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두고 가는 첫 여행

나드리 조회수 : 2,337
작성일 : 2016-11-27 20:04:57
결혼하고 첫애가 바로 생겨서 신혼여행이 남편과 단 둘이 갔던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이예요.. 지금까지는..,
연말에 휴가가 길어서 , 바쁜 대2,고2 두 딸을 두고 3박5일 동남아를 가는데..
호텔과 항공권을 예약하고 나니 뭔가 즐겁고 기대되는게 아니라 걱정만... ㅠㅠ
가끔 부부만 여행도 가시고 다들 그렇게 사시나요? 용기를 주세요..
저는 외국에서 십년이상 오래 살았어도 항상 우리 네명 가족이 같이 여행 다니고 항상 같이 해서.. 무섭거나 두렵지 않았어요.. 이제 나이를 먹어서 그럴까요??
다들 어떻게 사시나요?
IP : 210.123.xxx.2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들
    '16.11.27 8:08 PM (121.145.xxx.173)

    떼놓고는 안가봤어..
    외식ㄹ 해도 애들없음 맛있지가 않던데 여ㅇ은 상상이 안되네요..
    저는.

  • 2. 걱정 뚝!
    '16.11.27 8:09 PM (211.36.xxx.54)

    아이들이 생각외로 자기들끼리의 시간을 엄청 좋아할거에요.
    왠지 어른이 된듯한? 느낌으로 스스로 대견하게 잘 챙기며 지낼거니까 아무걱정 마시고 즐겁게 다녀오세요.

  • 3. ..
    '16.11.27 8:09 PM (114.206.xxx.173)

    저도 대2 아들, 고2 딸만 두고
    3박5일로 부부만 홍콩 여행간 적 있어요.
    갈때까지, 가서도 잘 지내려나 걱정 했는데
    둘이 밥 안 굶고 잘 지냈던데요.
    오빠가 밥 챙겨 먹이고 동생이 옷 빨아 입고..
    엄마 생각에만 애기들이지 다 컸더라고요,

  • 4. 아이
    '16.11.27 8:11 PM (183.104.xxx.144)

    대2 고 2면 띠어 놓고 다녀 오세요..
    아이들 오히려 지들 끼리 편의점.마트에서 장 봐서
    이상한 조합으로 음식도 해 먹고 해요..
    자유를 만끽할 겁니다~~

  • 5. ㅇㅇ
    '16.11.27 8:11 PM (49.142.xxx.181)

    대2고2면 다 컸어요. 혼자 자취도 하면서 먹고 사는데요.
    그리고 시켜먹을데가 천지 삐까리에 뭐 레토로트 식품 반조리식품 별별 먹을거 다 나와서
    적어도 먹을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걔들은 사먹는거 더 좋아해요.
    그냥 엄마 마음이 뭔가 애들만 놓고 가기가 불편한거겠죠.

  • 6. 좋은날오길
    '16.11.27 8:17 PM (183.96.xxx.241)

    암 걱정말고 다녀오세요 집안 지저분해지는 거만 각오하시고 잘 챙겨먹고 제 할 일만 잘 했음 듬뿍칭찬 해주시구요 아이들 생각보다 잘 해요

  • 7.
    '16.11.27 8:19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가끔은 아이들에게도 그들만의 시간이 필요해요ㅎ

  • 8. 애들은 신나요
    '16.11.27 8:20 PM (114.204.xxx.212)

    초등땐 친정엄마가 와 주셨는데 중등부턴 강아지랑 둘이 오일 정도씩 있게 두고 매년 한두번씩 다녀오곤 해요
    아침에 돌아와보니 밥이랑 찌개 해놓고 등교했더군요
    대학생 언니랑 둘이면 걱정마세요
    애들없이 나 혼자, 또는 부부만의 여행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9. ..
    '16.11.27 8:34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다녀오세요. 3박5일이면 집비우는 날은 3일정도 밖에 안돼요.

  • 10. ㅇㅇ
    '16.11.27 8:34 PM (114.200.xxx.216)

    세상에 전..애들은 물론 남편도 다 떼어놓고 혼자 가는것도 너무 좋았는데..

  • 11. ㅇㅇ
    '16.11.27 8:42 PM (211.106.xxx.181) - 삭제된댓글

    웃자고 쓰신거죠?
    앞으로 자녀들 출가하거나 혼자 독립하겠다면 부부만 남는건데 애들없다고 걱정이라니요?

  • 12. ...
    '16.11.27 8:44 PM (220.75.xxx.29)

    아이들 생각보다 잘 지낼거에요. 필요한 건 돈 뿐...

  • 13. 저요
    '16.11.27 9:16 PM (188.29.xxx.128)

    계속 네가족이 같이 여행다니다가
    중딩애들 남편에게 맡기고 지금 유럽여행중입니다
    제가 애들 보고싶은것만큼 애들은 안그런것같던데요 ㅎ

  • 14.
    '16.11.28 1:02 PM (1.236.xxx.90)

    저희 부모님.. 매년 결혼기념일 즈음에 여행 다녀오셨어요.
    가까이는 소래포구 앞 모텔부터 멀리는 사이판까지.
    제 기억에는 장녀인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 까지는 이모가 와서 봐주셨구요.
    조등학교 5학년때부터는 엄마가 준비해주신 반찬과 국 데워서 밥만 해서 동생들 챙겨먹이고 했네요.

    제작년부터는 장거리 운전이 힘드셔서 두분만의 결혼기념일 여행을 못가고 계셔서 맘이 좀 아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919 Jtbc스포트라이트해요ㄴㅁ 3 ㄴㄷ 2016/11/27 951
621918 개헌)의원 200명 찬성해야 국민투표간대요. 2 ㅇㅇ 2016/11/27 979
621917 외신 "삼성이 한국 국민을 가지고 놀고 있다".. 25 삼성의노예 2016/11/27 5,502
621916 삼성 스마트폰 as오래된것도 돈 받아요? 상담비용 4 .... 2016/11/27 524
621915 김무성 “국민의당, 진보 좌파로 볼 수 없어 연대할 수 있다” 23 ㅋㅋㅋㅋ 2016/11/27 1,647
621914 닥대가리 퇴진) 산도유지제를 국에 넣었어요,. ㅠㅠ 4 쌀국수 2016/11/27 1,667
621913 영유 보내고 싶은데 못보내는 엄마.. 53 .. 2016/11/27 8,642
621912 인코어드라는 전기사용량 측정기를 fr 2016/11/27 360
621911 배추 절일때 미지근한 물로도 절이나요? 4 ㅂㄴㅇ 2016/11/27 1,474
621910 잠시후 9시 40분부터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봅시다... 3 새벽2 2016/11/27 1,469
621909 뉴욕 겨울날씨 궁금합니다 11 ㅁㅁㅁ 2016/11/27 1,460
621908 세월957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 8 bluebe.. 2016/11/27 349
621907 미대 사수생..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4 .. 2016/11/27 1,699
621906 크리스마스때 갈만한 고급 레스토랑 5 alice 2016/11/27 1,349
621905 2008년 미스코리아 진 설마 ㅊㅅ ㅅ 작품 아니겠죠? 39 미코 2016/11/27 34,384
621904 (박근혜하야) 영화 덕혜옹주 못봐주겟네요 8 뭐니 2016/11/27 2,876
621903 27개월 아기가 폐렴으로 응급실에 있는데요. 17 저기 2016/11/27 3,750
621902 싸우고나면 헤어질생각을 하는 사람 VS 바뀔 생각을 하는 사람 3 흠냐 2016/11/27 1,331
621901 인스타에 갑자기 시국 관련된 글이 추천에 뜨지 않아요 인스타 2016/11/27 390
621900 개헌하지 않으면 세월호 아이들처럼 다 빠져죽는다 by 비박 25 천벌 2016/11/27 1,973
621899 어딘가를 가야하는게 너무 스트레스이신분 있으세요? 10 저같은분 2016/11/27 2,630
621898 새눌비주류:개헌논의동시추진,민주당에요구 3 석고대죄당이.. 2016/11/27 428
621897 강아지도 주인이 임신한걸 아나요? 7 삐삐 2016/11/27 11,072
621896 상가주택 투룸 vs. 7년된 아파트 삶의질 10 ㅇㅇ 2016/11/27 4,030
621895 박근혜 비아그라에 정신팔리지 마시길 2 .. 2016/11/27 2,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