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열심히 살아왔고 열심히 살고 있는 친구에요.
같은 일을 하는데 저보다 수입이 2배는 넘게 많아요. 어떨땐 세배
열심히 했고 나보다 경력이 많으니 그래 좋은 결과라 응원하고 있는데요.
여튼 같은 일을 하는 입장에서 한번씩 김새는건 좀 있어요.
여튼 요즘 제가 상황이 좀 안좋아요.
금전적으로도 집안일도 그렇고...여튼 경제적인 것과 많은 관련이 있어요.
그 친구도 알구요. 통화도 자주하고 서로 많은 위로와 응원을 해주는데
한번씩 좀 짜증나는게...
매달 자기 번돈을 꼭 얘기해요.
나 이번달에 얼마 찍었다...그래도 기본 얼마는 버는 것 같아. 그래도 쓸돈이 없다 등등
제가 그냥 평소와 같은 상황도 아니고 상황 안좋은거 뻔히 알면서
자기보다 수입이 훨씬 적다는것도 알면서 꼭 저렇게 번 돈 자랑을 해야 하나 싶어요.
다이어트를 해도 나 몇킬로 찍었다. 이미 충분히 목표달성! 또 조금 찌면 안달을 하면서 살빼야한다고;;;
교회 다니기 시작하면서 맘이 편해지면서 돈도 더 많이 들어오는 것 같다고
친한 친구면 그런 얘긴 좀 알아서 걸러도 되지 않을까요
꼭 저렇게 자기 자랑을 해야하는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