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성대 의대에 합격했는데, 서울대나 연대 의대를 가기 위해 재수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객관적으로 성대가 서울이나 연대 의대에 밀리는 건 사실인데 1년을 포기하고 재수해야 할까요? 딸아이입니다.
이 시국에 죄송합니다. 아이 인생이 달린거라 극도로 신경이 쓰입니다. 의료계 현장에 대해서도 잘 모르구요.
만일 성대 의대에 합격했는데, 서울대나 연대 의대를 가기 위해 재수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객관적으로 성대가 서울이나 연대 의대에 밀리는 건 사실인데 1년을 포기하고 재수해야 할까요? 딸아이입니다.
이 시국에 죄송합니다. 아이 인생이 달린거라 극도로 신경이 쓰입니다. 의료계 현장에 대해서도 잘 모르구요.
연대 의대 붙은 과학고 학생이 재수해서 시험을 잘 봐서 서울대의대 합격하는 줄 알았다가 표준점수에서 미세하게 밀려서 다시 연대의대 갔어요...성대나 서울대나...본인이 원하면 어쩔수없지만...뭐하러 그래요..
성대가 삼성병원 아닌가요?
뭐하러 재수를......
거기서 잘해서 잘 나가는 것도 좋지 않나요?
학교에서도 입시전문가들도 최소 연대 의대라고 했는데 결과가 너무 의외로 나와서...
역시 입시는 알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충분히 좋다고 생각하려고 노력하는데 자꾸 위의 학교가 눈에 들어옵니다. 서울대병원은 포기하더라도 삼성의료원과 세브란스가 많이 차이나게 느껴지지는 않으신지요?
절대 안됩니다. 인서울 의대권 아이들은 최상위 성적권인 아이들이라서, 한문제 실수하냐, 안하냐에
따라 학교 등급이 바뀝니다. 물론 내년에 운좋아서 한문제 더 맞아 서울대,연대가면 다행인데
운나쁘게 한문제 더 틀려 아래 의대로 갈수 있어요, 얘네들은 문제를 알고 모르고가 아니고, 실수를
하느냐 안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즉, 1년 더 공부해서 실력이 느는게 아니고 - 거의 퍼팩트 하니깐 - 실수 여하에 달린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