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시국에 죄송합니다
우선 이전에 제 머리는 좀 긴 단발에 반곱슬로 윗부분은 매직으로 곱슬기 잡았구요
아랫부분은 디지털로 웨이브 주었구요
매니큐어로 색상이 갈색톤이었습니다
색상도 웨이브 상태도 딱 맘에 들은상태였으나
이후 흰머리가 너무 눈에 많이 띄어 제가 올리브영에서 염색약을 사다가 셀프 염색을 했는데 여기부터 문제가....
염색은 미용실에서도 하고 집에서도 가끔하고 그때그때 다릅니다
염색 첨 해본것도 아니구요....
근데 분명 저는 브라운을 샀는데 염색을 하고 나니 완전 까맣다까맣다 완전 까만색으로 변해 있더군요
저의 까만색 옷보다 더 까만색이......ㅜㅜㅜ
너무 아니다 싶었으나 담나라 회사가니 회사사람들이 일주일정도 지나면 물이 빠질수 있다하였으나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색은 빠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딱 좋던 웨이브도 많이 펴져 있더군요 ;;;
그렇게 한달넘었나...
아주 약간 은 검은기가 빠졌나...그래도 여전히 검은 강렬한 검은느낌만 살짝 가신정도...
요즘 연말도 다가오고 해서 머리가 너무 신경쓰여
웨이브를 다시 넣으려 어제 미용실에 갔는데
집에서 염색했냐 무슨약으로 했냐 자세히 살펴보며 묻더니
파마하면 검은색 좀 빠질수도 있다며 기다려보라 하고 퍼머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했는데...
결과물은 검은색도 거의 안빠지고 더구나 웨이브가 열폄은 했는데도 불구하고 나오지 않았네요
원래 조금 남아있던 끝부분 웨이브 살짝 있는 그정도에서 별로 벗어나지 않았어요
결국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씨컬이 되고 말았네요
그것도 뽕 고데기로 손질해줘야 하는 씨컬...
저는 머리 손질도 잘 못하고 아침마다 그 손질하는게 싫어서 웨이브 하는건데....
궁금한건요....
역색약에 따라 웨이브 열펌이 안나오기도 하나요?
미용사분은 계속 염색약 성분이 뭔지 모르겠다
염색땜에 안나오는 거라해요 이런경우도 있다구..
근데 저는 이런경우는 첨이구 제가 전문지식 있는 사람이 아니니 뭐라 반박을 못하겠어요
염색 첨하는 사람도 아니구
파마 첨 하는 사람도 아니구
다니던 미용실이구....
이런경우도 있을수 있는지 황당해서 여쭤봐요
뭘 알아야 반박을 해도 하죠...ㅜㅜ
비용은 8만원이나 줬는데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