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회사에 근무했었다면..

부의금 정산 조회수 : 1,110
작성일 : 2016-12-01 13:14:13

얼마전에 제가 아주 잘 아는 사람이 부의금 정산할 때 어떻게 하는게 옳은가 상의하는데

저도 잘 몰라서 여기에서 물어봅니다.


어떤 회사에 아버지가 다니셨었는데

공교롭게도 아들도 그 회사를 나중에 들어가서 다녔었어요.

아버지는 먼저 은퇴하시고

아들은 그 회사를 제법 오래 다니다가 퇴사하고 다른 지역의 다른 직장에 다녔거든요.


그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 회사에 다닐때 아버지 아니던 분들, 아들 아시던 분들이 조문 오셔서 부의금을 주시고 가셨어요.


형제들하고 부의금 정산을 하는데

그 회사 분들은 아버지 지인이라고 분류한다면 아들 지인이 너무 없고

그 회사 분들을 아들 지인이라고 하기엔 아버지 지인이기도 하고


어떤 형제는 그 회사 분들은 그냥 집안 사람들이 온 거로 해야 한다는 사람도 있고

어떤 형제는 그 회사 분들의 부의금을 반으로 나누어서, 반은 집안 사람으로, 나머지 반은 아들거로 해야 한다는 말고 있고요.


참고로 그 아들도 그 회사 지인들 애사에 가서 부의금 냈었고

그 아버지는 최근엔 연로하셔서 그 회사 지인들을 못 챙겼다고 해요.

그래도 그 아버지는 아들보다는 영향력이 많아서

그 회사 분들이 아들 보고 왔다고만 하기엔 좀 무리가 있기도 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12.186.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회사에
    '16.12.1 1:45 PM (42.147.xxx.246)

    아들이 안 다녔다면 사람들이 덜 왔을 겁니다.
    자기 동료의 자식이 상주라 더 온 것으로보고요.
    앞으로도 부조금하신 분들의 경조사에는 아들이 다 쫓아다녀야 합니다.
    만약에 아들이 없었더라면 부조금을 낸 분들이 속으로 다시는 갈 필요도 없는데 뭘가 가기는...하면서
    안 왔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부조금 낸 사람들 경조사에 아들이 부조금을 내게 될 때는 다른 가족들이 돈을 모아서 아들에게 줄 것인가를 확실히 하세요.
    안 그럴 가능성이 높으면 아들 것으로 계산하세요.

  • 2. 그 회사에
    '16.12.1 1:55 P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

    아들에게 들어 부조금으로 하기에 좀 섭섭함이 있다면
    그 돈에서 어머니께 조금 드리고 다른 형제들에게도 10분의 1씩이라도
    나눠 주면 우애도 생기고 좋을 것 같네요.
    돈 보다 더 중요한 건 우애이고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옳바른 계산입니다.
    자칫하면 피보다 돈이 짙을 수 있어요.

  • 3.  그 회사에
    '16.12.1 1:58 PM (42.147.xxx.246)

    아들에게 들어온 부조금으로 하기에 좀 섭섭함이 있다면
    그 돈에서 어머니께 조금 드리고 다른 형제들에게도 10분의 1씩이라도
    나눠 주면 우애도 생기고 좋을 것 같네요.
    돈 보다 더 중요한 건 우애이고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옳바른 계산입니다.
    물보다 진한 게 피라고 하지만 잘못 하면 돈이 더 진할 수 있어요.

  • 4. 그건
    '16.12.1 2:10 PM (1.236.xxx.188)

    아들 손님들이죠.
    회사에 다니다가 퇴직한 사람 본인상 당해도
    직장동료들 안 갑니다.
    형님 동생하며 친형제처럼 지낸 사람 아니고서는.

  • 5. ㄷㄷㄷㄷ
    '16.12.1 2:12 PM (192.228.xxx.133)

    정승집 개가 죽은면 조문자가 문전성시를 이루지만
    정승이 죽으면 조문자가 없다는 옛말이 있듯이

    회사측 손님들은 아들보고 온 사람들이 더 많고
    간혹 망자의 친분으로 온 사람들도 있긴 하겠죠...
    그렇지만 앞으로 경조사비 품앗이는 아들이 다니겠네요...

  • 6. 정산
    '16.12.1 2:17 PM (112.186.xxx.156)

    저는 처음에 그 회사 분들은 앞으로도 그 아들이 경조사 챙겨야 할테니 아들로 해야 하는거 아닐까 했어요.
    그렇게 얘기했더니 아마도 다른 형제들이 불만이 있는 것 같다 하네요.
    참고로 그 아들이 제일 지인이 적었습니다.
    잘 사는 사람들이 더 욕심이 많나봐요.
    참..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신 상태예요.

  • 7. 아들이
    '16.12.1 2:19 PM (1.236.xxx.188)

    지인이 제일 적었어도
    어쨌든 그 회사에서 온 사람들에 대해서
    앞으로 아들이 갚아야 할 부조빚이 생긴 거예요.
    아들 부조금으로 해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8387 ab.plus란 여성복 브랜드 아세요? 5 아울렛 2017/01/10 1,577
638386 와~~이젠 봉침주사다 23 .... 2017/01/10 5,661
638385 요즘 이래저래 스트레스 많아서 마사지 받으려 가요 2 ㅎㅎ 2017/01/10 1,253
638384 일본서 사와서 잘쓰시는 물건 있으신가요? 13 일본 2017/01/10 3,967
638383 중1 아들 뚱뚱한건가요? 14 달콤 2017/01/10 1,631
638382 최순실 '딱 걸렸어'…장시호 태블릿PC 제출에 거짓말 '들통' .. 1 시호야잘했어.. 2017/01/10 1,845
638381 가임기 여성맵 같은 거 보고 어이없어 하는 건 왜 국민 몫인지... 3 ... 2017/01/10 746
638380 이런경우 실비가입을 해야할까요?? 6 고딩맘 2017/01/10 984
638379 헌재 잘하는거 맞죠...주3회 재판강수 2 ... 2017/01/10 810
638378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단, 영광~광화문 588㎞ 대장정 나서 후쿠시마의 .. 2017/01/10 219
638377 보통 형제들 관계 며느리들 관계 어떠세요? 5 나영 2017/01/10 1,975
638376 A3만한 크기의 복사물을 출력해야 하는데 어디서 하나요? 5 a3 2017/01/10 2,712
638375 실제 박사학위 여러개인 사람 본적 8 ㅇㅇ 2017/01/10 2,348
638374 믿을수있는 번역업체 아시나요 4 번역 2017/01/10 664
638373 관리비 내역을 안안려줘요-_- 3 .. 2017/01/10 655
638372 한국건강관리공단 믿을만한가요? 1 .. 2017/01/10 462
638371 우병우 보니까... 5 .... 2017/01/10 1,957
638370 아름다운 가게 기부 가능 물품? 2 ... 2017/01/10 1,033
638369 朴측 "'구명조끼 입었는데..' 발언은 선실내 떠있을 .. 21 지랄한다 2017/01/10 3,807
638368 비싼 훌라후프 사서 열심히 돌리면 뱃살 들어가긴하겠죠? 12 뱃살타파 2017/01/10 3,079
638367 이런아들 1 일사랑 2017/01/10 582
638366 이혼하면 시댁하고 완전 인연끊어지는건가요? 7 .. 2017/01/10 4,577
638365 아이가 하반신이 마비가 오는거 같다고 글쓴 사람이에요.ㅠㅠ 75 dd 2017/01/10 20,146
638364 라라랜드 중등딸이랑 봐도 되나요? 7 …… 2017/01/10 2,059
638363 청주사시는 분들 4 결혼식 2017/01/10 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