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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럴경우는 어떻게 조회수 : 387
작성일 : 2016-11-30 13:27:27
택배받는날 6~8개인지 하여간 많은 택배를 받는 날이었는데요.저녁에 택배를 받았어요.부피도 크고 택배박스가 많이 더럽잖아요. 찜찜해서 막 뜯어서 물건만 빼고 얼른 갖다버렸죠.제가 샀던 물건외 다른 화장품이 있어서 우와~ 당첨됬구나....좋네...하고 말았어요.이벤트같은거 자주 응모해서 간혹 당첨이 잘 되더라구요. 이벤트 응모할때 주소.연락처 다 적고, 응모해도 잊어버릴만 하면 당첨 택배 오는 경험을 다 계시잖아요...일주일후에 택배기사님이 오셨더라구요.혹시 다른 택배 없었냐고? 무슨말 하시는거냐, 다른집 택배면 갖다주지 뭐하러 뭔줄 알고 뜯어보겠냐 했어요.사람 추긍하고 내가 마치 도둑년이 된듯한 느낌에 엄청 기분이 나빴죠....그러고 한참 후에 생각해보니 아랫집 택배를 저희집 택배랑 같이 주고 가셨던것같아요.저희집꺼 물건에 실수로 주신것같아요. 그런데 전 저희집에 온 택배라 당연히 저희집 물건인지 알고 빨리 뜯어서 물건 정리하고 박스를 바로 버렸어요.대부분 택배오면 택배스티커같은거 확인 안하고 박스 뜯기 바쁘잖아요...집도 좁아서 큰 박스같은것들 집에 둘 공간도없고 더러운 박스 두기 싫어서 운송장 스티커 확인 안하고 막 뜯은 저도 책임이라면 책임이겠지만.....간단하게 진짜 택배기사가 아랫집 택배를 저한테 실수로 줬고,전 우리집택배인줄알고 운송장같은거 확인안하고 박스를 버렸고, 이벤트응모 자주하니까 당첨된건줄 알고 우와~했었는데 나중에 보니 아랫집 택배였다는데 참.....그래서 택배 받을때마다 껄끄럽고 좀 그러네요.이일 있기전에도 간단한 음료수라도 건네주고 고맙다는 인사 꼭 하면서 택배 받고 그랬는데제가 아랫집 택배인거 알면서 모르쇠~~하는 도둑년이 된거같아 좀 그렇지만택배기사님도 실수,,,,저도 실수라면 실수겠죠? 그래서 지금도 빵.음료수라도 챙겨드려요. 그래도 사이가 껄끄럽네요....어제도 시골에서 김치보내주시고 택배올게 많았어요. 김치는 터졌고 냄새도 나고 다른 택배 송장도 확인안하고 습관처럼 물건만 빼고 박스 버리러계단내려가서 현관에서 택배기사님이 물건하나 빠진게 있네요...하고 저희집에 다시 올라오시는거같더라구요.저 주시라고....받아서 박스랑 스티로폼 버리고 올라가려는데 택배기사님이 앞뒤안맞는 횡설수설 택배 몇개왔어요? 다른거 있음 놔두세요~ 그러시길래 알겠다고 인사만 마치고 올라왔는데전 완전히 도둑년이 되어버렸네요....유달리 무거운 택배만 배송하셔서 고맙기도 하지만 진짜 답답해서 전후사정 편지라도 써서 전달해드리고 싶은데 속앓이만 끙끙하고 있네요....
IP : 221.167.xxx.2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30 1:33 PM (183.96.xxx.228)

    저라면 잘못 개봉해서 사용한 화장품값을 드리겠어요.
    잘못 배송된 것도 잘못이지만 어쨋거나 운송장 확인 없이 뜯어서 가진다는 것은 더 잘못이라 생각되요.
    내 은행계좌에 모르는 사람이 잘못 돈을 입금해도 찾아쓰면 범죄라 들었어요.

  • 2. ....
    '16.11.30 2:17 PM (112.220.xxx.102)

    실수로 뜯었다쳐도
    주문 하지도 않은 상품이면 뭔가싶어서 운송장 확인하지 않나요?
    이벤트 당첨품이라 생각해버리고 확인도 안하다니
    그래서 그 화장품은 어떻게 하셨나요??

  • 3.
    '16.11.30 5:42 PM (121.128.xxx.51)

    화장품값 택배 아저씨 드리세요
    그리고 다음부터는 수신자 확인 하세요
    아무리 원글님이 양심적이고 택배 기사한테 간식 챙겨 드려도 그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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