • 3. ....
    '16.12.9 10:00 AM (183.96.xxx.35)

    개무시하세요...

  • 4.
    '16.12.9 10:04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유부남들이 바람피울 때 하는 얘기 같아요. 아내랑은 정없다. 아이때문에 산다. 곧 정리할거다... 그런데 실상은 들킬까 안절부절.
    내가 여자 친구가 있지만 너도 좋다. 그거 알고 나 만나자. 공식적으로 양다리 하겠다. 뭐 그런 의미 아닐까요?

  • 5. 미친새끼
    '16.12.9 10:05 AM (112.220.xxx.102)

    일적으로만 상대하세요 앞으론
    님이 잘 웃어주고 대화 잘 받아주고 하니 우찌 해볼 심상으로 저러는거죠
    만만하게 보는거에요 22222222

  • 6.
    '16.12.9 10:08 AM (39.118.xxx.123)

    그런가보네요 제가 되게 철벽치고 단호해서 설마 그럴까 했는데 일적인 거나 일상적인 얘기는 상대에게 맞춰주고 웃는
    편인 거같아요.
    만만해보였을거란 생각은 조금도 안했는데.. 속상하네요

  • 7. 결혼해서도
    '16.12.9 10:09 AM (218.50.xxx.151) - 삭제된댓글

    여자들 꼬시고 다닐 타입이네요.
    판단은 알아서.....

  • 8. 호주이민
    '16.12.9 10:13 AM (1.245.xxx.152)

    별,, ㅂㅅ 인증하네요

  • 9. ..
    '16.12.9 10:32 A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내가 여자친구한테 좀 지겨워졌다고 했지, 언제 헤어진다고 했냐 모드 예약중이거든요.
    여자를 붕붕 띄우는 게 자연스럽네요.

  • 10. ..
    '16.12.9 10:34 A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내가 여자친구한테 좀 지겨워졌다고 했지, 언제 헤어진다고 했냐 모드 예약중이거든요.
    여자를 붕붕 띄우는 게 자연스럽네요.
    이쁘네 : 나 너 꼬시고 싶다
    기준 정해놓고 골라 만나 : 벽 좀 쳐놓지 말지.
    눈이 높아 : 나 눈 안 높아요 라고 증명하려면 나랑 깊이 만나

  • 11. ..
    '16.12.9 10:35 A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내가 여자친구한테 좀 지겨워졌다고 했지, 언제 헤어진다고 했냐 모드 예약중이거든요.
    여자를 붕붕 띄우는 게 자연스럽네요.
    이쁘네 : 나 너 꼬시고 싶다
    기준 정해놓고 골라 만나 : 벽 좀 쳐놓지 말지.
    눈이 높아 : 나 눈 안 높아요 라고 증명하려면 나랑 깊이 만나
    여성 심리에 저런 말 들으면 거꾸로 자신이 헤픈? 여자라는 것을 증명하는 여자도 있어요 찔러 보는 거죠.

  • 12. ..
    '16.12.9 10:35 A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내가 여자친구한테 좀 지겨워졌다고 했지, 언제 헤어진다고 했냐 모드 예약중이거든요.
    여자를 붕붕 띄우는 게 자연스럽네요.
    이쁘네 : 나 너 꼬시고 싶다
    기준 정해놓고 골라 만나 : 벽 좀 쳐놓지 말지.
    눈이 높아 : 나 눈 안 높아요 라고 증명하려면 나랑 깊이 만나
    여성 심리에 저런 말 들으면 이 놈이 나한테 작업거는 거 알고, 거꾸로 자신이 헤픈? 여자라는 것을 증명하는 여자도 있어요 찔러 보는 거죠.

  • 13. ..
    '16.12.9 10:37 A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내가 여자친구한테 좀 지겨워졌다고 했지, 언제 헤어진다고 했냐 모드 예약중이거든요.
    여자를 붕붕 띄우는 게 자연스럽네요.
    이쁘네 : 나 너 꼬시고 싶다
    기준 정해놓고 골라 만나 : 벽 좀 쳐놓지 말지.
    눈이 높아 : 나 눈 안 높아요 라고 증명하려면 나랑 깊이 만나
    여성 심리에 저런 말 들으면 이 놈이 나한테 작업거는 거 알고, 거꾸로 자신이 헤픈? 여자라는 것을 증명하는 여자도 있어요 찔러 보는 거죠. 너 여자 있어도 상관 안해 하면서 덤벼주거나 슬그머니 따라와 주기를 바라는 거죠.

  • 14. ..
    '16.12.9 10:38 A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내가 여자친구한테 좀 지겨워졌다고 했지, 언제 헤어진다고 했냐 모드 예약중이거든요.
    여자를 붕붕 띄우는 게 자연스럽네요.
    이쁘네 : 나 너 꼬시고 싶다
    기준 정해놓고 골라 만나 : 벽 좀 쳐놓지 말지.
    눈이 높아 : 나 눈 안 높아요 라고 증명하려면 나랑 깊이 만나
    여성 심리에 저런 말 들으면 이 놈이 나한테 작업거는 거 알고, 거꾸로 자신이 헤픈? 여자라는 것을 증명하는 여자도 있어요 찔러 보는 거죠. 너 여자 있어도 상관 안해 하면서 덤벼주거나 슬그머니 따라와 주기를 바라는 거죠.
    님을 돌아보세요. 아무한테나 저러지 않습니다. 댓글은 여성들의 경험적 감각입니다.

  • 15. ..
    '16.12.9 10:40 A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내가 여자친구한테 좀 지겨워졌다고 했지, 언제 헤어진다고 했냐 모드 예약중이거든요.
    여자를 붕붕 띄우는 게 자연스럽네요.
    이쁘네 : 나 너 꼬시고 싶다
    기준 정해놓고 골라 만나 : 벽 좀 쳐놓지 말지.
    눈이 높아 : 나 눈 안 높아요 라고 증명하려면 나랑 깊이 만나
    여성 심리에 저런 말 들으면 이 놈이 나한테 작업거는 거 알고, 거꾸로 자신이 헤픈? 여자라는 것을 증명하는 여자도 있어요 찔러 보는 거죠. 너 여자 있어도 상관 안해 하면서 덤벼주거나 슬그머니 따라와 주기를 바라는 거죠.
    님을 돌아보세요. 아무한테나 저러지 않습니다. 댓글은 여성들의 경험적 감각입니다. 시키 어디서 수작이야. 시키들은 아무나한테 수작 걸지 않습니다.

  • 16. 찝적
    '16.12.9 11:11 AM (114.204.xxx.212)

    전형적인 양다리 수법이네요
    여친있지만 오래되서 별로지만 의리상 못헤어져
    그치만 니가 좋아
    그래도 나랑 만날래?

  • 17. ㅅㅅㅅ
    '16.12.9 11:22 AM (192.228.xxx.133)

    제일 짜증나는 놈이죠..

    음주운전은 햇지만 술은 안 먹었다로 보여요...

  • 18. ㅎㅎ
    '16.12.9 12:45 PM (1.227.xxx.72)

    으휴..남자들이란....운은 띄우고 넘어오면 좋은거고..
    암튼 결혼은 여친이랑, 그전에 물렸으니 연애는 다른 여자랑 하면서 짜릿함을 즐기려는 거겠죠.
    여자한테는 이쁘다, 눈이 높다,...어쩐다 하면서 작업...
    뭐 사귀다 여친 버려도 될 것 같다 하면 님하고 계속 사귀는 거고..아니다 싶으면(싫증난다 싶으면)
    다시 여친한테 가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6978 제주항에 아침 6시에 도착하는데 동문시장가는거 어떤가요? 6 치즈케이크 2016/12/09 3,770
626977 저 백수됐어요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7 음ㅊ 2016/12/09 2,734
626976 탄핵가결되길)물걸레 청소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청소기고민 2016/12/09 909
626975 소아암 불우아동이나 돕지, 한나라 대구 폐족의 본산에 무슨 미친.. ..... 2016/12/09 313
626974 죽쒀서 개주는거 아닌지 23 닥치고 탄핵.. 2016/12/09 2,797
626973 여의도에서 먼저가서 죄송합니다 9 즉각탄핵 2016/12/09 1,338
626972 유시민, 문재인,민주당 당직자들 30 .. 2016/12/09 3,190
626971 트랙터요...수원 중부경찰서에 전화 좀 해주세요 6 ㅠㅠ 2016/12/09 847
626970 8-10억 전세 구할때 유의할 점있을까요? 14 ... 2016/12/09 1,749
626969 이상호기자 후원계좌 알려주세요 9 플라워 2016/12/09 1,502
626968 차벽으로 다 둘러쳐놨어요 11 즉각탄핵 2016/12/09 2,017
626967 호주 에어즈락 리조트...? 궁금 2016/12/09 607
626966 번역학과는 가지말라고 10 ㅇㅇ 2016/12/09 3,063
626965 ㅀ 하야)초3남아 자기 전에 또 밥을 먹으려 하는데..먹여도 되.. 3 빨리 내려오.. 2016/12/09 801
626964 5세, 유치원 끝나고 뭐할까요? 4 뭐할까 2016/12/09 1,246
626963 노무현대통령 탄핵때 박그네 2 ㅇㅇ 2016/12/09 886
626962 전봉준투쟁단 15 경찰에 고립.. 2016/12/09 1,440
626961 고급스럽고 실키한 블라우스급 면티 어디서 많이 팔까요? 베베 2016/12/09 400
626960 jtbc 웃겨요, 박지원 연설 끊었어요. 13 ㅋㅋㅋㅋㅋㅋ.. 2016/12/09 4,735
626959 엄마가 저랑살고싶은가봐요 18 ... 2016/12/09 3,627
626958 더민주.생방송중(국회안에서) 1 같이봐요 2016/12/09 527
626957 오랫동안 전업주부하다가 일하러 나가신 분들~ 15 .. 2016/12/09 2,846
626956 40건 동시계좌이체 은행에서 가능한가요? 3 국민의힘 2016/12/09 926
626955 늦었지만 지금 여의도 가고있어요 2 ... 2016/12/09 397
626954 정유라 혹 미래 대통령으로 만들려던거 아닐까요? 9 내생각엔 2016/12/09 2,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