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빨, 말재주는 타고 나는 건가요?

ㅛㅛ 조회수 : 1,508
작성일 : 2016-11-30 22:31:16

저는 말빨이 없어서 말을 현란하게 잘 하는 사람들 보면 신기하더라고요

회사에 직원 한명이 말빨 이라고 해야 되나 이게 정말 엄청나게 좋아요

우스개 소리 이런걸 잘하는걸 떠나

진짜 어찌 보면 사기꾼이 저런식으로 말 하겠구나 싶을 때도 있어요

이 직원 말하는거 보면 자기가 잘 모르는것도 아는것처럼 말을 막 해요

처음 제가 잘 모를때는 와..하면서 그렇구나 감탄하면서 들었을 정도인데

이제 저도 알껀 알아서 인지 또 자기도 잘 모르는데 말은 참 현란하게 잘 하는구나 할 정도에요

낯간지러운 말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암튼 말 하는거 들어보면 사람들이 듣기 좋아하는 말만 쏙쏙 하고

그냥 말 하는게 타고 났더라고요

정말 타고나는 걸까요 아님 노력으로 저리 될수도 있을까요

IP : 220.78.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6.11.30 10:37 PM (223.33.xxx.209) - 삭제된댓글

    저희 가족 중에도 있어요ㅠㅠ
    검은색을 희다 라고 현란한 말솜씨와 궤변으로 사람 정신을 빼놓죠. 심지어 그걸 믿는 사람도 있게끔 만드는 엄청난 말빨. 휴
    나이가 드니 마음이 멀어져요.
    가족이라는게 슬픈현실이죠.

  • 2. 아아아
    '16.11.30 10:40 PM (220.78.xxx.36)

    그렇죠님
    맞아요 정말 그 직원이 검은색을 희다라고 말해도 어떤때는 믿음이 갈 정도에요
    그 엄청난 말빨..와....
    처음 그 직원 알았을때는 감탄까지 했다니까요
    그런데 이상하게 마음이 자꾸 멀어지고 요즘엔 믿음도 안가요
    그 직원이 나쁘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그냥 믿음도 안가고 요즘엔 그러네요

  • 3. ㅎㅎ
    '16.11.30 11:49 PM (203.226.xxx.76) - 삭제된댓글

    그래서 사람은 오래 겪어봐야 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겉으로 드러나는것이 얼만큼 참인지 아닌지를
    가려내기 위함이죠.
    말에 깊이와 논리는
    단순히 말 빨?로만 되는건 아닐거라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8018 교통사고 휴유증은 어는 시점까지 나타날까요? 1 교통사고 2017/01/09 758
638017 나이 들면 하루가 빨리 지나가나요? 5 2222 2017/01/09 1,564
638016 여행 안내킬 때 억지로 가면 어때요? 7 보통 2017/01/09 1,189
638015 어느 정신과 의사의 명언 5 촌철살인 2017/01/09 6,270
638014 신도시 상가분양 받으려는데요..조언 부탁 좀 7 ... 2017/01/09 1,563
638013 이용주의원님..아까처럼 다뤄요 4 ... 2017/01/09 1,728
638012 자기먹고 마신 밥값 찻값 안내면서 모임 나오는 사람들만 보세.. 21 당한사람으로.. 2017/01/09 6,124
638011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38 자궁경부암 2017/01/09 12,286
638010 발바닥에 오목한 곳이 쑤시는데 아시는 분? 8 아파요ㅠㅠ 2017/01/09 1,347
638009 엄마랑 40대 딸이랑 마카오 패키지 가요 마지막날 자유시간에 뭐.. 7 .. 2017/01/09 1,956
638008 초등생 두명 데리고 홍콩이랑 일본 오사카중에서요. 14 둘중 고민 2017/01/09 2,501
638007 시댁에는 차라리 첨부터 덜 잘하는게 두루두루 좋지 않나요? 19 ..... 2017/01/09 4,371
638006 때로는..일본 계간 웹 잡지 한국어 , 일본어로도 읽을 수 있어.. 4 잡지 2017/01/09 436
638005 중등 아이 면도기 추천 부탁드려요 5 컵라면 2017/01/09 1,849
638004 정치부회의 보세요? 희대의 미친년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20 ... 2017/01/09 5,459
638003 피부가 걸레같은데.. 정말 도움이 필요해요!!! 5 으악~~ 2017/01/09 2,046
638002 속보 ㅡ조윤선씨..핵심4인 영장나왔네요..지금 14 .... 2017/01/09 5,708
638001 방콕여행 문의드려요 4 이쁜이엄마 2017/01/09 1,151
638000 공무원들은 은퇴후에 어떻게 사나요 49 ㅇㅇ 2017/01/09 10,024
637999 조윤선 연락처 14 업무~ 2017/01/09 3,153
637998 소불고기거리 색깔이 빨갛지 않고 거무틔틔한 색깔을 띄는데 5 ㄹㄹ 2017/01/09 1,430
637997 송도 라마다호텔치킨집 3 인천 치킨집.. 2017/01/09 1,108
637996 지금 정치부 회의 보고 있는데요 헐. . . 4 정치부회의 2017/01/09 1,641
637995 대치동 학원 ㅡ영어 부탁드립니다 15 대지 2017/01/09 2,171
637994 조윤선에게 우리가 당했어요 30 *** 2017/01/09 19,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