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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하시는분들 뭔가 달라지시나요?

운동 조회수 : 3,275
작성일 : 2016-12-02 17:39:40
운동을 시작한지 약 1년이 다 되어가요.
요가와 필라테스 근력운동 하루에 1시간30분씩 꼭 하고 있어요.
그런데 아무런 변화를 못느끼겠어요. 여전히 피곤하고 몸무게도 그대로이고 컨디션이 전혀 나아지지도 않았어요.
처음 시작할땐 뭔가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했건만 일년을 투자해도 변한건 하나도 없으니 실망스럽네요.
음식은 대식하지않고 소식하는 편이고 원래 체형이 44~55체형인 살짝 외소한 체형이었어요.
건강에 좋다고 하니 하고있긴 하지만 과연 어디가 좋아지고 있는건지 눈으로는 전혀 보이지 않으니 운동에 흥미를 잃어가네요.
여기는 여러분야에 전문가들이 많이 계신거같아 여쭤보네요.

IP : 49.173.xxx.22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2 5:43 PM (121.175.xxx.250)

    원래 건강했던 분은 큰변화없어요 체중변화 없는것은 음식더 줄이고 운동을 좀 빡시게 해서 땀이 속옷을 다 적실 정도해야 체중 조금 내려갑니다

  • 2. ...
    '16.12.2 5:43 PM (86.166.xxx.195) - 삭제된댓글

    저는 헬스를 8년 정도 했는데 몸매 좋아지는 건 물론이고
    체력과 피부까지 좋아져서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비만은 아니었고 나잇살 관리차원에서 시작했어요.
    그래서 식단조절 이런 거 않고 운동은 꾸준히...
    근력운동 1시간, 유산소 40분 정도 1주일에 3-4일정도 열심히 했습니다.

    운동을 1년해도 변한 게 없다니 이상하네요...
    몸이 운동에 익숙해지면 별 효과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헬스같은 경우에는 같은 부위의 근육을 다른 운동으로 바꿔서 하거나
    아니면 무게를 늘리거나 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주거든요.

  • 3. ...
    '16.12.2 5:45 PM (86.166.xxx.195) - 삭제된댓글

    저는 헬스를 8년 정도 했는데 몸매 좋아지는 건 물론이고
    체력과 피부까지 좋아져서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비만은 아니었고 나잇살 관리차원에서 시작했어요.
    그래서 식단조절 이런 거 않고 운동은 꾸준히...
    근력운동 1시간, 유산소 40분 정도 1주일에 3-4일정도 열심히 했습니다.

    몸무게는 운동 전보다 2킬로 정도 늘었지만 몸매는 훨씬 더 좋아졌어요.
    옷 치수도 줄고... 아무래도 지방이 줄고 근육이 늘어서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1년해도 변한 게 없다니 이상하네요...
    몸이 운동에 익숙해지면 별 효과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헬스같은 경우에는 같은 부위의 근육을 다른 운동으로 바꿔서 하거나
    아니면 무게를 늘리거나 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주거든요.

  • 4.
    '16.12.2 5:47 PM (121.128.xxx.51)

    일주일에 세번 요가 한지 삼년째인데 저도 별로 좋아진건 없는데 이것 마저 안하면 더 나빠질것 같아서 억지로 의무적으로 하고 있어요
    가기 싫어도 운동하고 나오면 개운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스스로에 위안이 돼요
    안하는것 보단 낫겠지 싶어요
    요가는 스트레칭 위주라 몸은 반듯해 지는것 같아요

  • 5. 고흠
    '16.12.2 5:47 PM (221.148.xxx.8)

    Pt 하는 건 아니죠?
    그냥 gx 하시는 거 아니에요?
    마르고 기운 없는 분들 gx 할 때 보면 그냥 슬렁슬렁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운동을 십년 해 봐야 근육도 안 생길텐데...하는 생각 드는 분들 계시거든요
    혹 그런건 아닐지

    Pt 좀 받아서 몸에 힘을 주는 법 좀 배우고 근육좀 만들어서 다니세요

  • 6. lush
    '16.12.2 5:49 PM (58.148.xxx.69)

    운동 하고 땀흘리고 사우나 하고난 담날은 피부가 좋아요~~
    땀을 흘리는게 피부엔좋은가 봐요 ~~~

  • 7. ..
    '16.12.2 5:58 PM (49.173.xxx.222)

    지금은 요가원 다니면서 요가와 매트필라테스1시간씩 하고근력운동은 약 30분씩 아령으로 하고 있는데요 일년동안 운동패턴이 똑같으니 어느순간부터 운동이 크게 힘들게 느껴지지않고 그러다보니 몸도 변하는게 없어요.
    이럴때는 PT를 몇달받으면 좀 달라질까요?

  • 8. ...
    '16.12.2 5:58 PM (220.116.xxx.60)

    저는 40대 중반이고 운동한지 만 3년됐어요.
    배드민턴 하구요, 약 2년 전부터 스피닝도 같이 해요.
    처음 시작했을 때는 체중 엄청 많이 빠졌지만, 지금은 체중은 뭐 그냥그냥...

    운동해도 피곤한 건 계속 피곤해요.
    그런데 운동 안해서 느끼는 피곤하고는 좀 달라요. 설명하기가 좀 어려운데, 암튼...
    저한테 제일 큰 변화는 아마 여성 호르몬적인 변화같아요.
    물론 산부인과에서 호르몬 수치를 검사한 건 아닌데, 저는 매우 불규칙하다못해 연중행사이던 생리가 30일 주기로 완전 정착했구요. 체형이 여성스러워졌어요. 이게 딱히 설명하기 힘든데, 그래요.
    그리고 피부가 너무 좋아졌어요. 피부탄력도 좋고, 주름 없어요. 사람들이 다들 놀랠 정도.
    체취가 달라졌어요. 땀은 아주 많이 흘리는데, 땀냄새가 없어요.
    그리고 감기 거의 안걸려요.
    제가 약도 듣지 않는 이상한 경련성 기침을 심하게 하는데, 그게 없어졌어요.
    늘 피곤한 느낌이긴 하지만, 딱히 아프지가 않아요.
    그리고 스트레스에 견디는 힘이 좀 강해졌어요.

    뭐 또 뭔가 있을텐데, 지금 생각나는 건 이정도...

  • 9. 매일 줌바했는데
    '16.12.2 6:01 PM (120.142.xxx.42)

    2년 정도 매일 줌바했는데 체력 엄청 좋아졌어요. 처음엔 힘들어서 뛰지 못했는데 지금은 한 시간을 ㅈㄹ ㅂㄱ을 해도 기운이 넘칩니다. 유산소 운동만 되는 줄 알았는데 동작에 신경쓰고 힘들어 가는 부위에 힘 주고 했더니 근력도 많이 생겼나봐요. 지하철 계단이 사뿐사뿐 올라가지는게 예전과 다른 게 확실히 느껴집니다.살은 물론 많이 빠졌지요. 제가 워낙 비만이었어서... ^^

  • 10. ㄱㄱㄱ
    '16.12.2 6:31 PM (183.107.xxx.103)

    저는 걷기 뛰기만 하는데 다리습진 없어지고 힙업됐어요ㅎㅎ 체력은 원래좋아서 차이는 그닥

  • 11. ...
    '16.12.2 6:35 PM (113.216.xxx.254)

    원래 과체중이였는데...튼튼한 과체중이 됬어요.
    식이요법을 전혀 안하고 먹고 싶은거 다 먹어 가면서
    2년간 헬스를 했죠.
    근데 몸 라인이 살아서 옷 사이즈가 줄었고..특히 어깨와 목선이 여리한 느낌으로 변했어요.
    또..피부가 좋아졌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이 예뻐졌다고 해요. 얼굴에 생기가 돈다고...뭐 좋은일 있냐고...
    PT는 안 받았는데 헬스장에 상주하는 트레이너가 가끔씩
    얘기해요.
    지금 먹는 식습관에서 밀가루 음식을 반만 줄여도 한 달 안에
    5-10kg 바로 빠질거라고...
    제가 빵, 케익...메니아거든요..ㅡ.,ㅡ

  • 12. 3호
    '16.12.2 7:17 PM (125.177.xxx.71)

    제가 아무 변화 없다고 글 몇 번 올렸는데 운동량이 약해서일수도 있고 사람마다 달라서일수도 있어요.
    그때 댓글로 걷기만 해도 근육 생긴다는 분도 계셨거든요.
    근데 전 1년 동안 하루 1-2시간 근력운동을 해도 허벅지랑 팔뚝에 아주 미약한 근육 생긴거 빼고 아무 변화가 없었어요.

    워낙 체력이 약해서 더 세게 하지도 못하구요. 결국 인대인지 힘줄인지 다쳤는데
    병원에선 뼈나 관절엔 이상 없다고 쫓겨났는데(?) 무거운 거 들면 아파서 근력운동 포기하고 일주일에 두 번 발레로 갈아탔어요.

    피티 받을 형편 되시면 한 번 받으세요.
    그거 받고 안 받고가 큰 차이나요.
    저도 피티를 받았다면 좀 달라졌을 수 있었겠다 아쉬운 마음이 있어요.

  • 13.
    '16.12.2 7:36 PM (110.70.xxx.250)

    저도 여기서보고 필라테스는 피티부터하라해서 6번째했어요.
    첨에는 도대체 무슨말인지 이해못했는데
    이제사 아 이말이구나 싶더라구요.
    나쁜자세를 끊임없이지적받고
    힘줄곳 뺄곳 끊임없이 지적받으니
    아 첨부터 그룹했으면 허당이었겠다.. 싶었어요.
    개인이비싼건 맞는데 그만큼 값어치가있어요.
    8회개인이후 그룹으로 가기로했는데 계속 개인으로 해야하나 고민이예요.돈이문제.

  • 14. 운동하면
    '16.12.2 8:03 PM (223.62.xxx.149)

    체력은 좋아져요 근데 근육이 생기는건 먹는게 더 중요해요 그리고 한번 운동할때 근육통 생길만큼 하고 하루쉬고 이렇게 하는거예요 근육은 운동으로 파열된 부분을 회복시키면서 생겨나는거거든요

  • 15. 다이어트 요가
    '16.12.2 8:18 PM (183.96.xxx.122)

    11월부터 하고 있어요.
    기간은 한달이지만 횟수로는 50분씩 8회 운동한 셈이죠.
    운동강도는 완전 땀이 뚝뚝 떨어질 정도예요.
    현재 배가 절반으로 줄었어요.
    배에 힘 주고 흡 들이마시면 완전평면도 가능할 정도요.
    허리라인도 다시 생겼네요.
    날개부위 등짝에 붙은 살이 정리될 때까지 꾸준히 하려고요.

  • 16. ....
    '16.12.2 8:54 PM (211.107.xxx.110)

    헬스 7년째하는데 힙업되고 허벅지가 탄탄해졌어요.
    40대 후반 나이에 비해 나잇살은 안찌네요.
    면역력도 좋아져서 감기도 안걸리고 체력은 예전보다 훨씬 나아졌어요.

  • 17.
    '16.12.2 9:41 PM (121.55.xxx.172) - 삭제된댓글

    헬스장가서 1시간 7키로 정도 걷고, 근력운동은 혼자서
    하는 방법도 제대로 모르고해서 20분정도 하다 오는데,
    체력 좋아지고 체중 5키로 감량 옷 사이즈 한 치수 줄었어요. 저도 음식조절만 하면 지금보다 더 빠질거 같은데
    더 이상 체중 안 느는 것 만도,, 운동한지는 3년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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