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서 정확히 반대로 글을 써봅니다.
민주당은 오랫동안 개헌을 주장해왔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있던 얘기인데 시기와 그 방향에서 많은 차이가 있어왔죠.
<민주당 >
http://news.joins.com/article/20187496
대통령 4년 중임제
<새누리>
http://sunday.joins.com/archives/140004
이원집정부제, 의원내각제
이건 새누리당 의원들 목숨줄을 연명해주고 대대손손 새누리에게 국가권력을 주자는 주장
개헌 좋습니다.
그러나 그 시기와 내용에 대한 이해와 토론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탄핵이 중요한 이 시기에 왜 개헌카드를 씁니까?
물타기죠.
계속 압박받고 있는 새누리에게 정치적인 탈출구가 될수 있는 방법이 박지원 노인네가 제시해준 겁니다.
우리가 원하는게 싸움입니까?
무조건 박근혜 탄핵입니다. 탄핵을 위해 개헌쯤 어떠냐 하실 수도 있지만 박지원 노인네 언행을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착한 새누리, 정의로운 새누리, 대통령을 흔들지 않았다면서 민주당에게는 하루에 두세번씩 비난하고 있습니다.
우선 탄핵하고 새누리는 나중에 손 보자구요? 글쎄요. 박지원은 탄핵에 그닥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우려하고 있는것은 탄핵을 의도적으로 실패하도록 정치적 공작을 하는 것 같은 태도를 보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것이 탄핵 "기명투표"입니다.무슨 말이냐면 박지원이 슬쩍 "새누리비박과 국민의당이 손잡고 탄핵해야 하는데 민주당이 반대해서 실패한다면 민주당 탓이다"란 프레임을 준비하는 것이 보이는데 무기명으로 간다면 국민의 당 내부에서도 민주당 잔당에서도, 새누리당 비박계가 탄핵반대를 정치적 목적으로 던질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의원내각제, 이원집정부제 하는 의원들은 그대로 아웃시켜야 합니다.
또한 박근혜 부역자들은 이대로 슬그머니 옷갈아 입고 이합집산하도록 할것이 아니라 반드시 정치 그만두게 해야 합니다.
박지원 옹.
새누리와 뭉치기만 해보슈. 특히 김무성은 그래도 끌어들이지 않을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