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 부부가 자꾸 크게 싸워서.. 부부상담 추천해주실분

걱정 조회수 : 2,342
작성일 : 2016-12-05 13:05:46
둘이 좋아해서 한 결혼인데
자꾸 크게 다투어 걱정이 많네요
올케는 저를 좋아하고 따르는 편이지만 제가 충고하는 걸로는 이제 상황을 바로잡기 힘들정도인거같아요..둘이 아이도 있고 큰 잘못으로 싸우는 게 아니라 사소한 말다툼이 커지는거 보면 약간 산후 우울증이나 분노조절에 문제가 있나 싶기도 해요.
제가 볼때는 귀여운 부부였는데 다툴때 너무 심해서.. ㅠㅠ 아직 저도 올케가 많이 밉거나 하진 않고 둘이 잘 이겨냈음 좋겠어요.
그래서 이혼은 아직 아닌것같고 그렇다고 이렇게 크게 싸우며 살기는 힘들고.. 누나입장에서 상담소든 정신과든 예약해주고 싶거든요.
남동생은 이미 상담받고 싶다고 얘기했고.. 올케도 제가 준비해주면 저를 봐서라도 받을것같아요. 강북이나 일산쪽 괜찮은곳 아시는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정신과가 나을지 부부상담이 나을지도 고민이네요.
IP : 223.62.xxx.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5 1:2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게 진실이란 게 안타깝기는 한데,
    세상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건 결국 돈이더라구요.
    가해자라서 피해자에게 보상할 때도 사과편지보다 위로금이 더 낫구요,
    상담이나 치료나 다 돈이구요.
    상담은 부담없으면 받으면 좋지만, 콩나물에 물 주는 거랑 비슷해요.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만큼의 성과가 안 보인다는 게,
    현재는 가사도우미로 살림의 부담을 줄여주고,
    육아도우미로 육아의 부담을 줄여주면서 취미생활 독려하고,
    부부관계가 좀 나아졌다 싶으면 가족여행 괜찮을 거예요.
    현실의 어려움은 외면하고 상담에만 치중하는 건 별 효험이 없어 보여요.

  • 2. ...
    '16.12.5 1:29 PM (112.220.xxx.102)

    부부가 금치산자가 아닌이상
    그냥 냅두세요
    둘이 좋아서 결혼했고 싫으면 이혼하는거죠

  • 3. 원글
    '16.12.5 1:35 PM (223.62.xxx.96)

    올케는 아이가 아직 하나에 어리고, 집안일이나 육아를 힘들어하기보단 야무지게 잘 해내요. 그것보다 남동생과의 관계가 문제인거같아요. 무언가 큰 원망을 하는데 그게 실체가 없는 원망이라.. 올케가 운전을 하거나 할때 갑자기 흥분하여 위험한 상황이 생겼다고 하네요. 물론 부부일은 둘이 해결하는게 좋지만 좀 도와주고 싶어서 .. 막막해서 글 올려봤어요.

  • 4. ...
    '16.12.5 1:35 PM (220.75.xxx.29)

    부부상담 저는 돈 안 아깝다고 생각해요.
    제 가까이에 두쌍의 부부가 이혼 직전까지 갔다가 너무 좋아졌어요. 사람이 현재의 모습이 된 데는 성장과정이 너무 중요한데 그 예전의 결핍부터 천천히 풀어나가니 다시 태어나는 거 같은 변화가 있더라구요..
    강북이나 일산쪽 원하셨는데 저는 반포 김병후부부상담소 추천드려요. 반포래미안상가에 있는데 열번 정도 상담에 사전조사 포함해서 200이상 들지만 돈이 안 아까운 곳입니다.

  • 5. 노을공주
    '16.12.5 3:01 PM (211.36.xxx.253)

    TV ebs 달라졌어요 나오는 이주은 상담소도 추천드려요. 상담비가 비싸긴한데...

  • 6. 원글
    '16.12.5 3:05 PM (223.62.xxx.96)

    따듯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잘 이겨냈으면 좋겠어요

  • 7.
    '16.12.5 5:46 PM (220.72.xxx.239)

    일부러 로그인하고 글답니다.
    제절친부부도 너무 힘들어서 상담을 했는데 정말 거짓말같이 좋아졌어요.
    둘다 서울대출신이고 똘똘한사람들이라 잘받아들인거 같아요
    대화하는 요령같은것도 알려주고 그러나보더라고요.
    2~3백만원 정도 들었는데
    그남편이 엄청 짠돌인데도 하나도 안아까워해요.
    꼭 상담받고 좋아지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5192 저 자료 안 내놓는 거 법으로 못 다스리나요? 국정조사 2016/12/05 243
625191 하야하려나요? 22 하야 2016/12/05 3,856
625190 몸이 많이 허약한데 밸리댄스 어떨까요? 5 질문자 2016/12/05 1,236
625189 복잡한 시국에죄송해요 2 진달래 2016/12/05 555
625188 찜방가면 안되겠죠 1 생리 2016/12/05 903
625187 저는 매주 토요일에 광화문에 갈겁니다. 20 어쨋거나 2016/12/05 1,272
625186 긴급속보 / 반기문명함 ] . 53 ㅇㅇ 2016/12/05 23,165
625185 요즘 치킨 배달시켜 드시나요?? 8 시절 2016/12/05 2,111
625184 표창원 의원께 응원메세지나 긴급 의견 보낼때 3 표창원 의원.. 2016/12/05 667
625183 이정희 본격 행보 20 희라 2016/12/05 4,305
625182 동생 부부가 자꾸 크게 싸워서.. 부부상담 추천해주실분 7 걱정 2016/12/05 2,342
625181 이번 김어준 뉴스공장에서 아주 중요한... 25 ........ 2016/12/05 4,850
625180 오늘 날씨 어떤가요 뭐입으셨어요? 5 질문 2016/12/05 1,086
625179 월성 원전1~4호기 1 이 와중에 2016/12/05 400
625178 닭이 저렇게 된거는 최태민 만나서인가요?? 26 rrr 2016/12/05 3,990
625177 [도움절실] 지나치지 마시고.. 안과 어디로 가야하나요? 6 퇴진 2016/12/05 958
625176 [단독]청와대, 1시간 시차 동남아 갈때도 '향정약'..시차적응.. 9 캐롯 2016/12/05 2,722
625175 김한정 의원 기명투표 법안 발의는 물건너 간건가요. 2 탄핵 2016/12/05 575
625174 박영선 의원 "청와대에서 지속적으로 매달 발모제 수령해.. 8 ... 2016/12/05 2,861
625173 요가 정통요가 중에 초보가 하기 좋은게 머가 있을까요 1 잘될 2016/12/05 690
625172 코스트코 다이아 4 ........ 2016/12/05 2,339
625171 광화문 빵의 성지 123 빵이여 2016/12/05 25,303
625170 대구 한 미용실에서 싸움남.ㅋㅋ 6 ㅇㅇ 2016/12/05 5,669
625169 정무수석 허원제 "세월호침몰 보고된건 확실하나 보고 방.. 7 뭣이중헌디 2016/12/05 1,524
625168 토요일에 김장을 했는데 3 질문 2016/12/05 1,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