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초 출입기자나 편집국장단 회견 등 검토
질의-응답 회견 통해 '제3자뇌물' 등 혐의 부인
(서울=뉴스1) 윤태형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3차 대국민담화에 이어 늦어도 내주엔 '질의-응답' 성격의 회견을 통해 대국민설득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박 대통령은 29일 3차 담화에서 기자들의 돌발질문에 "이번 사건에 대한 경위는 가까운 시일 안에 소상히 말씀드리겠다"면서 "질문하고 싶은 것은 그때 하시면 좋겠다"라고 언급한 뒤 퇴장했다.
청와대는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또는 논설의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방안 등을 포함한 여러 형식을 다각적으로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다음 주 개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춘추관에서 "청와대 출입기자 간담회로 할지, 다른 형태로 할지 모르지만 소상히 질문받고 대답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대국민회견을 통해 자신의 결백과 전날 '임기단축' 선언의 진정성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http://news.nate.com/view/20161130n22003
탄핵이 무섭나봅니다.. 똥줄 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