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처신?에 대해 책으로나마 배우고 싶어요.

흠냥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16-11-29 19:00:40
경험을 통해 배우는게 젤 좋다는거 알지만 집에서 아이 키우는 주부이다보니 책으로 배우는게 지금으로서는 최선인것 같아 글 올립니다.
저 나름대로는 타인에게 피해주지 말자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요즘이에요 어린 아이들과 함께이다보니.
근데 조금 전에 아이들과 함께 어느 가게에 갔는데 거기서 쫓겨나다시피 했네요. 복사집인데 자주 가는 곳도 아니고 얼마 팔아주지도 못하지만,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이고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던 곳인데 앞으로 거기는 안가게 됐네요.
출력하는 사이에 돈도 안받고 그냥 나가라대요.
복사 몇장만 하면 된다니까 안된다고.
책 제본 중이었는지 바빠보였어요 그런데 너무 기분 나쁘네요.
애 둘, 어디가나 얌전하다고 하지만 저는 밖에 나가면 애들이 조금만 떠들거나 해도 그만하라는 말과 함께 제지를 합니다.
그런데 가만보니 제가 그런식으로 말하고 행동하면 가게에선 애들을 천덕꾸러기로 보는 듯 하더라구요.
제가 처신을 잘 하지 못해 애들을 이상하게 보이게 하는 건지..
인간관계나 처신에 관한 책 있으면 추천부탁드려요.
IP : 220.82.xxx.1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간관계는
    '16.11.29 7:06 PM (123.199.xxx.239)

    나혼자 잘하면 되는 일이 아닌
    상대방을 잘 만나야하는 변수가 많습니다.

    그가 훌륭하면
    내가 훌륭해지고

    내가 훌륭하면
    훌륭한 사람을 선택하는 안목도 생깁니다.

    저런 막대하는 사람은
    막대하는 사람을 선택할껍니다.

  • 2. 원글
    '16.11.29 7:14 PM (220.82.xxx.197)

    나라가 이지경인 와중에 별것 아닌걸로 기분 나빠져서 다운되어 있는 제가 부끄러운데 그래도 환기가 잘 되질 않네요.
    저에게도 분명 문제가 있으니 그랬을것 같아 더 책을 찾아 읽고 싶어요.
    애 데리고 갔다는게 문젠데 그래도 그 쪽이 너무 심했다는 결론에 다다르고..

  • 3. ㅇㅇ
    '16.11.29 10:40 PM (118.131.xxx.183)

    너무 자책마세요. 애들 기죽는다고,, 애들이 무슨짓이든 해도 기죽는다고 뭐라하지 말라는
    뻔뻔하고 무신경한 부모들도 많은데 내 탓인가부터 생각하시는 걸 보니
    마음이 여리고 자존감이 많이 낮으신 듯 합니다. 물론 제가 느끼기에는 그런것이 장점이긴 하지만요,,
    지나치게 복잡하게 생각지 마시고...다음부터는 아이들에게 너무 나무라지 말고 조금 풀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4881 된장만들기 세트 괜찮나요? 3 도전 2016/12/30 1,681
634880 스파게티 남은거 뒀다 먹어도 되나요? 14 ..... 2016/12/30 19,682
634879 너무 돈 아끼고 궁상맞은 사람이랑 가까이 지내는거 피곤해요 21 panini.. 2016/12/30 10,381
634878 삼지창손금, M자손금이 좋다는데... 13 *** 2016/12/30 4,536
634877 써브 청소기로 다이슨 쓰려면 무슨 모델? 3 졸린달마 2016/12/30 955
634876 기억도 못하는 돌대가리.. 3 ... 2016/12/30 683
634875 가래떡 주방에 낮에 둬도 안상하나요? 4 ... 2016/12/30 988
634874 2014.04.16 나의 기억 6 ㅇㅇ 2016/12/30 1,451
634873 sbs 3시 추미애 인터뷰 영상^^ 1 @@뜨끈 2016/12/30 680
634872 최순실은 더운물 팡팡쓰고 편하게 있네요 6 이게말이돼 2016/12/30 1,829
634871 12월 30일 가입과 1월 2일 보험 가입 차이날까요? 5 .... 2016/12/30 422
634870 프랑스 대통령, 가정폭력 남편 살해한 여성 영구 사면 1 샬랄라 2016/12/30 1,965
634869 개인적으로 김고은이 볼수록 예쁘다 생각하는데 74 개취지만 2016/12/30 15,315
634868 친정 엄마와 연 끊으신 분 계신가요? 20 ㅇㅇ 2016/12/30 8,211
634867 월급날 월급이 몇시에 입금 되나요? 22 .... 2016/12/30 20,617
634866 혹시 내과 의사계신가요? 대장내시경 검사결과 궁금증이 있어요.... 4 대장내시경 2016/12/30 1,537
634865 헌재 ..ㄹ혜 권한남용 부터 보겠다. ........ 2016/12/30 475
634864 시어머니 or 친정어머니 육아 비용 8 나나 2016/12/30 2,895
634863 주변에 주사 아줌마 종종 있지 않나요? 14 주사 아줌마.. 2016/12/30 4,961
634862 정시만 준비하는 학생들 학교공부는 어떻게 하나요? 3 ... 2016/12/30 1,803
634861 박근혜 영국방문, 그날의 진실ㅡ 트윗 펌 11 좋은날오길 2016/12/30 4,084
634860 학생의 잦은 시간변경. 과외 그만두려고 하는데.. 도와주세요. .. 3 ... 2016/12/30 1,386
634859 민주당)국민당.손학규 니네가 수구세력 21 권력나눠먹기.. 2016/12/30 1,050
634858 부동산 복비중 부가세10% 내는건가요? 11 기다리자 2016/12/30 4,340
634857 나경원- 반기문 대선 행보 돕겠다 6 ㅋㅋㅋ 2016/12/30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