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조 대위는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을 움켜진 키맨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안 의원은 해당 간호장교는 간호사관학교 51기 출신의 조모 대위로, 현재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Brooks army medical center'에서 연수 중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2014년 4월 16일 그날, 주사바늘로 대통령의 혈관을 찾아 꽂은 간호장교, 바로 그 당사자로 조 대위가 지목되고 있다. 군 당국은 조 대위와 관련한 일체 정보를 제공하지 않다가 오늘 미국행 비행기를 타기 직전에서야 미국 연수 중이라고 국방부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며 "나는 조 대위를 지난 수일동안 추적하였고 결국 오늘 아침 7시경 찾아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자신의 딸을 비롯해 미국 현지의 지인을 통해 조 대위의 위치를 추적했고, 페이스북을 통해 조 대위의 위치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