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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박2일 등산 간다고 하는 남편 보내주나요?

... 조회수 : 2,048
작성일 : 2016-12-07 09:58:10
바람폈다 걸린적 있는 남편이예요
그일이 지난지 2년정도 됐고
등산은 평소에 혼자 다녀요
작년에도 한번 무박2일 야간산행 가더니 
올해에도 간다고 갑자기 통보하네요 
외박이든 등산이든 외박 절대 안된다고 했어요 
하지만 남편 벌써 계획 다 짜고 갈거 같아요
말로는 혼자간다고 하고요
여러분들은 이럴경우 보내실건가요?
IP : 103.10.xxx.5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6.12.7 10:00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당연히 보내준다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전력이 있네요...

    관계가 어느정도 회복된 것인지 몰라도
    저라면 '난 아직 1박 보낼 마음의 준비가 안 되었다'고 할 것 같아요.
    물론 1박 안 해도 바람 필 놈은 피지만, 1박의 의미는 다르잖아요

  • 2. ....
    '16.12.7 10:00 AM (221.157.xxx.127)

    바람이야 필려면 일박 등산 그런것 안가도 핍니다 저는 가라고 해요 나도 남편없이 여행 가고싶으니 제발 혼자 잘놀다오라고

  • 3. ....
    '16.12.7 10:01 AM (112.220.xxx.102)

    등산은 평소에 혼자 다녀요
    (과연...?)

  • 4. ..
    '16.12.7 10:03 AM (1.254.xxx.85)

    아직 반성도 안했나보네요
    바람펴서 상처줘놓고 지할꺼 다하고..
    그냥 지금부터 이혼준비하세요
    전혀 님에대한 배려가 전혀 없네요
    돈벌어주는 기계다 생각하고 혼자살 준비하세요

  • 5. 보통의
    '16.12.7 10:06 AM (175.126.xxx.29)

    남자라도 ?? 할 형편인데
    전과가 있는 남자라면 당근 못보내죠.
    아니면 남편뒤에 누구라도 붙여서 보내보겠습니다(흥신소 이런데말고....아는 사람들)

    글고 바람이야...외박 아니어도 충분하죠
    점심시간에도 가능한게......

  • 6. .....
    '16.12.7 10:16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전력이 있으면 허락 못해요.

  • 7. ㅇㅇ
    '16.12.7 10:17 A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평생을 감시하며 사실건지
    믿어주세요
    그리고 전화는 즉각 받으라하고
    용서하며 살기로 했으면 지난 실수 자꾸 들추는건
    서로에게 상처죠

  • 8. ㅇㅇ
    '16.12.7 10:18 A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아님 원글님도 같이 가세요

  • 9. 동감하지 못하면서 대답하기
    '16.12.7 10:20 AM (110.14.xxx.64)

    죄성하지만

    그러든지 밀든지 하면 안되나요?

  • 10. 평소에 등산 같이 하세요.
    '16.12.7 10:25 AM (122.40.xxx.85)

    건강에도 좋아요.
    ----------------------------
    어느산을 가길래 해가 짧은 한겨울에 야간산행까지 하나요?
    5시면 해떨어져서 껌껌해서 등산을 못하는데

  • 11. -_-
    '16.12.7 10:30 AM (211.212.xxx.236)

    제 남편이면 당연히 보내줍니다,.
    밤에 입돌아가지 말라고 따뜻한 침낭도 챙겨서 보냅니다.

    하지만 님 남편은 전적이 있어서..
    제 남편이 전적이 있다면 저는 계속 신경쓰여서 밤새 편안치 못할거같애요.
    따뜻한 침낭도 내 남편이 안쓰고 그년?이 쓸수있다는 생각을 하면서요..
    그럴바에는 그냥 솔직히 말하고 안보내줄듯요

  • 12. 추운데
    '16.12.7 10:31 AM (121.145.xxx.184)

    친구들도 없이 1박2일 혼자??
    아무리 산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좀 드문일인대요.
    저라면 미행 합니다.

  • 13. ....
    '16.12.7 10:41 AM (103.10.xxx.130)

    버스대절해서 야간산행할사람 모아서 가는거 그런건가봐요~ ㅠㅠ 몇일전부터 야간산행 하려고 등산복도 사고 등사화도 새로 사더라구요

  • 14. 통본데
    '16.12.7 10:44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뭘 못가게말려요
    그런건 동의를 구한다지..
    따라가세요.못미더우면.

  • 15. 필려면
    '16.12.7 10:45 AM (59.14.xxx.80)

    필려면 박 안하고도 피겠죠.
    그냥 신경을 점점 끊으세요.

  • 16. 같이 가세요.
    '16.12.7 10:55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앞으로 평일 등산도 같이 다니세요.

  • 17. ...
    '16.12.7 11:11 AM (121.88.xxx.109)

    무박2일이면 밤새 차타고 가서 새벽부터 산 올라가는거죠.
    시간 그렇게 널럴하지 않으니까 정상에서 해뜰때 인증샷이나 잔뜩 찍어오라고 하세요.

  • 18. ...
    '16.12.7 12:17 PM (114.204.xxx.212)

    전력이ㅡ있으니 의심가네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죽어도 간다고 하면요
    바람은 낮에도 피는거라 ...무박으로 손잡고 올라가던 말던 두는거죠
    바람둥이들은 어디서든 눈맞긴해요 어찌나 서로 알아보는지 원 ㅎ

  • 19. 매니아
    '16.12.7 1:12 PM (211.116.xxx.132) - 삭제된댓글

    전 여자지만 무박으로 갑니다..
    죽으라~~ 걷다오는거여요..등산가서 바람난다는데 바람피는 것들이 등산을 핑계로 한거지요.

  • 20. ㅠㅠ
    '16.12.7 3:21 PM (223.62.xxx.226) - 삭제된댓글

    여자랑 같이 가겠죠..
    아마 안헤어지고 원글님 몰래 계속 만나고 있을거예요.
    원글님도 같이 가겠다고 하세요.
    불륜 들켜도 쉽게 안끊어져요.

  • 21. 뚜쥬루
    '16.12.7 5:17 PM (210.210.xxx.198)

    노~~보내지마세요 같이가시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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