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서 오는 길로 광화문 갔어요.

깜빵으로 조회수 : 1,138
작성일 : 2016-12-04 19:44:07
12일, 26일에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었어요.
촛불 집회 참석자 줄면 국민의 마음을 호도할까봐 
3일 토요일에 외국에서 도착하자마자 광화문으로 갔어요 
남편은 초저녁에 광화문에 들렸다 상가집 갔고요. 
지하철 이용했습니다. 12일에는 지하철 안탔는데 어제는 카운트 되라고 지하철 탔고 신경써서 찍었어요. 
미약한 1인이라도 촛불과 지하철 이용자에 꼭 카운트 되라는 절절한 마음이었지요. 
참. 지하철공사는 토요일마다 돈 좀 벌었겠어요. 

IP : 58.121.xxx.1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어제
    '16.12.4 7:50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집회 참여하려고 한국에 입국한다는 글 올리신 분인가요?
    그러잖아도 너무 너무 고마웠고, 어찌 되셨나 궁금하기도 했었는데...참석 잘 하셨다니 정말 좋네요.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외국에서 자나 깨나 조국의 앞 날에 조바심내며 잘 되길 기도해주시는 모든 해외 거주 교포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거듭 고맙습니다.

  • 2. 쓸개코
    '16.12.4 7:50 PM (218.148.xxx.246)

    다음주 토요일 강남에서 점심약속 있는데 귀가전에 들리려고 합니다.
    지하철도 그렇지만 초장사 하시는 분들 대박 아닌가요^^

  • 3. rolrol
    '16.12.4 7:50 PM (59.30.xxx.239)

    입국하자마자 힘드셨을텐데 칭찬받으셔야해요

  • 4. ㅋㅋ
    '16.12.4 7:53 PM (211.36.xxx.243)

    넘 웃겨요 ㅎ

  • 5. 감사합니다.
    '16.12.4 7:54 PM (110.8.xxx.22) - 삭제된댓글

    저도 매주...30분만이라도 서있다 오자...전철표라도 찍자오자...하는 마음으로 갑니다

  • 6. 감사합니다.
    '16.12.4 7:55 PM (110.8.xxx.22) - 삭제된댓글

    저도 매주...30분만이라도 서있다 오자...전철표라도 찍고오자...하는 마음으로 갑니다

  • 7. 아뇨
    '16.12.4 7:56 P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 저는 그분 아니예요.^^
    지난주도 어제도 청운동 무대 앞까지 행진했는데 어쩐지 유난히 피곤해서 10시쯤 나왔어요.
    여독이 그때 나오더라구요.
    박근혜의 가장 수치스런 불명예 퇴진 원합니다!!

  • 8. 아뇨
    '16.12.4 7:57 PM (58.121.xxx.183)

    첫댓글님, 저는 그분 아니예요.^^
    지난주도 어제도 청운동 무대 앞까지 행진했는데 어제는 어쩐지 유난히 피곤해서 10시 반쯤 나왔어요.
    여독이 그때 나오더라구요.
    박근혜의 가장 수치스런 불명예 퇴진 원합니다!!

  • 9.
    '16.12.4 8:07 PM (49.167.xxx.131)

    내 저도 그맘으로 아이랑 다녀왔어요 나이가 있자보니 ㅠ
    지금 온몸에 파스붙이고 있네요 아이랑 청와대까지가서 소리를 많이 질러 목도 아프네요. ㅠ 하지만 아이와 역사의 한길목에 점 이라도 찍은거같아 뿌듯했어요

  • 10. 자꾸 외치다보니
    '16.12.4 8:18 PM (61.101.xxx.114)

    저도 득음을 한듯...

  • 11. 333
    '16.12.4 8:19 PM (112.171.xxx.225)

    원글님 마음 공감백배입니다.

    그리고 힘들어도 집회에 함께한 분들 모두에게도 집회참여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합니다.

    불의를 보고도 무력하여 고칠 수는 없을지언정 그에 분노의 제스처라도
    보여줘야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에게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바로 그런 신념이
    진정한 시민의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12. ㅇㅅㅇ
    '16.12.4 8:22 PM (124.55.xxx.136)

    저도 지난주 미자막 논술시험 끝낸 고3아들과 갔었는데 공부도 딱히 안한놈이 그래도 피곤했는지 몸살이 나서 뻗었네요.
    ㅁㅊㄴ땜에 울아들 몸살나서 분노가 상승하고 있어요.
    담주에 다시 가서 끌어내려주마.

  • 13. ...
    '16.12.4 8:52 PM (121.136.xxx.222)

    원글님, 먼 길 오셔서 이렇게 참가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자발적 참여에 대해
    이문열 같은 보수 쓰레기가 아리랑축전에 비유하다니 더 화가 납니다.

    어제 하도 악을 쓰고 퇴진을 외쳤더니 목이 아파서
    오늘 저녁에 시원하고 얼큰한 김치콩나물국 한 솥 끓여서 먹었습니다.
    82님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더 힘내서 닭과 새누리 재벌을 몰아내봅시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882 아무리봐도 뭔일을 저지를것 같지 않나요 10 심각 2017/01/02 4,543
635881 엮인거로 보이나요? 이게... 7 ... 2017/01/02 1,807
635880 올해 디스패치 열애설 건너뛰네요 개념임 10 디스패치 2017/01/02 4,070
635879 초등학교1학년 핸드폰 사주는거 어떻게생각하세요? 14 12 2017/01/02 2,919
635878 이태리가면 좋은가요? 32 첫 유럽여행.. 2017/01/02 4,067
635877 정유라. 불구속 수사 보장하면 자진귀국! 37 추워요마음이.. 2017/01/02 5,587
635876 (살짝혐) 가스레인지 기름때 도와주세요.. pb1으로도 안지워집.. 15 ㅠㅠ 2017/01/02 6,658
635875 강마루아파트에서 강아지키우시는분들께 2 참나 2017/01/02 2,010
635874 유시민 대통령출마를 염원합니다 21 아름다운사람.. 2017/01/02 3,074
635873 홈쇼핑 갈비탕.도가니탕 4 쥬쥬903 2017/01/02 2,026
635872 jtbc 관계자께 열받아 2017/01/02 989
635871 그래서~2017 대한민국은 어디로 간답니까? 5 JTBC토론.. 2017/01/02 951
635870 전원책은 보수 엿먹으라고 꽂아둔 엑스맨 ㅋㅋ 6 .. 2017/01/02 1,606
635869 JTBC토론, 승자는 썰전편집자와 김구라예요. 7 하늘 2017/01/02 3,348
635868 전원책 변호사가 흥분할수 밖에 없는 이유 10 ,,,, 2017/01/02 5,111
635867 국민연금을 부모 모두 사망후 자녀가 미성년이 아닌경우 못받나요?.. 3 .... 2017/01/02 3,090
635866 임신했는데...아기낳은거 다들 후회 하시나요? 26 좋지만 걱정.. 2017/01/02 9,559
635865 얼마나 침튀겼음 법인세 실효세율이 실검에 올라왔네요 3 에휴 2017/01/02 1,347
635864 지금의 남친(남편)을 어디서 만나셨어요? 11 겨울엔귤 2017/01/02 3,391
635863 이번토론은 전원책이 다 깽판쳣네요(손석희 아까움) 15 ... 2017/01/02 5,357
635862 오늘 이재명 경제성장해법 ~ 어떻게보셨나요? 29 ㅇㅇ 2017/01/02 2,443
635861 중1학년남아인데요.키때문에. 7 중학생 2017/01/02 1,809
635860 기대했는데 전원책 깽판만 남은 토론이네요 6 뜨허 2017/01/02 1,054
635859 예술의 전당 건너편 빌라? 살기 어떨까요? 4 예술의 전당.. 2017/01/02 3,517
635858 국민연금 글 읽어봤는데 제주변엔 70전후로 돌아가시는분 많아요 6 2017/01/02 2,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