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미제라블 민중의 노래

열대야 조회수 : 1,578
작성일 : 2016-12-04 12:37:48
요즘 촛불과 관련해서 레미제라블 노래 특히 민중의 노래가 다시 많이 불리워지는데요.
제가 93년도엔가 남경주씨가 마리우스로 나오는 레미제라블을 샤롯데에서 본 적이 있어요. 그 때 너무 좋아해서 테이프도 사고 매일 등하교 때 부르고 해서 지금도 가사들을 거의 외우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 레미제라블 뮤지컬보면 그 때랑 가사가 약간씩 다르더라구요. 영문 원작 뮤지컬 번역하면서 좀 차이가 나는 것 같은데 전 그 당시 가사가 좀 더 와닿아서 회원님들도 한 번 보시라고 올러봐요.

너는 듣고 있는가? 성난 백성의 노래
노예를 거부하는 백성들의 뜨거운 외침
우리 심장의 고동 북소리 되어 울릴 때
새벽은 밝아오네 태양과 함께
우리 함께 나가자. 자유의 깃발 올리자.
방책을 부숴라 그 곳에 자유가 있다
자 힘내어 싸우자 자유의 동지들아
너는 듣고 있는가? 성난 백성의 노래
노예를 거부하는 백성들의 뜨거운 외침
우리 심장의 고동 북소리 되어 울릴 때
새벽은 밝아오네 태양과 함께
아 아 아~~

이 거 외에도 에포닌이 혼자 부른 독백노래 등도 가사가 좀 다른데 그 당시 것들이 더 자연스럽고 가슴에 와 닿았던 거 같아요^^
82님들 중 그 때 레미제라블 보신 분 없나요^^;?
IP : 183.90.xxx.2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4 6:54 PM (118.34.xxx.205)

    어머 저 깜짝.놀랐어요 저도 93년도에 중학생이었는데 샤롯데가서 봤어요.
    근데 남경주가메인이었는데 전 다른 2타 배우가 하는걸 봤어요

    어린마음에도 너무나 감동이었어요
    시민혁명이 왜 필요했던건지는 요즘 에서야 깨닫네요

  • 2. 열대야
    '16.12.4 10:59 PM (218.186.xxx.43) - 삭제된댓글

    제가 외출하고 와서 이제야 답글을 봤네요. 전 그때 고2였어요^^
    제가 본 것도 어쩌면 2타 배우였는지도 몰라요. 그 때 남경주씨를 잘 모를 때였고 보고 나서야 그게 남경주씨가 유명한 배우고 그 분이 하던 레미제라블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제가 본날 배우들도 화장도 진하게 하고 멀리서 본데다 그 당회차 출연진을 안봤어서 그게 남경주씬지 다른 배운지는 아직도 몰라요^^
    저도 고2였지만 시민혁명이 먼지도 잘 모르고 봤는데도 가슴이 참 뭉클했답니다.

  • 3. 열대야
    '16.12.4 11:00 PM (218.186.xxx.43)

    제가 외출하고 와서 이제야 답글을 봤네요. 전 그때 고2였어요^^
    제가 본 것도 어쩌면 2타 배우였는지도 몰라요. 그 때 남경주씨를 잘 모를 때였고 보고 나서야 그게 남경주씨가 유명한 배우고 그 분이 하던 레미제라블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제가 본날 배우들도 화장도 진하게 하고 멀리서 본데다 그 당회차 출연진을 안봤어서 그게 남경주씬지 다른 배운지는 아직도 몰라요^^
    그게 누구였던 시민혁명이 먼지도 잘 모르던 고2의 가슴도 요동치고 참 뭉클했답니다^^

  • 4.
    '16.12.4 11:03 PM (118.34.xxx.205)

    네 저도 제가본사람이 남경주인줄알았는데 나중에 팜플렛보니 좀더 핸섬하게 생긴.다른 남자배우였고 남경주는 훨씬 마르고.샤프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4964 미니멀리즘으로 변화된 분들께 여쭤봅니다 12 .. 2016/12/04 5,624
624963 청갓을 샀는데 어떻게 김치양념으로 써요? 6 2016/12/04 1,064
624962 반기문씨 나이 1944년생. 현재 74세 곧 75세 30 하루정도만 2016/12/04 5,731
624961 하태경 의원한테 문자 보냈습니다 3 하태경 2016/12/04 1,510
624960 엠엘팍 불펜 대선주자 지지도 6 2016/12/04 1,463
624959 남편의 첫해외여행 3 이시국에 죄.. 2016/12/04 1,477
624958 이시국에 이런글죄송)헤어진 남친이 너무 보고 싶어요 8 흐흐 2016/12/04 1,746
624957 마카롱..ㅠㅠ 안 달고 맛있는 마카롱 없을까요.. 4 검은거북 2016/12/04 1,503
624956 국민의 당 존재이유 15 국민의당 2016/12/04 1,581
624955 Jtbc보는데 5 .... 2016/12/04 2,201
624954 저 밑에 트윗보니 놀라워라 25 강연재? 2016/12/04 2,608
624953 새눌당 지지하는 사람들이 제일 한심해보여요. 3 새눌 해체 2016/12/04 387
624952 살림하는 주부들 보통 '음식파'와 '정리(청소)파'로 나뉘지 않.. 17 주부 2016/12/04 4,996
624951 국민당 강연재 네이버 실검 8위 다음 2위 14 ㅇㅇ 2016/12/04 2,192
624950 비중격만곡증 수술해보신 분 계신가요? 7 .. 2016/12/04 1,185
624949 명박ㅀ 갖가지 탄압에도 굴하지않고 목숨 걸고 언론의 본분에 충실.. 대안언론 후.. 2016/12/04 465
624948 그알보고)포스코는 어찌 될까요? 12 결론은 2016/12/04 3,484
624947 해외에 사는데 여름마다 놀러오려는 형님댁 어쩌나요? 14 섹시토끼 2016/12/04 4,480
624946 이상호 기자님에게도 많은 응원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29 힘든사람들 2016/12/04 1,547
624945 미군부대 부지도 이번 촛불로 자연 친화적 공원으로 3 ... 2016/12/04 709
624944 여론조사 좀 해봐요 15 .... 2016/12/04 604
624943 자게 좀 바뀌는 건 어떨까요. 18 8년차 2016/12/04 1,433
624942 광주 촛불집회서 이재명 사이다발언 통쾌!! 4 탄핵하라 2016/12/04 641
624941 "한국 레벨 낮다" 반기문 사무총장 발언 논란.. 31 기름장어 주.. 2016/12/04 4,353
624940 국민당 강연재라는 분이 트윗 지웠네요. 32 ㅇㅇ 2016/12/04 2,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