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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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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나중에 과수원 하자는데

예산 사과 조회수 : 2,970
작성일 : 2016-12-08 18:25:36
사과 농장 하자네요.
어떤가요?
아무팁이라도 좋습니다.
그리고 예산 살기 좋나요?
IP : 180.70.xxx.3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8 6:31 PM (116.39.xxx.174)

    사과는 농약치는 대표적 과일이에요.노년에 농약치고 과일따는것도 중노동이라는데 건강체질이시면 모르겠지만요.

  • 2. 나무꾼
    '16.12.8 6:33 PM (121.179.xxx.25)

    하지 마세요 .말이 좋아 과수원 ..

  • 3.
    '16.12.8 6:33 PM (121.171.xxx.92)

    모든 농사가 다 그렇지만 엄청 일이 만아요. 예사로 시작할 일은 아니구요.
    저 아는집도 소키우러 시골 가셨지만 결국 남편분은 소키우고 부인은 시내에서 직장 다니세요.
    소만 키우고, 농사만 지어서는 생활비가 처음 안 나오다보니...
    현재 무슨일을 하시는지 모르지만 농사는 진짜 어려워요.
    요즘 더구나 돈줘도 부를 사람이 없구요. 거의 식구들끼리 농사짓는 수준들이예요.
    시골가면 하우스하면서 외국인들 먹이고 재우고 일시키는 집도 많아요. 할머니도 구하기 어려워서요.

  • 4. 과주원조카
    '16.12.8 6:34 PM (61.102.xxx.169)

    저희 백부님이 예산에서 과수원 하세요. 사과과수원..
    20년전에는 진짜 맛있었어요.
    대학 선배중에 대구 사과 과수원집 아들이 있었는데..
    우리 큰집과수원 사과 먹어보고 자기네꺼보다 맛나다고....ㅎㅎ

    진짜 힘들어요. 왠만하면 말리고 싶어요.
    그리고... 사과도 옛날보다 맛 없어요. 그건 지구 온난화로 날씨가 변해서 그렇다네요.

  • 5. 과주원조카
    '16.12.8 6:35 PM (61.102.xxx.169)

    아.. 그리고... 사과 과수원 손이 많이 필요한데.. 요즘 농촌에 진짜 사람이 없어서 손구하기 힘들다고 하세요.
    음,.... 정말 사과과수원 하고 싶으심 퇴직 후 일당일을 좀 해보시는게 어떨런지....

  • 6. 사과농사
    '16.12.8 6:36 PM (119.207.xxx.100)

    일 진짜많아요
    겨울에도 일해야되고
    친정이 사과해요

  • 7. 과수원
    '16.12.8 6:38 PM (61.79.xxx.96)

    취직해서 1년만 살아보면 그런말 2번 안한다에 만원 걸어요^^

  • 8. ...
    '16.12.8 6:41 PM (210.90.xxx.184)

    농사가 어떤건 지 전혀 모르시나봐요.
    정말 중노동 중에 중노동이고 돈도 별루에요. 나라에서 세금을 안 걷는 이유가 있다니깐요.
    (과수원집 딸)
    주말농장이라도 한 해 해보시고 다시 논의해 보시는 걸루.....

  • 9. 과수원집 딸
    '16.12.8 6:52 PM (125.177.xxx.71)

    일 진짜 많아요
    겨울에도 일해야 되고 222222222

    요즘에 과일 농사가 수익이 많이 나는 것도 아니고 일은 오지게 많고
    차라리 농번기에 과수원 가서 일해주고 일당 받는게 더 남는 장사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누군가 하는 사람이 있고 성공하는 사람도 있을테니
    몸 건강하고 얼마나 준비가 돼있는가에 따라 다르겠죠.
    저희집은 포도랑 배를 하는데 제가 잘 몰라서 그런건지 몰라도
    적어도 사과는 열매 봉지는 안 싸니까 한 가지 일은 덜겠다 싶어요. ㅠ.ㅠ

  • 10. ㅍㅍㅍ
    '16.12.8 6:52 PM (118.176.xxx.49)

    병충해, 풍수해 걱정하면서 뙤약볕 밑에서 허리 뿌러지게 일하고 흉년이면 흉년이라고 망하고, 풍년이면 똥값되어 망하고......그냥 시골에 텃밭이나 조그맣게 하시면서 유유자적 하세요. 농사, 그중에서도 과수원 농사는 나이 들어서 생고생 찾아서 하는 길입니다.

  • 11. 나중이
    '16.12.8 7:10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언제쯤을 얘기하는지 모르겠지만 여러 작물 재배하는 타고난 농부도
    나이들면 젤 먼저 정리하는 과수농사예요
    그중에서도 사과죠.

  • 12. 노을공주
    '16.12.8 7:21 PM (27.1.xxx.155)

    덜컥 시작전에 과수원 취직해서 4계절 보내보세요. 그러고 결정해도 괜찮으실듯.

  • 13. 진호맘
    '16.12.8 7:45 PM (211.36.xxx.234)

    후배의 언니가 하는데
    잘벌던데요.
    그러나 사람은 정말 많이 필요 한듯하구요.
    직장에서도 판매하고...
    이번에 수고한 자매들 4명
    유럽여행 보내주더라구요.

  • 14. ㅇㅇ
    '16.12.8 7:56 PM (118.100.xxx.22)

    손에 흙 한 번 묻혀보지 못하신 분은 아예 생각을 마세요.
    농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교장 퇴임하시고 선산 밭농사 하시는 우리 아버지
    나도 나이들면 아빠처럼 농사하고 싶다하니 허허 웃으시면서 니 거실 화분에
    물이나 잘 주라 하시더라고요. 우리 아버지세대는 농촌출신분들이라면 중학교까지도
    집농사를 거들며 공부하셔서 농사와 친숙하지만 우리세대는 ㅜㅜ
    지금은 무배추, 고추, 참깨까지 아빠가 지으신거 안심하고 갖다먹는데 우리 애들은 어디서
    채소 갖다먹어야 하나 생각해보면 지금이라도 주말에 농사배우러 다녀야 겠어요.

  • 15. 과수원은...
    '16.12.8 10:51 PM (183.97.xxx.183)

    다른 농작물도 그렇긴 한데 과수원-과일은 사람 손으로 일일이 다 해야 하잖아요.
    벼농사는 기계로 거진 다할 수 있지만..

  • 16. 그냥
    '16.12.9 11:38 AM (222.116.xxx.58) - 삭제된댓글

    귀촌을 하세요
    지성아빠 네이버를 보시고 공부하시ㅐ고요
    귀농은 힘들어요
    귀촌은 살만 할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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