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두고 가는 첫 여행

나드리 조회수 : 2,347
작성일 : 2016-11-27 20:04:57
결혼하고 첫애가 바로 생겨서 신혼여행이 남편과 단 둘이 갔던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이예요.. 지금까지는..,
연말에 휴가가 길어서 , 바쁜 대2,고2 두 딸을 두고 3박5일 동남아를 가는데..
호텔과 항공권을 예약하고 나니 뭔가 즐겁고 기대되는게 아니라 걱정만... ㅠㅠ
가끔 부부만 여행도 가시고 다들 그렇게 사시나요? 용기를 주세요..
저는 외국에서 십년이상 오래 살았어도 항상 우리 네명 가족이 같이 여행 다니고 항상 같이 해서.. 무섭거나 두렵지 않았어요.. 이제 나이를 먹어서 그럴까요??
다들 어떻게 사시나요?
IP : 210.123.xxx.2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들
    '16.11.27 8:08 PM (121.145.xxx.173)

    떼놓고는 안가봤어..
    외식ㄹ 해도 애들없음 맛있지가 않던데 여ㅇ은 상상이 안되네요..
    저는.

  • 2. 걱정 뚝!
    '16.11.27 8:09 PM (211.36.xxx.54)

    아이들이 생각외로 자기들끼리의 시간을 엄청 좋아할거에요.
    왠지 어른이 된듯한? 느낌으로 스스로 대견하게 잘 챙기며 지낼거니까 아무걱정 마시고 즐겁게 다녀오세요.

  • 3. ..
    '16.11.27 8:09 PM (114.206.xxx.173)

    저도 대2 아들, 고2 딸만 두고
    3박5일로 부부만 홍콩 여행간 적 있어요.
    갈때까지, 가서도 잘 지내려나 걱정 했는데
    둘이 밥 안 굶고 잘 지냈던데요.
    오빠가 밥 챙겨 먹이고 동생이 옷 빨아 입고..
    엄마 생각에만 애기들이지 다 컸더라고요,

  • 4. 아이
    '16.11.27 8:11 PM (183.104.xxx.144)

    대2 고 2면 띠어 놓고 다녀 오세요..
    아이들 오히려 지들 끼리 편의점.마트에서 장 봐서
    이상한 조합으로 음식도 해 먹고 해요..
    자유를 만끽할 겁니다~~

  • 5. ㅇㅇ
    '16.11.27 8:11 PM (49.142.xxx.181)

    대2고2면 다 컸어요. 혼자 자취도 하면서 먹고 사는데요.
    그리고 시켜먹을데가 천지 삐까리에 뭐 레토로트 식품 반조리식품 별별 먹을거 다 나와서
    적어도 먹을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걔들은 사먹는거 더 좋아해요.
    그냥 엄마 마음이 뭔가 애들만 놓고 가기가 불편한거겠죠.

  • 6. 좋은날오길
    '16.11.27 8:17 PM (183.96.xxx.241)

    암 걱정말고 다녀오세요 집안 지저분해지는 거만 각오하시고 잘 챙겨먹고 제 할 일만 잘 했음 듬뿍칭찬 해주시구요 아이들 생각보다 잘 해요

  • 7.
    '16.11.27 8:19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가끔은 아이들에게도 그들만의 시간이 필요해요ㅎ

  • 8. 애들은 신나요
    '16.11.27 8:20 PM (114.204.xxx.212)

    초등땐 친정엄마가 와 주셨는데 중등부턴 강아지랑 둘이 오일 정도씩 있게 두고 매년 한두번씩 다녀오곤 해요
    아침에 돌아와보니 밥이랑 찌개 해놓고 등교했더군요
    대학생 언니랑 둘이면 걱정마세요
    애들없이 나 혼자, 또는 부부만의 여행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9. ..
    '16.11.27 8:34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다녀오세요. 3박5일이면 집비우는 날은 3일정도 밖에 안돼요.

  • 10. ㅇㅇ
    '16.11.27 8:34 PM (114.200.xxx.216)

    세상에 전..애들은 물론 남편도 다 떼어놓고 혼자 가는것도 너무 좋았는데..

  • 11. ㅇㅇ
    '16.11.27 8:42 PM (211.106.xxx.181) - 삭제된댓글

    웃자고 쓰신거죠?
    앞으로 자녀들 출가하거나 혼자 독립하겠다면 부부만 남는건데 애들없다고 걱정이라니요?

  • 12. ...
    '16.11.27 8:44 PM (220.75.xxx.29)

    아이들 생각보다 잘 지낼거에요. 필요한 건 돈 뿐...

  • 13. 저요
    '16.11.27 9:16 PM (188.29.xxx.128)

    계속 네가족이 같이 여행다니다가
    중딩애들 남편에게 맡기고 지금 유럽여행중입니다
    제가 애들 보고싶은것만큼 애들은 안그런것같던데요 ㅎ

  • 14.
    '16.11.28 1:02 PM (1.236.xxx.90)

    저희 부모님.. 매년 결혼기념일 즈음에 여행 다녀오셨어요.
    가까이는 소래포구 앞 모텔부터 멀리는 사이판까지.
    제 기억에는 장녀인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 까지는 이모가 와서 봐주셨구요.
    조등학교 5학년때부터는 엄마가 준비해주신 반찬과 국 데워서 밥만 해서 동생들 챙겨먹이고 했네요.

    제작년부터는 장거리 운전이 힘드셔서 두분만의 결혼기념일 여행을 못가고 계셔서 맘이 좀 아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676 근데 김무성이 박근혜 대통령 만들었으면 15 ^^ 2016/11/28 1,964
621675 민경욱 이거 미친거 아닌가요??? 9 소름 2016/11/28 4,265
621674 국민당이 제2중대? 9 ..... 2016/11/28 496
621673 카카오 함량이 많고 살 덜찌는 코코아 추천해주세요 8 언니들 2016/11/27 1,915
621672 특허가 뭔가요? 수제청 특허받은거 보고 깜짝놀라 문의드려요. 3 황당 2016/11/27 2,440
621671 노무현 문재인 노동법률 상담소 광고전단 [ 보충 자료 ] 6 ... 2016/11/27 1,005
621670 행태를 보니 여권과 단일화할 무늬만 야당이 있네요. 21 그래라 2016/11/27 1,448
621669 올레티비 그것이알고싶다다시보기 무료네요 2 ... 2016/11/27 1,092
621668 식탁강화유리구입어디서 3 4인 2016/11/27 579
621667 한 나라의 통치자가 딱 혼자어어야만 하나요? 60 ..... 2016/11/27 2,534
621666 차은택 변호사의 스탠스 뭐죠? .. 2016/11/27 1,078
621665 jtbc에 제안합니다 2 2016/11/27 1,396
621664 이와중에 죄송ㅠ-아이허브에서 물건받을때 주소요 5 궁금 2016/11/27 694
621663 #개헌반대 : 새누리부역자들을위한 개헌반대한다. 5 맹ㅇㅇ 2016/11/27 375
621662 이 코트가 그리 이상한가요? 97 겨울 2016/11/27 19,494
621661 전 국민 관음증 비아그라에 숨은 음모, 박근혜만 청산? light7.. 2016/11/27 1,093
621660 지난 대선토론 가장 어이없던 장면. . 15 하야하야!!.. 2016/11/27 3,983
621659 국민의당은 진짜 미쳤네요 소름끼쳐 24 .// 2016/11/27 5,762
621658 집값은요 8 이렇게됩니다.. 2016/11/27 3,383
621657 KBS 다큐3일 보세요 10 ㅇㅇ 2016/11/27 4,737
621656 대국민담화?기사가나오는데. 3 ... 2016/11/27 1,565
621655 그것 아세요? 차은택이 최 ㅌ ㅁ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것을 6 ..... 2016/11/27 3,537
621654 south korea morning post, korean he.. ... 2016/11/27 812
621653 82cook 하야커피 자봉단 후기 (부제: 라디오 생방이라니.... 44 ciel 2016/11/27 4,531
621652 집값 오른게 이놈들때문였군요. 8 헛. 2016/11/27 6,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