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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무엇인가 찢어진다
밤에 보면 다름 아닌
가슴이다
깁는다는 말,
뜨개질한다는 말,
세상의 어머니들이 그렇게 했듯이
고개를 숙이고 밤늦도록 앉아서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은 밤들은 있다.
책상 위의 잉크병이 검다.
백지는 희다.
칼은 조용히 접혀 있다.
- 최승호, ≪검은 잉크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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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6/12/01/GRIM.jpg
2016년 12월 2일 경향장도리
[박순찬 화백 휴가로 ‘장도리’ 쉽니다.]
2016년 12월 2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72941.html
2016년 12월 2일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726b0f707cf148fbb3e8157c5e3997f7
양비론 ㄴㄴ 디테일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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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인 경멸이야말로 인간의 품성을 손상시키는 그 어떤 종류의 범죄보다도 훨씬 더 혹독한 모욕이다.
- 니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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