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본인이 직접 스타일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십년 동안 숙달된 노하우로 머리 손질은 단 10분 만에 마친다고 한다.
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정현 정무수석은 지난 해 대선 때 기자들과 만나 “40년간 유지해온 올림머리 손질 때문에 외박을 꺼리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있는데 유언비어일 뿐”이라며 “핀 몇 개로 거의 5분 안에 금방 만지시는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07년 단발머리로 머리 스타일에 변화를 주기도 했으나 이후 약간의 변화는 있어도 대체적으로 올림머리로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