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외도를 알게된 그후..
자기가 싹 다 바뀌겠다. 잘하겠다. 아이들과 널 절대 잃고 싶지 않다 뭐 이런 얘기를 하면서
설설 기는 중입니다.
앞으로 자기의 인생목표는 제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라면서
(원래 말을 잘하거나 그런 스타일은 아닌데)
사실 보면 나름 노력은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봤자 고작 삼주지만
매일 반성문자 보내고 챙겨주고 주말 내내 혼자 애둘 육아 하고 밥차려주고 아침엔 저 차 끓여놓고
상담받고 책보고(자기 변한다고)
지 생각으로 할수있는 모든걸 하려고 노력하는거 같긴한데
저는 정말 정떨어져서 이혼하고 싶긴한데요
원래도 갈등이 좀 있었고
근데 또 이혼하고 남편이 딴여자랑 살거 생각하면 배아프고
애들 혼자 키울 생각 엄두가 안나고
경제적 생각을 하다보면 또 걱정되고 그럽니다.
옛말에 바람 안난 놈은 있어도 한번 바람 난 놈은 없다고
걍 저것도 저때 뿐인지..
혹시 남편, 혹은 본인의 외도 후
진심으로 반성 하고 다시 관계가 회복 되신 분은 있나요?
제 주변엔 한번 핀 놈은 계속 피던데.
잘 극복 되신 경험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1. .......
'16.11.28 8:41 AM (121.160.xxx.158)남편 반성과는 완전 별개로 아내가 지옥에서 못 헤어나와요.
2. ㅇㅇ
'16.11.28 8:42 AM (49.142.xxx.181)외도 극복 같은 종류는 아니지만, 어떤일이든 죽을것 같던 그 기분도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지고 어느정도는 겉으로 봉합이 되더라고요.
82쿡에서도 외도 들킨후에 더 당당하게 이혼하자고 하는놈도 있고, 며칠 그러다가 똥싼놈이 방귀뀐다고 와이프탓으로 돌리기도 한다는데 계속 반성하고 설설긴다면 애 같이 키우는 파트너로 삼고 지내보심도 나쁘지 않을듯요.3. ...
'16.11.28 8:49 AM (114.204.xxx.212)사람마다 다르겠죠
한번으로 끝날지, 또 그럴지...
후자인 경우도 그럭저럭 겉으론 덤덤히 같이 살기는 하대요
근데 설설 기는거? 얼마 못가고 똥뀐놈 성낸다는 식으로 나와요
여잔 평생 그 기억나고, 또 나 모르게 그러나? 의심하고 그러며 살고요4. 평생가요
'16.11.28 8:53 AM (39.121.xxx.22)외도도 습관이라 반복이고
애어리고 전업이심
본인을 위한 뭔가를 해보세요5. 어제
'16.11.28 8:55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엄태웅 가족과 발리여행 기사가 났더군요
바람 안난 놈은 있어도 한번 바람 난 놈은 없다는 말도 있지만
비온뒤에 땅이 더 굳는다는 말도 있으니
힘들겠지만 아이를 위해 극복하려 노력은 해보세요
제 친구도 이혼후 아이들과 사는데 위자료 받은거 놀고먹을수가 없으니
가게 한다고 하다가 다 까먹고 지금 지하방에 삽니다
남자는 재혼 후에 그쪽 자식 낳으니 멀어지고요...
재혼 여자들은 본처 의식해서 더 잘하나 봐요
시댁쪽도 남자도 그 재혼여자 잘한다고 아주 좋아죽는데요6. .........
'16.11.28 8:58 AM (216.40.xxx.246)대부분은 그냥 덮고 사는거죠.
이제와 뭐 사랑이니 뭐니.. 의미있나요?
걍 담담하게 살아야죠. 생활이고 현실이니 사는거지요.7. 저는
'16.11.28 9:15 AM (27.1.xxx.155)제가 그일에대햄극복이 안돼요.
정신과약은 매번 늘어 가고 극도의 불면증과 공황장애.트라우마를 견디질못하고 있어요.
저는 이혼할거요. 이혼이 능사는아니지만. 내가 살아야죠.
자살하고픈 생각밖에 안들어요8. 그런데
'16.11.28 9:16 AM (121.145.xxx.24)외도는 아니고 다른 일로 사람 한번 정 떨어지고 나니 백프로 예전 마음 되기는 힘드네요.
현실적으로 필요하니 같이 사는거지 더이상 사랑하지는 않게 되겠죠.
비극이죠.9. ‥
'16.11.28 9:17 AM (61.105.xxx.10)50중반인데요
그냥 덮고 사세요
자식이 있으면 내인생만 생각할수는
없더라고요
내인생보다는 자식인생을 먼저 생각하는게
엄마아니겠어요
그정도로 노력하면은 한쪽눈질끔감고
살다보면 행복한날도 오더라고요10. doubleH
'16.11.28 9:18 AM (112.169.xxx.18)그렇죠 현실이고
애둘 어떻게 키우겠어요
]일단 반성하고 있으니영 나쁜 놈은 아니네요
이번일로 목줄 채웠다 생각하시고
가족간에 소중함을 다시한번 상기하시고
잘하면서 사세요
점점 생각이 옅어지고 살만합니다
그리고 남편이 다른 여자랑 사느거 질투날 정도면 헤어지고 나서 남편 그리워 하며 후회 할거예요
저도 님과 비슷한 일 겪었는데요
저도 반성해요
나편이 밖에서 즐거움을 찾도록 했었나 반성도 하고
남편이 꼼짝 못하고 다 다해주고
시어머니도 저한테 아무 소리 못하시니까
좀 고소 하기도 하구요
저도 더 잘하려고 노력해요
음식도 다른것도 ..
사실 하기싫어하고 그랬거든요
남편이 너무 소중하다는걸 다시한번 느꼈고
없으면 못살거 같더라구요
참기를 잘했다 싶어요
일년 지났는데 참고 조금씩 생각이 옅어져요
중간중간 생각나면 밤중에도 깨워서 난리 치지만
아직은 참고 당해주네요
저도 참으려고 노력하고
잊으려고 노력하구요
30년 40년 살면서 비단길만 있는것은 아니겠지요
이렇게 저렇게 이겨내면서 더 단단한 가정 만들어갑시다
힘내세요...일년 선배가...11. 우리남편
'16.11.28 9:20 AM (121.145.xxx.24)불쌍한 여자에게 육보시 했다 봉사했다 생각하면 돼요
좋은 일 했으니 우리 애들이 복 받겠죠.12. ...
'16.11.28 9:20 AM (61.73.xxx.111) - 삭제된댓글없었으면 좋았을 일이지만
덮고기로 한다면 완전 덮고 사는 거죠
옛날 어른들이 바람이라고 이름지은 거.
바람은 지나가는 것으로서의 의미가 아닐까.
사람마다 한 번은 바람이 왔다간다고
시숙모가 하는 말 들었어요.
용서가 안되면 못 덮고 이혼하는 것이고
덮는다면 다 덮고 잊고 처음인양 새로 사는 것입니다
원글보니 이혼은 힘드실 거 같아요13. 잘될
'16.11.28 9:22 AM (122.34.xxx.203)그냥
원글님 마인드를 바꾸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아이가 있고 경제적인게 걱정이라 이혼이 꺼려지시면요
인간들은 다 거기서 거깁니다
남편에게 너무 기대하지마세요
그냥 무덤덤하게 같은 인간으로 대하며 살면니다
너는 내꺼, 나는 니꺼 라는 신념이 생겨서 배아프고
실망,원망.증오 를 하게되는거거든요
그런 감정 마음에 키워 봤자 내 몸과 마음만
피폐해져갑니다
그러니 사는데까지는 인생 다 거기서 거기다 라는 마음으로, 이제부터는 심정적으로 홀로서기, 독립한다 생각하시고 자기자신에게도 관심 갖으며
사는겁니다14. 일단
'16.11.28 9:23 AM (121.161.xxx.86)위로 드려요 어찌할까 고민많이 될듯요
윗분들 말마따나 약점 틀어쥐고 우위로 사는것도 괜찮구요
용서가 안되면 아이가 다 클때까지만이라도 적당히 대하다가
황혼이혼도 방법이죠
그리고 마지막 방법인데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는데에는 자신도 외도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외도한뒤에 돌아오려는 남편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더라는 썰이 있더라고요15. 이혼을
'16.11.28 9:26 AM (113.199.xxx.106) - 삭제된댓글선택한것도 본인 안한것도 본인이므로
했으면 한대로 안했으면 안한대로 살면 되요
이혼한거로 맘에 상처가 치유가 될지
이혼안한다고 삶이 지옥일지는 누구말 다 필요없고
본인 선택에 따라야지요16. ...
'16.11.28 9:27 AM (121.165.xxx.197)다른 문제도 마찬가지지만
이 문제 역시 케바케인것 같더라구요..
죽는 순간까지 용서 못한다는 사람이랑
그래 세월가면 무뎌지니 그냥살지 하는 사람이랑..
정답은 없다...가 정답인듯..17. 원글님은
'16.11.28 9:27 AM (218.50.xxx.151)절대 이혼해서 잘 살 수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남편이 잘 못 빌고 잘하려 애쓰는걸 보니...남편분 실수는 했지만 나쁜 사람 아닙니다.
자식이 있으면 ...잊고 사세요. 경제력이 든든해도 자식 있으면 이런 경우 참고 사는게 답이에요.
유부녀들 몰라서 그렇지 아내만 바라보고 사는 남자...거의 없어요.
분노 삭이는데는 절운동이 좋다고 해요.
그리고 원글님도 뭔가 남편을 피곤하게 했거나 한 점도 있었을테니....
남편만 일방적으로 비난하지 마시고(작전상이라도) 객관적으로 돌이켜 보세요.
아무리 잘 못을 했어도 비난이 계속되면 반발심 생깁니다.18. 세상에
'16.11.28 9:28 AM (1.218.xxx.145)다들 보살이신가. 알고보면 경제력이라는 이기심 때문이면서 자비를 내세우지 마세요. 윗분은 여자가 바람나도 그 남편한테 똑같이 말씀해 주시길. 불쌍한 남자한테 육보시한 셈 치시라고. 애들 복받겠죠.
19. .........
'16.11.28 9:37 AM (216.40.xxx.246)아내만 평생보고 사는 남자 없어요. 222
내남편은 다를거 같죠? 착각임.
그냥 적당히 눈감고 사는거죠. 애들이랑 먹고살려니.20. 1.218님
'16.11.28 9:38 AM (218.50.xxx.151)전 지극히 현실적인 사람입니다.
이혼한 가정 출신은 결혼시에도 불이익 많아요. 자녀가 없다면 저도 이혼 말리지 않습니다.21. ..
'16.11.28 9:40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슬프지만
저도 9년전에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남자들은 잠자리까지 해야 외도라지만
2-3개월만에 쫑나고--제대로 바람이나 피웠으면--이따위 말이나 하고
그러면서도 말못했다고 바짝 엎드리고 사는 모습은....
지금도 열받습니다
남편은 지우개로 지워진듯 보이는데--이해하기 힘드네요--아니겠지만요
2-3개월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진상짓은 다 했습니다
술 못먹는 사람이 오만가지 술 다 먹고 --오바액션했지요-억지로 토하고..
밤내 울고 불고-한강가서 술먹다가 호풀하고-연락안하고 늦게 들어오고
아이들 눈치 안채게 온갖 연극은 다 했지요
아이들이 고등 중등때였습니다
내 자신을 위해서 살기로 했습니다
겉으로는 예전과 똑같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다릅니다
친구들과 한번 여행다녔던거 두번 다니고
심만원짜리 옷살거 20만원짜리 사고..
남편은 옷에 별로 관심도 없지만, 말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안사줍니다
먹을것도 내가 먹고 싶은 것으로/..
암튼 나 위주로 살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22. ..
'16.11.28 9:42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슬프지만
저도 9년전에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남자들은 잠자리까지 해야 외도라지만
2-3개월만에 쫑나고--제대로 바람이나 피웠으면--이따위 말이나 하고
그러면서도 잘못했다고 바짝 엎드리고 사는 모습은....
지금도 열받습니다
남편은 지우개로 지워진듯 보이는데--이해하기 힘드네요--아니겠지만요
2-3개월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진상짓은 다 했습니다
술 못먹는 사람이 오만가지 술 다 먹고 --오바액션했지요-억지로 토하고..
밤내 울고 불고-한강가서 술먹다가 호풀하고-연락안하고 늦게 들어오고
아이들 눈치 안채게 온갖 연극은 다 했지요
아이들이 고등 중등때였습니다
내 자신을 위해서 살기로 했습니다
겉으로는 예전과 똑같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다릅니다
친구들과 한번 여행다녔던거 두번 다니고
오십만원짜리 옷살거 2백만원짜리 사고.
남편은 옷에 별로 관심도 없지만, 말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안사줍니다
먹을것도 내가 먹고 싶은 것으로 이따금 남편이 좋아하는 것으로 --치사하지만 머..
암튼 나 위주로 살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23. ...
'16.11.28 9:43 AM (220.81.xxx.59) - 삭제된댓글이혼 안하고 살기로 결정하면
님이 우위를 지키겠다 이런 생각 말고
남편이 완전 남이라면 잘해주었을 그런 것들을 님도 잘 대해 주어야
부부관계가 회복이 되어요.
살기로 결정하면 한쪽 눈 감고 님도 남편한테 친절하게 대하세요.
그렇다고 또 바람피게 방치하라는 의마는 아닌 것 알죠.
화목한 가정이 의미가 있잖아요. 아님 이혼이고..24. 이혼
'16.11.28 9:44 AM (175.223.xxx.205)저는 이혼하고 더 잘 나가는데도 힘이 드네요.
엄마 아빠 역할 혼자서 다 하느라요.
그리고 애아빠는 이혼하고 인생이 더 망가졌어요.
상대녀한테 사기 당해서 가진 돈 거진 다 날렸거든요.
그 여자하고 살겠다고 애아빠가 바득바득 우겨서
한 이혼이지만 결과는 나는 정신적으로 피곤해졌고
애아빠는 인생 내리막이에요.
종교나 일을 찾으세요. 님도 건전하게
외부에서 스트레스 푸는 수 밖에 없어요.25. 이해
'16.11.28 9:48 AM (106.184.xxx.30)원글님 얼마나 속상하셨을지 상상이 안갑니다만.. 전 비슷한 경험은 없지만 인생에 그보다 더 심한 슬픔은 겪은 적은 있습니다.
전 이런 글에 무조건 이혼하라는 댓글은 좀 무책임하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어떤 외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남편이 변화를 하고 있는 중이면 전 원글님이 다른 방식으로 스트레스 해소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 번 외도 했으면 또 한다, 이런 류의 생각이 틀린 경우는 본 적이 있고요.
나 심리 치료 값이다, 생각하고 한 500만원 미친 듯이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1년 안에 마음의 정리가 안되시면 이혼도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인생이, 너무 짧네요. 즐겁게만 살아도 짧은 인생인데...26. 신뢰 포기
'16.11.28 9:49 AM (124.53.xxx.131)천재지변도 불가피한것도 아니고
병 처럼 의지로 못다스리는 것도 아니고
믿어지나....
들켰으니 무마하려고 그러겠지
가증 스럽겠네요.
하지만 뭐 님이 결정 할 일
옆도 뒤도 안보고 한길만 가는 사람도
드물긴 하겠지만 정도에서 차이가 있겠지요.
크게 하자 없으면 이래도 저래도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서
결혼은 진짜 재미없는 제도 같아요.27. 이혼
'16.11.28 9:51 AM (175.223.xxx.212) - 삭제된댓글아...근데 이 기회에 증여세가 들던
뭘하던 재산 명의를 님 걸로 다 해놓으세요.
그리고 다시 물의를 일으키면 재산의 3/4을
님이 가지고 이혼하겠다는 각서도 받으시고요.
님 명의로 해야 이혼 전에 돈을 빼돌릴 수 없고요.
각서 법적으로 필요없다고 하지만 님이 이혼으로
얼마나 힘들었는지 구체적으로 증거를 남기는 동시에
이혼법이 하도 많이 바뀌고 판사마다 의견이 다르니
아주 나중에 쓸모가 있을 수 있어요. 재산과 서류관계는
분명히 해놓으세요.28. 이혼
'16.11.28 9:55 AM (175.223.xxx.212)...근데 이 기회에 증여세가 들던
뭘하던 재산 명의를 님 걸로 다 해놓으세요.
그리고 다시 물의를 일으키면 재산의 3/4을
님이 가지고 이혼하겠다는 각서도 받으시고요.
님 명의로 해야 이혼 전에 돈을 빼돌릴 수 없고요.
각서 법적으로 필요없다고 하지만 님이 이혼으로
얼마나 힘들었는지 구체적으로 증거를 남기는 동시에
이혼법이 하도 많이 바뀌고 판사마다 의견이 다르니
아주 나중에 쓸모가 있을 수 있어요. 재산과 서류관계는
분명히 해놓으세요. 애아빠도 첫 여자하고 들켰을 때는
님 남편처럼 하더니 두번째 여자 들키니까 자기 명의 재산 대출받아
재산 분할 적게 하려고 꼼수쓰고 자기는 이전에 바람핀 적 없다고
딱 잡아 떼더라고요. 그리고 이혼 작전짜고요.
지금 문자도 다 캡쳐해서 메일에 넣으세요. 비상을 대비해서 나쁠 건 없어요.29. ...
'16.11.28 10:00 AM (122.35.xxx.182)제가 잘 극복한 사람이라 글 남깁니다
지옥속에서 못 헤어져 나온다는 말 틀린말입니다.
모든 건 자신마음먹기에 달린 일입니다.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시간이 좀 지나면 세상을 좀 더 다른 관점으로 더 넓고 깊게 그리고 초연하게
볼 수 있습니다.
옛말에 바람 안난 놈은 있어도 한번 바람 난 놈은 없다는거...틀린말입니다.
바람 안난 놈도 바람날 기회가 있으면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게 남자의 본성이나까요
그럼 이렇게 발끈하시느분 있을거예요
인간이 어떻게 동물과 같냐 교육도 받고 지성도 있고 이성도 있는데라고...
인간은 원래 동물이고 남자는 더 동물적이라 성욕에 의해 지배를 받습니다.
바람피다 걸린 남자들 싹싹 빌고 눈물 콧물 울고 불고 하죠
저것들이 왜 그러나...바람든 피고 싶고 가정은 지키고 싶고 이기적이고 욕심많은 것들이라서?
물론 그 부분도 있겠지만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책임감때문입니다.
책임감이라니 참 아이러니하죠?
남자본성대로 여기저기 씨뿌리고 다녔다면 인류는 진작에 멸망했겠죠
험난한 역사를 통해 여자와 아이가 남자없이 어떻게 쟁존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남자의 뇌회로에는 바람은 피워도 자식과 가족은 못버린다고 각인되어 있는거예여
몇백만년 동안 진화하면서...
현실적인 문제로
이혼하라는 조언들은 귀담아 듣지 마세요
자신의 문제가 아니라 쉽게 얘기하는 거니까..
남자는 정말 단순해서 이혼하고 눈에서 멀어지면 자식이고 뭐고 안보입니다.
지금 자기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주는 여자에게 충성하느라...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아빠가 필요하죠
글이 두서 없는데
저도 불면증,우울증, 정신과, 심리상담 다 받았는데
치유는 제 스스로 한거 같아요
도서관에 가면 남자 심리에 대한 책 많이 있어요
저도 책 읽으면서
여자가 생각하는 남자랑
남자들의 실제 모습은 정말 다르구나...하는 것을 많이 느꼈어요
남자로 태어나,남자로 길러지고, 남자로 산다는 것이 이런 거구나 하면서...
그럼 남자가 왜 개 아니면 애인지 이해가 가실거예요
(대부분의 남자는 개 이면서 애)
남편의 행동이나 심리에 대해 훤히 보이게 되는 거죠
그러다 연민의 감정도 느끼게 되고 ...
지금 하는 남편의 행동 정말 반성인가 긴가민가 하시죠
저도 책읽으면서 자꾸 웃음이 나더라구요
왜 내 남편얘기가 나오지?
문화권은 달라도 남자의 행동이나 심리패턴은 똑같다는 이야기
개 조련사 아시죠?
자기 주인도 물던개가 조련사 앞에서는 꼼짝도 못하고 꼬리 팍 내리고 깨갱하잖아요
조련사는 그 개의 생물학적 심리적 본성을 잘 알기 때문에 그런거라고 하네요
요즘 제가 조련사가 된 기분이예요
상대방은 절대 변하지 않아요
그러니 님이 변하시면 됩니다.
남편에 대한 기대나 믿음은 내려놓고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세요
남편은 인생에서 한 10프로 정도의 의미만 부여하시고
자신이 하고 싶은 거 자신에게 좋은거 우선 생각하시구요
경험자가 지금 시간이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잘 극복하시길....30. aaa
'16.11.28 10:20 AM (112.187.xxx.82)바로위 122.35님 댓글 참 좋습니다.
도서관에서 읽으셨다는 책들. 기억나는대로 알려주실수 있을까요?31. .....
'16.11.28 10:33 AM (211.232.xxx.149)일단 원글님께 싹싹 빌어 용서를 받아낼 겁니다.
그리고 밤에 이불 속 하이킥하고 있겠죠.
다음에는 내 절대 never 안 들킨다 들킨 것이 너무 억울하다 친구놈 아무개는 한번에 다섯 년하고 동시에
파트너하고 있어도 끄떡 없는데 나는 왜 빙신같이 들켜서 이게 뭔꼴이냐
일단은 이번에는 싹싹 빌어 위기를 넘기고 다음에는 내 절대 들키나 봐라.32. 그래도
'16.11.28 11:06 AM (211.36.xxx.139)남편이 양심은 있네요. 이혼하실거 아니면 못이기는척 넘어가 주세요.
내가 바람폈는데 네가 어쩔거냐 이런식으로 나오는 남자 많아요. 그럼 이혼못하면 남편이 외도해도 납작 엎드려 지내야해요.33. ...
'16.11.28 11:39 AM (122.35.xxx.182) - 삭제된댓글기억나는 대로^^
바라는 남자 밝히는 남자
...이 책은 인간의 본성을 어찌나 적나라하게 까발려(?) 놓았는지^^
남자는 성욕=종족번식, 여자는 물욕=종족보존
남자도 남자를 모른다, 남자 심리 지도,소모되는 남자,일회용 남자...
위의 책들은 남자들의 심리를 진화적,사회적,심리적 관점에서 쓴 책들인데
읽으면 뭔가 애잔한 생각들이 든답니다34. ...
'16.11.28 11:41 AM (122.35.xxx.182)기억나는 대로^^
밝히는 남자 바라는 여자
...이 책은 인간의 본성을 어찌나 적나라하게 까발려(?) 놓았는지^^
남자는 성욕=종족번식, 여자는 물욕=종족보존
남자도 남자를 모른다, 남자 심리 지도,소모되는 남자,일회용 남자...
위의 책들은 남자들의 심리를 진화적,사회적,심리적 관점에서 쓴 책들인데
읽으면 에효~ 뭔가 애잔한 생각들이 든답니다35. 나야나
'16.11.28 12:18 PM (125.177.xxx.156)나이가 어찌되시는지 모르겠지만..인생 길어요...아이들 생각해서 남편이 변하려고 노력한다면..이혼 말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외도도..잠깐 만나는 정도냐 정말 밤을 보냈느냐에 따라 다르고 원글님이 경제력이 있냐 없냐에 따라 이혼을 해야할지 아닐지 결정 되지요..평균적으로 가겹게 만난정도라면 이혼은 아니죠..남녀간의 사랑 ..그거 별거 아닙니다..
36. .....
'16.11.28 12:52 PM (221.144.xxx.155)저도 외도 안지 일년 되었네요
지금도 안 잊혀지고 아프지만 그 댓가로 얻은게 아주 많아요
남편의 바람이 아니었다면 절대로 깨닫지 못했을 것들을 아주아주 많이 깨달았네요
어쩌면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남편의 바람이 될것 같애요
시시때때로 기억나고 아플때 마다 제가 얻은걸 생각하며 맘 다스린답니다
남편도 저도 바람전보다 더 사이가 좋아지고 신혼처럼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원글님도 남편한테 한발 양보 하셔서 진지한 대화도 하시고 손잡고 여행도 가고 그러면서
노력해보세요 바람전보다 행복해 질 수 있어요 저처럼요 용기 내세요37. 주변에 보면
'16.11.28 1:09 PM (110.70.xxx.168)이혼으로 남녀 둘 다에게 결혼생활 보다 못한 삶이 계속되면 , 둘 다에게 변화의 계기가 되긴하더군요. 정신적으로 더 성숙해졌다고 할까요. 바람난 쪽만이 아니라 상대 배우자도 변해요.
경제적 문제 외에도 아이에겐 한쪽 부모와 떨어져 지내게 되면 , 양부모와 같이 지내는 아이에 비해 주눅들 수 밖에 없고요.
그걸 보는 부모는 마음이 아프지요. 이혼한 자식을 둔 부모는 말나올까봐 친척 경조사에 참여를 덜하시게돼요.38. 본인이 용서 못한다고
'16.11.28 1:57 PM (223.17.xxx.103)남에게도 함부로 이혼하라 둥 더랍다는둥...그런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가정을 함부로 깰 수 있다면 그건 사랑도 뭣도 없는 허울뿐인 가정이였던거죠
남편이 최악의 놈이 아닌 이상 제대로 된 남편,아빠 노릇하는 사람이면 가정을 지켜야죠
누구를 위해 내가 나가주나요? 우리 애들은 어쩌고?
윗글들 처럼 나와 남편과의 관계를 새로 할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해요
남의 말이라도 되는대로 막하는거 아닙니다.39. hun183
'16.11.28 2:53 PM (115.94.xxx.212) - 삭제된댓글외도 후 가정 회복까지는 쉽지 않은 여정입니다. 부부 간의 신뢰회복이 관건이죠. http://cafe.daum.net/musoo 남편 바람에 대처하는 법이라는 커뮨티 입니다. 관련하여 여러사례와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 가정을 회복하고 다시 행복하게 사시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40. catherin
'16.11.28 4:00 PM (125.129.xxx.185)이혼하고 남편이 딴여자랑 살거 생각하면 배아프고....
41. 처음 들켰으니
'16.11.28 4:03 PM (121.187.xxx.84)기는 시늉하는거지 아랫도리 가성비라고 밖에 여자와 줄기차게 써먹고 이혼을 해야 이혼한다 그러지하는 억울한 느낌??
바람 핀 넘의 미안한 시늉이 그게 인간성과 믄상관이에요? 당장 위기모면을 위한 잔머리 굴리는거지 남자도 알아요 마누라 이혼 못한다는거 그냥 쇼하는거42. ..
'16.11.28 4:08 PM (74.111.xxx.102)매트릭스의 빨간약이냐 파란약이냐인건데요, 어떤 사람은 지저분하고 궁핍한 현실을 택하고, 어떤 사람은 말끔한 가상세계를 택하고 어떤 사람은 현실을 택했다 후회하고 돌아가고 싶어하기도 하죠. 다 자기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달라요. 누구 말을 듣는들 원글님의 개인적인 사정과 정확히 맞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남편분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인간이고 원글님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인간이예요.
이혼을 하냐 마냐는 원글님 선택인데, 그래도 저는 남자는 다 그런다는 생각으로 치료하는 건 반대예요. 그것만이 유일한 정신 부여잡는 결론이라 여기고 모든 남자는 그렇다, 그러니 괜찮다고 합리화 하신 분들 꽤 많아요.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간이 합리화도 하고 그게 정상이고, 이해는 하지만 그게 해결은 아니예요. 평생 주위에 반복적으로 그말 하고 다녀요. 백퍼 스스로도 납득하지 않는 거죠. 스스로 확신하면 뭐하러 남자들은 다 똑같다고 성실한 남편 둔 아내고 자시고 상관없이 여러 사람에게 말하고 다니겠어요. 모든 인간은 성격도 자라온 환경도 처한 현실도 다 다릅니다. 어느 누구도 같지 않아요.
보통 질투보다 배신감, 부부라는 신뢰, 세계에서 유일한 같은 편이라는 울타리가 무너진 느낌이 더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 그냥 미래에 또 배신할 것인가 아닌가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지금 이 상태로 같이 할 수 있으면 그냥 같이 하세요. 정말 미쳐버리고 헤어지고 싶어 죽겠을때는 그때 안물어봐도 이혼하시게 될 거니까 미리 내 마음이 어디로 갈지 걱정하지 마세요. 살다보면, 인간의 마음 하나 얻는 것도 하잘것 없이 느껴지고 무심해지는 때도 와요.43. ..
'16.11.28 4:20 PM (211.176.xxx.46) - 삭제된댓글이혼 후 상대방이 다른 여자와 결혼하면 왜 배가 아픈거죠?
정말 그 심리 이상하네요.
그 남자가 님 소유물이에요?
이혼하면 남인 건데.
그냥 님이 비혼 복귀할 상황이 아니라고 하시길.
님과 혼인 상태에서 다른 사람과 연애도 하는 걸 그냥 넘기겠다는 분이 님과 이혼 후에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건 왜 배가 아프다는 건지. 그것도 아무렇지 않아야 정상이지.
정석대로 하세요.
언제는 믿을 만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결혼하셨잖아요.
그냥 남겨서 잘 살았다고 하면 정말 잘 산 건지 누가 알 것이며...
이런 질문 하실 바에 이혼하시길.
남 결혼에 배가 아프다는 건 님이 이 결혼으로 남편에게 심히 의존적이라는 반증이죠. 다른 사람이 그걸 차지한다니 배가 아픈걸테니.
혼인 지속 내키지 않다는 뜻이니.44. ..
'16.11.28 4:21 PM (211.176.xxx.46)이혼 후 상대방이 다른 여자와 결혼하면 왜 배가 아픈거죠?
정말 그 심리 이상하네요.
그 남자가 님 소유물이에요?
이혼하면 남인 건데.
그냥 님이 비혼 복귀할 상황이 아니라고 하시길.
님과 혼인 상태에서 다른 사람과 연애도 하는 걸 그냥 넘기겠다는 분이 님과 이혼 후에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건 왜 배가 아프다는 건지. 그것도 아무렇지 않아야 정상이지.
정석대로 하세요.
언제는 믿을 만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결혼하셨잖아요.
그냥 남겨서 잘 살았다고 하면 정말 잘 산 건지 누가 알 것이며...
이런 질문 하실 바에 이혼하시길.
혼인 지속 내키지 않다는 뜻이니.
남 결혼에 배가 아프다는 건 님이 이 결혼으로 남편에게 심히 의존적이라는 반증이죠. 다른 사람이 그걸 차지한다니 배가 아픈걸테니.45. 유리병
'16.11.28 4:36 PM (70.70.xxx.12)한번도 안핀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핀사람은 없데요
두번이 세번되고...아내는 첫번째보다 충격이 덜할꺼고
그냥그렇게 서로에게 의미없이 살다 늙고 ...
황혼이혼 하든 ...그렇게살다 가던지 하는게 인생...46. ...
'16.11.28 4:45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악마 같은 덧글들도 많네요.
원글님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는 원글님이 제일 잘 알잖아요.
남들은 몰라요.
원글님이 느끼는 원글님 남편이 한번 바람핀 거 말고는 좋은 남편이자 좋은 아빠가 맞다면 이 일로 가정을 깨진 마세요.
무능력한 남편, 대화가 전혀없는 남편, 섹스리스 남편, 애들에 무관심한 남편, 자기 놀기만 좋아 밖으로만 도는 남편, 폭력 남편, 술주정하는 남편, 가부장적의 독선적인 남편 등등..
꼭 바람이 아니래도 이혼하고 싶은 남편들은 많아요.
이 세상 모든 남편이 돈도 많이 벌어오고, 자기아내, 자식들밖에 모르고, 아내와 늘 대화하며 살갑고 자상하고, 화낼 줄도 모르고, 100점짜리 남편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
빈정대는 덧글 다는 사람들 남편들은 백점짜리 남편들일까요? 천만에요. 단지 딱 바람 하나 안 피운 것 정도?
어쨌든 연기든 진심이든 그렇게 납짝 엎드려 잘못을 빌며 노력한다는 자체가 완전 망나니 남편은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여자한테 눈 돌아가 먼저 이혼하자, 내연녀랑 새로 시작하겠다 지랄하는 말종들도 많거든요.
만약 또 바람피면 어쩌냐..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속 끓이지도 마시구요.
한번도 바람 안 피운 남자라도 김태희 같은 여자가 좋다고 매달린다면 정말 눈길 한번 안 줄까요? 단지 아직 그럴 기회가 없었을 뿐인 경우도 많습니다.
님 인생에 뭐가 제일 유리할지를 생각하세요.47. ...
'16.11.28 5:00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그리고 저 위에 글쓰신 분은 남편한테 정이라고는 1도 없나 보네요.
질투라는 감정은 아직 그 사람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남아 있으니 그런거지.. 아무 정없는 남편한테 그런 감정이 생기나요?
사랑해본 적 없고 사랑받아 본 적 없으면 이해 못 할 수도 있겠지만, 사람의 정이라는 게 부부간의 정이라는 게 서로 사랑한 시간이 있는데 그리 간단하게 정리될 수 있는 건가요?48. 다른여자
'16.11.28 5:05 PM (110.10.xxx.30)다른여자하고 산다고 생각하면 배아프다면
버리지 마세요
남편이 앞발뒷발 다들기 일보직전까지 들볶고
너무 장시간 끌지는 마세요
단 한번만 용서한다 말하고
그냥 데리고 사세요
예쁜여자 지나가면 눈이 빠져라 쳐다보지않는 인간 거의
없습니다
한번바람피고 가정 깨질뻔한 위기겪고 다신
바람피울 엄두도 못내는 인간도 있구요
네맘대로 해봐라 하면서
내놓고 바람 피우는 인간도 있습니다
어떻게 다루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집니다49. ..
'16.11.28 5:06 PM (211.176.xxx.46)제척 기간 넘기면 이혼하고 싶어도 못할 거에요.
인생 각 잘 잡으세요.50. ㅇㅇ
'16.11.28 5:11 PM (175.223.xxx.169)이 세상남자 중에 바람핀거 걸렸다고 진짜 반성하는 남자 거의 없어요. 재수없게 걸려 x됐다 이렇게 생각해요. 그여자랑 자고 집에와서도 님한테 할말 다하고 뻔뻔하게 생활했던 그 때 모습을 되돌려보세요. 지금 남편의 모습은 가식이에요.
좀 괜찮아지면 언제그랬냐는듯 종전 모습으로 돌아올거에요. 님이 자식들 다 먹여살리면서 혼자키울 능력안되면 그냥 참고사는 수 밖엔 없어요51. 내남편은
'16.11.28 5:16 PM (211.186.xxx.139)예외일거라 생각하는데...어느날뒤통수치더라고요
이혼을왜합니까
살면서 충분히 응징가능해요
나괴롭지않고 정신건강헤치지않는선에서
얼마든 밟아줄수있어요.
이혼하면 날개달아주는겁니다요52. ..
'16.11.28 5:27 PM (218.238.xxx.147)지금은 전남편의 습관성 외도로 이혼했지만, 결혼생활중 제게 맨 처음 외도를 들킨건 결혼 9년차때.
첨 들켰을때 무릎끓고 몇번이고 빌고 노력하겠다해서..또 애들도 너무 어렸고..저도 시가에 너무 시달리느라
마마보이인 남편을 미워하고 무시해서 이 사람이 밖으로 돌았나 하는 자책감에, 둘 다 가정을 지키고
배우자를 존중해주려고 노력하며 살다보니 그 외도 전보다 더 사이좋아지고 10년 정도는 화목하게 잘
살았죠. 덕분에 애들도 잘 자라주었고..
근데 다행히 제가 몰랐을 뿐이지 그 첫 외도후 1년쯤 후에도 또 다른 여자를 꾸준히 만나왔더군요.
그러면서 점점 욕심이 커져 이여자 저여자 많은 여자들과 놀고 싶고 연애하고 싶고..그게 결국
첫 외도후 10년쯤 지났을때 그런 불륜을 몰래 몰래 저질러 왔음을 한꺼번에 들켰죠.
본인이 실토했어요..자긴 여자로 스트레스 풀어야 하고, 자기 사생활 존중해달라고..
다행히 애들도 많이 컸고, 대학 학비 걱정 안할정도의 재산분할 가능하고...저런 사람과 더는
남은생을 같이 할 수 있는 신뢰도 다 깨져버렸고....저도 후회 없을 만큼 결혼 생활에 최선을
다했고...그렇게 그 사람과는 끝냈습니다.
습관성인 제 전남편과 원글님 남편과는 다른 성향일 수도 있을테고, 일단 남편분이 가정지키려고
빌고 있는 상황이고 애들도 어리니 최선을 다해 가정을 지키고 애들 잘 키우고 본인의 자립도
준비하면서 화목하게 잘 사세요..그렇게 스스로 최선을 다했으면, 나머지는 그때그때 상황따라
스스로 순리대로 후회없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되는듯 해요.53. 남편에 대해서
'16.11.28 5:35 PM (112.187.xxx.175)님이 재일 잘 알지요.
그냥 지금을 모면하려는건지
정말 잘 정리하고 살아보려는지
남편이 습관적으로 바람 피는 스타일 아니라면
잘 보듬고 사세요.
고마워할거예요.
부부관계는 서로 끊임없이 노력해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더군요.
지옥의 시간을 지나면 또 다른 행복이 오기도 합니다.
남편에 대한 사랑이 남아 있다면 다 극복하실 수 있어요.
사랑하는 아이들 위해서 마음 조금씩 누르는 지혜를 발휘하며 잘 견뎌보세요.
인간은 다 불완전한 존재랍니다.
살다보면 그런 일 한번씩 겪고 삽니다.
특히 능력있고 멀쩡하게 생긴 남편 가진 사람들은 더욱 더확률이 높지요.54. ㅇㅇ
'16.11.28 5:38 PM (112.168.xxx.197)한번바람 맛본놈은 또피우겠죠 반성한다니 한번만 기회를 주시고 늘 확인검사필수에요
55. ..
'16.11.28 6:12 PM (116.126.xxx.4)또 피워요 그럴수록 점점 더 뻔뻔해지고 저런 인간한테 애 쓸 필요도 없고 내려놓으세요 내 에너지만 낭비
56. 한번
'16.11.28 6:33 PM (182.224.xxx.118)맛들이면 생각날때마다 찾겠지싶네요.
57. 솔
'16.11.28 6:50 PM (211.117.xxx.6)저는 아이가 없어서 이혼을 했고 이혼한 것에 대해선 후회가 없어요.
이혼후에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되니까 전남편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되더군요.
물론 저는 배우자가 없는 상태지만 평생 제 마음에 전남편만 있을줄 알았는데
이렇게 다른 사람이 좋아질 수 있는게 사람 마음이란걸 알았거든요.
마음이란게 별게 아니고, 우리의 도덕심이란것도 참 부질없어요.
나한테는 아직 그 일이 찾아오지 않았을 뿐, 누구나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남편 한 일이 잘했다는 건 아니고, 그냥 남편에 대한 기대치를 거의 하'등급으로 낮추는게
님이 사실 수 있는 방법인것 같아요.
그리고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어요. 그걸 기준으로 삼으면 불행합니다.
그냥 달라진 이 삶이 내게 준 것들을 생각하세요.
그리고 다음에 또 이 일이 벌어졌을때, 내가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그때 다시 살아남기 위해서 내가 뭘 준비하고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에 집중해 보세요.
저는 이혼을 통해서 다시 태어났다고 할 정도로 마음이 강해졌습니다. 그래서 불행하지 않아요. 다시 연애를 하고 또 실패했지만 상처에서 빨리 회복되었고요. 과거의 저랑은 아주 조금은 달라졌지요. 이번 일이 원글님께 그렇게 작용했으면 좋겠어요.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에요. 설사 잘못된 결정을 한다 해도 얻는게 있다는 것만 잊지 않으면 됩니다. 힘 내세요. 지나고 나면 다 살아집니다.58. dd
'16.11.28 7:33 PM (114.200.xxx.216)남편이 싹싹 비는이유도 저는 별로 맘에 안들어요..님 저번에 글 올리신 분 맞죠? 남편은 님이 옆에서 다 해주는 그 편한생활이 없어질까봐 무서워하는거예요..님을 '여자로서' 사랑하는게 아니라..이번에 싹싹빌고 용서해주고 시간 지나서 긴장 풀리면 또 딴생각할걸요...물론 싹싹 안비는 남자보다야 양심이 있지만...
59. ..
'16.11.28 7:46 PM (211.176.xxx.46)윗님
여자로서 사랑하는 게 뭔가요? 위법행위 저지르지 말라는 건데. 사랑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법을 준수하라는 거잖아요. 스토커도 사랑 운운 하며 사람 괴롭히잖아요. 위법행위를 논하는 자리에 사랑 운운 논점 흐리기죠. 사랑이고 나발이고 정조 의무라는 민법을 준수하시라는 거잖아요.60. 이혼 못하는
'16.11.28 8:35 PM (223.17.xxx.103)가장 큰 이유는 아이죠.
혼자면 당연 이혼 생각 당장 나고 해야죠.
아이가 뭔지....아이로 인해 가정이 이뤄진거고 그걸 깨기가 어려운거예요
애 있는 집에는 함부로 이혼 이야기 꺼내는게 아니죠 폭력 주사에 죽일 놈이 아닌담에야61. 일단
'16.11.28 8:35 PM (223.62.xxx.117)남편은 가정을 깰 마음은 없네요. 그럼 고쳐서 살아야죠.
바람 발각된 후에 꽉잡혀 사는 남자 알아요. 남자가 워낙에 가진거없으니 와이프한테 순종하며 자식보고 성실하게 잘살더라구요. 다들 잉꼬부부라고 해요.
남자쪽에서 오히려 당당한 경우 몇 봤는데 여자에 미치거나 능력이 넘치면 처자식 안중에도 없고 매달려도 짐싸서 나가더군요. 와이프가 참아주고 더 사랑하고는 나중 문제예요.62. .....
'16.11.28 8:58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스토커는 한쪽이 싫다는데 다른 한쪽이 미저리처럼 집착하며 괴롭히는 거고,
불륜은 서로 사랑을 맹세해놓고 한 사람 마음이 식어서 상대방이 비참해지는 것이죠.
결혼하면 맹세한대로 잘 사는 게 가장 바람직해 보이지만,
사랑에 대한 변심을 다른 범죄와 맞불로 들먹이기엔 아무래도 결이 좀 다름....
걍 위자료 물고 이혼하면 다 정리되는 씁쓸한 사이.....63. 싸이클라이더
'16.11.28 8:59 PM (211.36.xxx.181)반대의 사례도 있네요.
http://m.bobaedream.co.kr/board/bbs_view/strange/1655988/164. 휴
'16.11.28 9:35 PM (117.111.xxx.201)남편의 외도와 극복.. 부끄럽지만 좋은글이 많아 담아갑니다..
65. 저의
'16.11.29 12:35 AM (219.254.xxx.151)경우 사이좋았고 친정잘살고 유산도꽤받았고 죽을때까지 안벌어도 살아요 근데 애증이라고하죠 ..만일 헤어지면 재혼하는꼴은 못보겠더라구요 홀로살 위인이아닌지라 우리애들 교육비일체,집한채씩 사줄 사람이긴하나 재혼한여자만 신나게 물쓰듯돈쓰고살겠죠 배다른동생들도생길터이고. 우리남편도 싹싹빌었어요 이혼만 안해주면 전재산준다더군요 전 살기로맘먹고 상간녀는 법원에 소송해서 승소했고위자료도 다 받았어요 증거는 지금도 여러곳에분산보관하고있구요 신뢰가깨졌으니까.
남편은 그후론 남자들 술자리 거진 안나가고 저랑먹고 술자리는7시에 만나서 9시면 끝내요 끝내고저랑만나죠 아님 아예부부동반으로먹던가~제가그랬죠 멋대로살거면결혼왜했냐 이건 약속이다 약속깰거면 아예 깨고 자유로이살아라 살거면 정조 의무지켜라~솔직히 결혼안하고 지들 하고싶은대로 여자만나든 성매매하든 결혼생활보단 돈덜들어요 왜그리 결혼을 유지하려고하는지..전 마음도 남아있고 정리안되고 애들도이혼원하지않고 재산도 반띵하기싫어서 삽니다 증거모으는동안쓴돈,소송,상담등으로 수천쓰고요 마음은 괴로워요 하지만 이년동안 계속 노력하는 남편보면서 유지하고있는데 님같은경우는 경제력이 없으니 같이살아야지어쩌겠어요? 현실적으로볼때요 아직 일어나지않은일로 미리걱정마시고 남편이 투명하게행동하는지보세요 단번에끊기어려워요 저 그후로촉세우고 도우미나오는노래방도 끊게했어요 그정도는바람으로생각도안하니까요66. 저의
'16.11.29 12:56 AM (219.254.xxx.151)노래방은 계속가게해달라고했었어요 노래번호눌러주고 맥주따라주고 그날힘든일 하소연하면 들어준대나? 개소리하더군요 지는 도우미년들과 성매매안하니 그렇게 말하는지몰라도 하여간 사건터지고보니 몰라서그렇지 대부분의남자가 부인속이고 그런데드나들더만요 남편친구부인들한테귀띰해줘도 자기남편만은절대안그럴것이다 안믿는사람천지에요 특히 성매매젤좋아하는남자부인이 최고로순진하고자기남편안그럴것이다 믿는데 말못해주겠더군요 다들집에워낙가정적이니 ㅠ
67. 저는
'16.11.29 1:05 AM (74.69.xxx.199)남편이 잘못했다고 하고 설설기면, 게다가 달라지려고 노력까지 한다면 한번은 용서해 줄 같아요. 저희 남편은, 바람은 아니었지만, 저한테 크게 잘못한 일이 있었는데 미안한 기색이 전혀 없어요. 아무리 설명을 해도 잘못했다고 말은 하지만 미안해 하지를 않아요. 아이 유치원에 보냈더니 선생님이 그러시네요. 애들끼리 싸우면 미안하다고 사과시키지 않는데요. 그 나이때 미안,하고 말하는 건 그냥 단어에 불과하다고. 그보다는 시간이 좀 흐른다음에, 너 많이 아팠니? 이제 괜찮니? 내가 얼음팩이라도 가져다 줄까 하고 물어보는 마음을 갖는게 더 중요하다시네요. 처음엔 선생님 말씀이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데 그걸 안시키다니... 그런데 시간이 지나보니 이젠 알겠어요. 미안이란 단어를 말로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행동을 바꾸는 게 훨씬 중요하다는 걸요.
68. 저의
'16.11.29 1:05 AM (219.254.xxx.151) - 삭제된댓글제가 글남긴이유는 이렇게 극복해가고있다 알려드릴려구요 둘이 술마실때 화기애애한거아녜요 오히려 많이싸웠죠 서로 여자남자의입장차를 알아간다고나 할까? 참고배려하고 깨닫고..3주면 두고봐야죠
69. 부러워라
'16.11.29 1:10 AM (121.161.xxx.44)그래도 님 남편은 싹싹 비는 시늉이라도 하네요. 저희 남편은 그럼 난 어디서 스트레스 푸냐고 되려 큰소리..벌써 세번째 외도..이번엔 한 유부녀와 6년째 만나고 있습디다..젊은 술집여자와는 자신도 없고 돈도 아깝고 지 사회적지위를 숨겨야 하는 것도 피곤할테고..여튼 서로 숨기며 즐기기엔 유부녀가 딱이었겠지요..
윗 댓글중에 나는 재수없이 걸려서..가 딱 맞습디다..
남자들 다 그러고 다닌다고..지는 돈 아까워서 젊은 년 스폰 몬해준다고.. 다 들어주니 나중엔 그년이랑 속궁합이 너무 맞다는 소리까지..
저도 지금 갈등중에 있습니다. 바보같이 똑같은 고민하고 있구요.. 댓글들 주옥같아서 읽고 또 읽습니다..
바보라고 막 혼내고 욕하지 않으셔서 좋네요..
현재 저는 혼자 상담받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저에게 좀 집중하려구요..
원글님..힘 냅시다70. ....
'16.11.29 1:55 AM (183.107.xxx.162) - 삭제된댓글결혼은 미친 짓이다 ㅎㅎ
귀찮다고 짜증스럽게 침대에서 남편 밀어내고
남들은 수도 없이 맛갈나게 밥먹듯이 하는 본능의 몸짓 한번
밖에 나가 상호 욕망 불타는 사람과 영혼 없이 그거 한번 했다고
스스로 상처받고 세상 무너진 듯 이혼한다고 발광 ㅋㅋ
처음부터 성욕없는 사람 찾아서 살것이지~~71. 위에
'16.11.29 4:04 AM (211.206.xxx.180)댁부인이 영혼없이 몸 섞고도 그렇게 참을 수 있다면 인정.
잣대는 동일해야겠지?72. ㄴㅅㅂㄱ
'16.11.29 5:11 AM (183.98.xxx.91)넘기기로하셨다면
각서쓰고 공증받으세요.법적효력있게요
재산100프로 주고,양육권과 양육비로 매달 얼마.
중요한건 법적효력있어야합니다73. Ballerina
'16.11.29 7:42 AM (1.227.xxx.254)좋은글 많아 담아갑니다
74. ...
'16.11.29 8:36 AM (173.63.xxx.135) - 삭제된댓글좋은 글도 많치만 정말 저질글도 좀 있네요.
이혼이 쉽지는 않치만, 경제력 있다면 참고 사는게 저는 바보라고 봅니다.
아이에게 아빠가 필요하다? 맞지만 틀린 말이기도 해요.
엄마하나 사랑못하는 아빠가 뭐 대단한 사람이라고요. 자기자식 끔찍하고 소중했음, 외도 안하는게 맞죠.
온전한 가정은 아니잖아요? 사실... 서로의 이익차원에서 거래 같은 거죠.
사랑보는 그냥 이래저래 생각해보니 편안하고 그러니 사는 거죠.
외도하고 더 좋아진 분들은 솔직히 신기합니다. 그런 일을 계기로 더 좋아진 관계라... 그런 배우자랑 같이
뭘 할수 있나요? 그놈이 그놈...아닙니다. 사람이라고 다 같은 줄 아시나요?75. ...
'16.11.29 8:38 AM (173.63.xxx.135)좋은 글도 많치만 정말 저질글도 좀 있네요.
이혼이 쉽지는 않치만, 경제력 있다면 참고 사는게 저는 바보라고 봅니다.
아이에게 아빠가 필요하다? 맞지만 틀린 말이기도 해요.
엄마하나 사랑못하는 아빠가 뭐 대단한 사람이라고요. 자기자식 끔찍하고 소중했음, 외도 안하는게 맞죠.
온전한 가정은 아니잖아요? 사실... 서로의 이익차원에서 거래 같은 거죠. 쇼윈도로 사는게 맞죠.
이래저래 생각해보니 편안하고 잃는 것도 많고 그러니 사는 거죠.
외도하고 더 좋아진 분들은 솔직히 신기합니다. 그런 일을 계기로 더 좋아진 관계라... 그런 배우자랑 같이
뭘 할수 있나요? 그놈이 그놈...아닙니다. 사람이라고 다 같은 줄 아시나요?76. .,
'16.11.29 10:11 AM (182.221.xxx.31)몇개 빼고는 주옥같은 댓글 참 많군요~
읽으면서 잘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불끈~듭니다..
저도 몇년 전 살짝은 겪은사람인데
지금 더 좋습니다..가끔은 쓰리지만...
신기하게도 옅어져 갑니다..
서로 노력 많이해요..태도를 보면 알잖아요..
남편이 사소한 일 들 대화많이 해줘서 고마운
마음이 생길정도로..
.본래 말없는 사람이거든요..
인간성에따라 남자들 약간은 차이 나겠지요..
저 윗님 말씀처럼..남자본성이 그렇다쳐도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기로하고..
미리 걱정은 마시고..체크는 가끔 표안나게 할 필요는
있을거같아요..
그러다 늙어가는거죠...77. ...
'16.11.29 1:22 PM (218.144.xxx.118)배우자의 외도와 극복 좋은 글 담아가요.
78. ...
'18.7.26 10:41 AM (125.176.xxx.76)배우자의 외도와 극복
79. gks
'19.9.3 12:00 AM (1.11.xxx.125)치킨샐러드
80. 부부의세계
'20.6.28 9:08 AM (114.201.xxx.27) - 삭제된댓글이러다 다 늙음요...부질없는 세계라 싶기도 하고...
뭘위해 인셍 투자해야하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36834 | 새누리 지지자였던 시아버지 빵터지는 이야기 11 | 그네그만 | 2017/01/06 | 4,193 |
636833 | 충남대 이계호 교수 암 치료 이야기 1 | Metemp.. | 2017/01/06 | 2,058 |
636832 | 올해 추석 해외여행 2 | ... | 2017/01/06 | 1,057 |
636831 | 오늘 임창정 결혼 소식있네요 14 | 나르닥 | 2017/01/06 | 6,015 |
636830 | 손학규 목소리가.. 5 | anne | 2017/01/06 | 1,128 |
636829 | 페북 연락 방법은 2 | 모나 | 2017/01/06 | 373 |
636828 | 유치원 원복 사이즈 질문이요 4 | Ooo | 2017/01/06 | 697 |
636827 | 삼성전자..너무나도 기초적인(무식한)질문 드려요~ 8 | 궁금 | 2017/01/06 | 1,169 |
636826 | 니트 - 아크릴100% 어떤가요? 7 | 패션 | 2017/01/06 | 6,363 |
636825 | 워커홀릭 직장상사 밑에서 버티는 법 조언 부탁드립니다. 2 | bluebe.. | 2017/01/06 | 1,021 |
636824 | 영등포 구인철학원 아직 있나요? 4 | 콩 | 2017/01/06 | 8,964 |
636823 | 경제알바 올라왔네요 ~ 2 | 좋은날오길 | 2017/01/06 | 828 |
636822 | 연어 회덮밥요~~~ 16 | 딸기줌마 | 2017/01/06 | 2,160 |
636821 | 패밀리카로 튼튼한 차 추천해주세요 1 | ... | 2017/01/06 | 475 |
636820 | 정윤회가 순실모녀뒤를 봐주고있는거 아닐까요 10 | 너무 나갔나.. | 2017/01/06 | 3,155 |
636819 | 와 ㅡ안봉근.이재만..졌다 7 | ... | 2017/01/06 | 3,262 |
636818 | 베프 남편의 생모상 3 | 친구 | 2017/01/06 | 1,522 |
636817 | 카카오닙스드시는 분 7 | 카카오 | 2017/01/06 | 2,102 |
636816 | 최성 고양시장이 대선 출마하겠다네요.ㅎㅎㅎㅎㅎㅎ 22 | 미쳔? | 2017/01/06 | 3,412 |
636815 | 문재인 정권이 들어설 경우에 혁명적 변화는 절대없다 단언합니다 19 | moony2.. | 2017/01/06 | 1,499 |
636814 | 2017년 첫 촛불 10차대국시국대회 7일(토) 5시 중앙로.. 12 | 대구촛불 | 2017/01/06 | 461 |
636813 | 월세 구하는데 권리금은 반드시 있어야 하나요 11 | 누 | 2017/01/06 | 1,215 |
636812 | 이 맛에 육아하나봐요 10 | 음 | 2017/01/06 | 2,544 |
636811 | 이규철 특검보 코트와 머플러 타이 매칭 13 | 드레스룸도 .. | 2017/01/06 | 5,050 |
636810 | 윤석열 검사 법대 재학 당시 모의재판에서........ 3 | 검사님 | 2017/01/06 | 2,2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