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치른 어머님들 조언좀 주세요
평소보다 못나온 성적에 아이 저 둘다
망연자실...
어쨌건 시험끝나면 홀가분할줄 알았는데
헛헛하고 허망하기까지한게
온몸이 아프기까지 하네요
무기력증에 하루종일 누워있고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우울증올까 두렵구요
내일은 어머니모시고 병원다녀와야하고ㅡㅡ
시간이 약이겠지만
너무 힘든 시기네요
2월까지 어찌견딜까요ㅡㅡ
선배맘들은 어찌이겨내셨는지
1. . .
'16.11.28 1:44 AM (211.209.xxx.198)마음 비우고 성적으로 갈 수 있는 적정 상향, 그리고 반드시 합격 가능한 곳 쓰세요. 그 다음 길을 찾으면 돼요. 다 길이 열리고 새옹지마더라구요. 자제분 더 힘들테니 격려해 주시고요.
2. ‥
'16.11.28 2:17 AM (121.182.xxx.56)마음 비워야하는데 쉽지않네요ㅡㅡ
첫날은 자기노력한게 억울하다고 울더라구요
저도 내려간성적에 가슴에서 열불이 나고
새옹지마 되세길게요
늦은밤에 조언 감사해요3. 아이
'16.11.28 2:50 AM (206.174.xxx.39)인생에 이제 겨우 첫발자국이에요.
앞으로도 많은 기회들이 있으니 희망을 가지세요.
아이에게도 격려해 주시구요.4. ㅇㅇ
'16.11.28 6:57 AM (49.142.xxx.181)스카이 나와도 9급 공무원시험 합격했다 하면 축하하는 시대에 살면서 그깟 대학이 뭐가 대수인가요.
얼마전 본인이 이대인가? 나와서 9급 공무원 됐다는 글 봤는데 그 글 댓글들에 그것도 대단한거다 스카이도
잘해야 7급이고 하다 안되는 경우가 많아 9급 시험도 보는 경우도 많다 하더라고요.
전문대라도 잘 찾아서 취업 잘되는 학과 보내세요.
그게 그럴싸한대학 인문대 나와서 공무원시험준비하는것보다 백배 나아요.5. ...
'16.11.28 7:21 AM (183.98.xxx.95)원글님과 비슷한 상태로 정시까지 가보고..
추가합격기다리다 지치고
마침내 재수학원 등록하고 정신차렸어요
어떡하나요..그냥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시간은 지나고 다시 수능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서 정말 다행이다..안도의 한숨을
일년간 다시 잘 준비할수 있었구나 그렇게 생각했어요
최선을 다해서 정시넣어보시고..그다음 다시 생각해보세요6. ..
'16.11.28 7:47 AM (61.74.xxx.90)저희도 큰애랑 그런상황..시험보고 한 3일은 진짜 완전 멍한상태..어제까지 논술끝나니까 이제는 정말 하늘의 뜻이구나 싶더라구요..정신차려야지하는데..어렵네요
평안했다가 갑자기 누군가가 막 밉고 화나고..7. ...
'16.11.28 9:10 AM (1.247.xxx.90)저희는 예체능이라 수능끝 돌아온건 어마무시한 특강비 고지서네요수능망쳐 어자피 원하던곳도 못가는데 200이상 들여서 특강을 받아야하는지. 자긴 어디라도 가겠다고 해달라는데 힘드네요. 정말 밥만먹고 사는집에서 시키지 말아야하는게 예술이맞네요. 미술도 이런데 다른건 더하겠죠?
8. 11
'16.11.28 12:31 PM (121.170.xxx.178)작년에 저도 그랬어요.
첫째라 경험도 없었고
과외비도 좀 썼는데 수시광탈에 수능점수 낮게 나왔어요.
정말 힘들었어요.
점수에 맞춰서 보냈어요.
또 떨어질까봐... 멀리는 안가고싶대서
정시에는 가나다군 집근처 대학으로 써서 3군데 합격 ㅠㅠ
마음고생 엄청했어요.
그냥 내려놓고 살아요.9. 난감
'16.11.28 12:56 PM (59.11.xxx.51)저도 그래요~~~그냥 맘 비웠어요 포기상태라고해야 할까요 이제 점수나오면 갈수있는 3곳을 알아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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