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실장이 지시한 ‘언론 지도’가 실제 이뤄졌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사흘 뒤 <조선일보>가 ‘문재인 의원의 단식 농성에 대해 좋게 보나? 좋지 않게 보나?’라는 질문으로 여론조사를 벌여 보도했고, 일부 언론사는 문 의원을 비판하는 사설을 실었다. 또 김영오씨의 이혼과 노조활동 전력을 거론하며 단식 의도를 의심하는 보도들도 이어졌다. 일베 등이 단식농성장 옆에서 이른바 ‘폭식 투쟁’을 벌인 것도 이 메모 이후였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28&aid=000234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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