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유수유 시아버지가 보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형님 둘이 모유수유를 했는데
시아버지가 다 보셨대요
그러니깐 두 형님 다 각자 결혼초 합가를 해서 3년간 살았어요
그런데 모유수유 하는 걸 아버님이 보셨대요
한 형님은 문 안걸고 남편있는데서 모유수유를 했는데
아버님이 고지서 갖고 들어오시며 봤대요
형님은 아버님이 그냥 가실줄 알았다는데
조금 지켜보다 가셨다더라구요
두 형님 모두 30대 초반인데 그냥 좀 그랬지만 그다지 개의치는 않았다 그래요
근데 왜 제가 멘붕이 오죠
제가 이상한건가요
1. .......
'16.11.27 7:42 AM (222.101.xxx.108)미친놈.....
2. ...
'16.11.27 7:44 AM (121.149.xxx.240)아버님 행동. 형님들 반응
저는 너무 이해가 안돼요
형님들은 조금 그렇긴 했지만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더라구요
근데 저로서는 도무지 상상이 안될 일이거든요3. 저라면
'16.11.27 7:46 AM (121.161.xxx.76)모유수유 잠깐 멈추고 옷 매무새 추스리겠어요.
그럼 알아서 나가겠지요.
눈치 없어서 안 나가면 좋게 말해서 나가게 유도하면 될테구요.
담부턴 꼭 문 걸어잠그고 수유하고요.
이건 아니잖아요.
물론 정신나간 노친네거 가장 문제이지만
그대로 수유한 사람도 단단히 이상.4. ....
'16.11.27 7:51 AM (116.33.xxx.29)시아버지도 이상한데
보고 있는데 가만히 있던 두형님이 더 이상.
둘 다 그랬다고요?5. 음..
'16.11.27 7:57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형님들도 이상하다는거 못느꼈다면
걍 감정이입 하지말고 넘어가세요.
당사자들이 이상하지 않다는거잖아요?
그럼 된거죠.6. 윗님말이 맞아요
'16.11.27 8:19 AM (124.54.xxx.150)그 형님들 말에 감정이입해서 님만 시아버지와 관계 이상해져요 . 저도 시집일에 그랬던 경험이있네요 절대 님 혼자 시아버지 이상한 사람 만들지말고 당사자가 해결하더록 내버려두세요 형님들 나빠요
7. ㅇㅇ
'16.11.27 8:22 AM (121.168.xxx.41)당사자들이 이상하지 않았다면 문제 삼을 필요는 없을 듯..
내 신체라는 느낌보다 아기 밥 준다는 느낌이 컸나보죠8. ...
'16.11.27 8:23 AM (125.177.xxx.172) - 삭제된댓글친정아부지 계셔도 잘 가리고 수유했는데...시아부지 이상해요.
그걸 뭘 봐...9. 저라도
'16.11.27 8:26 AM (99.173.xxx.25)멘붕 왔을 듯...님 절대 이상하지 않아요.
미친 ㄴ ...10. 시아버지가
'16.11.27 8:27 AM (110.70.xxx.166)이상한거 맞아요.
담엔 절대 시부 앞에서 모유수유 하지 마세요.11. ..
'16.11.27 8:51 AM (74.111.xxx.102)당사자들이 괜찮으면 신경쓰지 마세요. 이걸로 시아버님과 불편해져봤자 형님들이 책임 안져요.
12. ..
'16.11.27 8:54 AM (74.111.xxx.102)이어서...저는 저런 화법 별로 안좋아해요. 구태여 남들이 몰라도 되는데 꼭 남에게 자극적인 사실 관계만 던지고 상대방이 알아서 가치판단 해주기 기다리는 사람들요. 듣는 사람이 대신 화내거나 이상하다고 한마디 하거나 할때까지 기다리죠. 그냥 그랬어요? 하고 지나가셔야지 멘붕이네 뭐네 하면 그거 다 님에게 돌아와요.
13. 헉~
'16.11.27 9:09 AM (122.34.xxx.218)첫아이 신생아 적,
시모랑 큰 시누가 놀러왔는데
안방에서 아기 젖먹이려는데
그 둘이 따라 들어와서 나가질 않는 거에요..
앞섶을 풀고 젖을 꺼내야 하는데
둘이 밍기적 거리면서.. 나갈 생각을 않는데
아기가 계속 배고파하며 울어 하는 수 없이
그들 보는 데서 그냥 젖을 물렸는데
진짜 기분 안 좋았어요..
나중에 시모랑 시누가 남편에게
00엄마는 우리를 "꺼려하는 거 같다'고 했다더군요..
그런데 인간미 넘치는 다정한 인격들도 아니고
제 몸을 보이는 게 같은 여자라도 정말 싫더라구요..
하물며, 시부라니... 허거걱 -14. 나거티브
'16.11.27 9:22 AM (110.70.xxx.237)수유티 같은 거 잘 나와서 젖 물려도 살은 잘 안드러나던데 그런 상황이면 별로 신경 안쓰일 것 같아요.
15. 막장
'16.11.27 10:00 AM (185.82.xxx.114) - 삭제된댓글수유티고 나발이고 다 보여요. 본인들이 모를 뿐이지.
외국 여자들은 아무데서나 한다 드립 잘들 치시는데 제대로 된 여자 중에 공개적인 장소에서 수유하는 꼴 못 봤습니다.
하물며 시아버지 앞에서 수유라뇨. 막장 집안인 거죠.16. ㅇㅇ
'16.11.27 10:04 AM (121.168.xxx.41)남에게 자극적인 사실 관계만 던지고 상대방이 알아서 가치판단 해주기 기다리는 사람들요. 듣는 사람이 대신 화내거나 이상하다고 한마디 하거나 할때까지 기다리죠.
ㅡㅡㅡㅡㅡㅡㅡㅡ
지금 이 상황과 들어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이런 화법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 있어요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제가 흥분해서 화를 냈는데
정작 이야기한 사람은 가만히 있는 거예요.
결국 저만 다른 사람 욕한 거가 되더라구요17. 건강
'16.11.27 10:12 AM (222.98.xxx.28)불편하다 티를 내야하고
그상황이면
아기를 안고 뒤로 방향을 돌리면
아..불편해서 그런가보다 할것같은데요
눈치가 없...ㅠ.ㅠ18. ..
'16.11.27 10:46 AM (59.0.xxx.125)나 같음
놀라서 몸을 획~ 돌리던지 옷을 내렸을 것 같네요.
시아버지가 생각없이 사는 분일 듯..19. 그러게
'16.11.27 12:41 PM (110.70.xxx.31)이런게 국정충 스타일 화법이에요
20. ...
'16.11.28 12:12 AM (110.70.xxx.153)우리 시누이가 그래요 슴부심이라도 있는지 아무데서나 애기 젖 먹이더라구요 할매젖처럼 축 쳐졌는데 ㅡㅡ;; 아빠가 있건 오빠가 있건 신경 안 쓰고 심지어 친척모임에서도 그러는데 민망하더군요 차안에서 먹이면 될것을. 저는 아기 낳았을 때 시아버지가 젖은 잘 나오냐 묻는 것도 짜증났어요 시어머니도 아니고 민망하게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