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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빨, 말재주는 타고 나는 건가요?

ㅛㅛ 조회수 : 1,495
작성일 : 2016-11-30 22:31:16

저는 말빨이 없어서 말을 현란하게 잘 하는 사람들 보면 신기하더라고요

회사에 직원 한명이 말빨 이라고 해야 되나 이게 정말 엄청나게 좋아요

우스개 소리 이런걸 잘하는걸 떠나

진짜 어찌 보면 사기꾼이 저런식으로 말 하겠구나 싶을 때도 있어요

이 직원 말하는거 보면 자기가 잘 모르는것도 아는것처럼 말을 막 해요

처음 제가 잘 모를때는 와..하면서 그렇구나 감탄하면서 들었을 정도인데

이제 저도 알껀 알아서 인지 또 자기도 잘 모르는데 말은 참 현란하게 잘 하는구나 할 정도에요

낯간지러운 말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암튼 말 하는거 들어보면 사람들이 듣기 좋아하는 말만 쏙쏙 하고

그냥 말 하는게 타고 났더라고요

정말 타고나는 걸까요 아님 노력으로 저리 될수도 있을까요

IP : 220.78.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6.11.30 10:37 PM (223.33.xxx.209) - 삭제된댓글

    저희 가족 중에도 있어요ㅠㅠ
    검은색을 희다 라고 현란한 말솜씨와 궤변으로 사람 정신을 빼놓죠. 심지어 그걸 믿는 사람도 있게끔 만드는 엄청난 말빨. 휴
    나이가 드니 마음이 멀어져요.
    가족이라는게 슬픈현실이죠.

  • 2. 아아아
    '16.11.30 10:40 PM (220.78.xxx.36)

    그렇죠님
    맞아요 정말 그 직원이 검은색을 희다라고 말해도 어떤때는 믿음이 갈 정도에요
    그 엄청난 말빨..와....
    처음 그 직원 알았을때는 감탄까지 했다니까요
    그런데 이상하게 마음이 자꾸 멀어지고 요즘엔 믿음도 안가요
    그 직원이 나쁘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그냥 믿음도 안가고 요즘엔 그러네요

  • 3. ㅎㅎ
    '16.11.30 11:49 PM (203.226.xxx.76) - 삭제된댓글

    그래서 사람은 오래 겪어봐야 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겉으로 드러나는것이 얼만큼 참인지 아닌지를
    가려내기 위함이죠.
    말에 깊이와 논리는
    단순히 말 빨?로만 되는건 아닐거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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