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정> 국민들의 응원이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죠. 힘이 되죠?
◆ 박영수> 물론이죠.
◇ 김현정> 국민들이 많이 좀 응원을 해 주십사. 그 힘으로 가겠다, 이런 말씀. 혹시 하다가 어디서 압력이 들어올 수도 있고요. 뭔가 그런 두려움은 없으세요?
◆ 박영수> 물론 무슨 수사를 하든지 압력도 있고 청탁도 있고 그래요, 사람 사는 게. 그렇지만 그게 무서워서 그게 두려워서 수사를 잘 못한다면 그건 특검 될 자격이 없는 겁니다.
◇ 김현정> 인생을 건 수사가 되겠군요.
◆ 박영수> 네.
----------------------------------------------------------------- 김현정 뉴스쇼 CBS -------------------------------
박근혜 대면수사가 가이드라인,
세월호 7시간 수사대상,
유병우, 김기춘 소환조사 후 법대로 처리.
탄핵을 맞든 하야를 하든 뭘 하든
특검은 상관없이 계속됩니다.
오늘 비박 중진 한 사람이 박근혜의 처리에 대해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 정치적 합의를 통해 명예를 지켜줄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미리 던져보는 미끼입니다.
그 어느 대권주자든 사면을 통한 명예로운 퇴진에 합의한다면, 진짜 촛불의 역적입니다.
짧은 기간 구금 후 정치적 사면도 역시 마찬가집니다. 아시아의 많은 후진국에서 이런 짓을 합니다.
그리고 우린 이미 그러한 잘못된 사면권 남용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