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제가 아주 잘 아는 사람이 부의금 정산할 때 어떻게 하는게 옳은가 상의하는데
저도 잘 몰라서 여기에서 물어봅니다.
어떤 회사에 아버지가 다니셨었는데
공교롭게도 아들도 그 회사를 나중에 들어가서 다녔었어요.
아버지는 먼저 은퇴하시고
아들은 그 회사를 제법 오래 다니다가 퇴사하고 다른 지역의 다른 직장에 다녔거든요.
그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 회사에 다닐때 아버지 아니던 분들, 아들 아시던 분들이 조문 오셔서 부의금을 주시고 가셨어요.
형제들하고 부의금 정산을 하는데
그 회사 분들은 아버지 지인이라고 분류한다면 아들 지인이 너무 없고
그 회사 분들을 아들 지인이라고 하기엔 아버지 지인이기도 하고
어떤 형제는 그 회사 분들은 그냥 집안 사람들이 온 거로 해야 한다는 사람도 있고
어떤 형제는 그 회사 분들의 부의금을 반으로 나누어서, 반은 집안 사람으로, 나머지 반은 아들거로 해야 한다는 말고 있고요.
참고로 그 아들도 그 회사 지인들 애사에 가서 부의금 냈었고
그 아버지는 최근엔 연로하셔서 그 회사 지인들을 못 챙겼다고 해요.
그래도 그 아버지는 아들보다는 영향력이 많아서
그 회사 분들이 아들 보고 왔다고만 하기엔 좀 무리가 있기도 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