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총리 지명자가 박근혜 대통령의 싱크탱크였던 ‘포럼 오늘과 내일’(포럼 오래)의 정책연구원장을 맡아온 사실이
확인됐다.
포럼 오래는 2007년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설득으로 민주당을 탈당해
박근혜 캠프에 합류한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이 만든 연구단체다. 박 대통령이 여야 모두 동의할 수 있는 중립적
인물로 내세웠던 김 지명자가 사실은 박 대통령 싱크탱크의 운영자였던 셈이다.
박 대통령은 2008년 5월 포럼이 만들어진 후 주요 행사마다 빠짐없이 참석할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표시한 바 있다.
회원은 300여명으로 강석훈 청와대 경제수석, 새누리당 김도읍·이완영·박덕흠·김석기 의원, 박효종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등 현 정권 주요 포스트에 두루 포진해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
핵심은 이거-->
박 대통령이 여야 모두 동의할 수 있는 중립적 인물로 내세웠던 김 지명자가
사실은 박 대통령 싱크탱크의 운영자였던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