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공유 멋있다...란 글에 공유가 박정희를 존경한다고 싫어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저는 공유를 두둔하려는것은 아니고..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봐요.
제 나이가 올해 49세 인데.. 전혀 정치에 관심이 없었어요.
노무현 대통령 선거때까지 투표도 하지 않았었죠~
그리고 그때까지 박정희가 정말 좋은 대통령이라는 생각을 갖고 살았어요
어렸을때부터 항상 들었던 소리가 박정희 대통령은 대단한 사람이고
국민을 위한 진정한 대통령이고 청렴결백하고 능력있는 대통령이란 소리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자랐으니까요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것이...pc가 보급되면서 pc통신을 하게 되었고
게시판들을 검색하면서 우연히 시사게시판을 보게 되어 조금씩 관심을 갖다가의외로 재미있어서~
이때 천리안 시사방에서 김어준을 처음 알게되었는데김어준씨가 글을 정말 잘써서 그당시에도 인기인이었어요
다른 유저들하고 맨날 싸우고..ㅋㅋ
그랬던 그가 나중에 딴지를 만들고 유명해져서 정말 신기하기도 했죠
그 당시 나우누리에서는 견우74라는 사람이 엽기적인 그녀를 연재해서
선풍적 인기를 끌더니결국 영화로 나오더군요.. 굉장히 반가웠어요..
덕분에 .노무현이란 사람을 알게되었고 그때부터 정말로 시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죠
그전에는 신문이나 뉴스 외에는 딱히 접할수 있는 정보가 부족하기도 했고
매체에서 사실을 방송하지도 않은 탓도 있고..또 크게 관심두지 않기도 했구요.
글이 잠깐 샜는데..
공유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도 몰랐으리라 생각돼요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아주 많아요
저는 이제는 매주 광화문에도 나가고 여러사람한테 하도 정치이야기를 해서
주변에서는 국회로 보내야 된다는 말을 들을정도로 극성스러운 사람처럼 비춰지기도 하는데
저도 한때는 무지했던 적이 있어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박정희 였을때가 있었습니다
공유가 꽤 오래전에 군대도 다녀오기전에 한 인터뷰에서 그리 말했던것을 봤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났고 아마 생각도 바꼈으리라 생각돼요..
그 사람의 사고가 그런것이 아니라....
한때 잘 몰랐었을때 한 발언으로너무 오랬동안 낙인찍힌것 같아 안타까워요..
공유외에도 꽤 있죠..그런 연예인들이~
최근의 공유의 행보를 보자면 그리 생각 없는 젊은이 같지는 않습니다
당장 지금 헛소리 하는 연예인들을 나무라시고.. 이제 너그럽게 봐주면 어떨까 싶어요
제가 아직도 일을 하고있는데..
저희 직원들 왈.. 그래도 박정희는 잘했잖아요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정도로 아직 모르는 사람들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