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금리인상은 백프로 진행중일 것 같고
집은 많고 이자 더 많이 내느라 장사는 더 안될테고
이러다 우리 남편들 옛날 아엠에프 때처럼 회사에서
잘리는 건 아닌지 걱정되고 불안하네요
그때 부도나고 이혼하고 애들 고아원 맡기고 자살자 속출에..
임금 못받아 노동청 고발건수 최대에..
모이면 다들 하는 이야기가 밀린 월급 어떻게 받느냐였지만
사장들도 고발하세요 하고 배쨰라로 나올 정도로 상황이 안좋아
생각하기도 싫네요.
저희도 일자리 찿아 타지로 이사를 갈 정도로 실업자들 천국이었죠.
그때 일중 잊지 못하는 것 중 하나가
신문에 다급하게 삼천만원만 빌려달라는 광고도 있었어요.
평생 은혜 잊지않겠다고..
얼마나 다급했음 그렇게 광고까지..ㅜㅜ
어쩌다 운이 좋아 직장을 구해도 월급은 이전의 60~70% 수준.
어떤 이는 옛날 아엠에프는 차라리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할 정도로
빈부격차 심해져 많은 국민들이 점점 궁피해짐을
수십년 각오하라고 하던데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제발 나라 살리고 국민 살리는 일꾼들이 많이
나타나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