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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는 문제가 없는데 시집때문에 자꾸 트러블이 나는 경우는

뫼비우스 조회수 : 2,226
작성일 : 2016-11-27 07:25:28

남편과는 그냥 평범한 십년차 부부사이에요. 특별한 문제나 그런거없이 일상적이고. 평범합니다.


문제는 시집 형제와 부모의 부당한 처우인데, 남편은 자기가 그속에서 자라와서 그런걸 잘 모르고 그냥 원래 그런걸로

살아요.


여자들은 흔히 결혼하고 나면 친정서 당했던 부당한 일을 깨닫고 각성하고 멀리하고 뭐 그런게 있는데

남자들은 무디잖아요.


그나마 저는 남이니 제 눈엔 객관적으로 너무 잘 보이는거구요.


첨엔 저도 참다가 이젠 새댁도 아니고 시부모님한테도 할말하고 뭐 그렇지만 그게 어디 바뀌나요.

남편도 너하나만 참으면 - 너만 좋게 넘어가면 될일을 크게 만드냐 이렇게 나올뿐 , 자기가 말해도 바뀌는거 없는데 뭐하러

말해서 트러블 만드냐 그냥 있어라 이거에요 . 어쨌든 자기 형제니 크게 싫지가 않은 거거든요. 근데 저는 아니고요.


그렇지만 그렇게 살고싶지가 않아서 내가 너랑 안살면 차라리 이꼴을 안보겠지 하고 막말하고 퍼부었는데요.

심하면 별거도 생각하고 있어요.

사이가 좋다가도 명절이나 행사 지나고나면 꼭 싸우게 되거든요 ? 이래서 나이든 분들이 홧병이 나나보다 하고.

이번에 대판 싸우고 앞으론 명절 나도 내맘대로 건너뛰겠다고 했고 남편도 그러라곤 합니다만 그것도 가봐야 아는거고.


이런상태에서 보통 어떤 마음자세로 사세요?


아.. 저희는 다 가까이 살고 자주 봅니다. ㅜ 시부모님이 수시로 부르고 모이고를 좋아하세요. 다들 그러시겠지만

남편은 절대 멀리 이사 안가려고 하는 성격이고요. 상당히 자기가족에 애착이 심해요

저도 그부분은 그냥 맘 비웠어요. 물론 멀리 이사를 가면 되는건 알지만 집구하는것도 그렇고.. 직장도 그렇고 쉽지않아요.



IP : 216.40.xxx.2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1.27 8:01 AM (49.142.xxx.181)

    이건 남편 입장 얘기도 들어봐야 할것 같지만, 원글님이 글썼으니 원글님에게밖에 얘기할수가 없네요.
    남편을 내편으로 돌려세우지 못하면

    1. 남편과 이혼하고 헤어진다
    2. 매일 싸우며 산다
    3. 원글님이 그냥 승복하고 남편에게 맞추며 시집식구들 부당한 대우들 참고 산다

    이 셋중에 하나에요.
    남은 설득 못해요. 자식이라도 설득이 안되는데 남편이 설득이 되겠어요?
    설득 안되니까 저 셋중 하나를 원글님이 고르세요.
    남은 못골라줌. 원글님이 직접 골라야해요.

  • 2. 투명인간도
    '16.11.27 8:21 AM (110.70.xxx.166)

    아니고 참석하면서 가끔 맘에 안들면 이건 이렇고 저건 저랬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말하고, 아니면 흥분하거나 하지말고
    서서히 서로 맞춰 가세요.

  • 3. 남편만 보내요~
    '16.11.27 8:59 AM (61.82.xxx.218)

    일년에 딱 5번만 시집에 갑니다.
    저도 가까이 살아요. 신혼땐 주말이면 시집에서 1박2일 지냈어요.
    어느순간 잠은 안자고 토요일 저녁에만 가다가, 이젠 남편만 보냅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정말 며느리는 거져 데려온 일꾼 취급하시고, 가족안에서도 꼭 줄 세워 서열을 매기시는분이예요.
    직장도 아닌데 제가 왜 을이되서 일하고 차별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직장은 월급이라도 주죠.
    너무나 당연하게 며느리 부리고 차남인 남편과 아주버님 차별하시고.
    당신이 무신 기업의 회장님정도 되는냥~ 목에 깁스도 하시고.
    이게 가족이냐!!!!
    이제 저와 아이들은 안갑니다.

  • 4. 원글
    '16.11.27 9:01 AM (216.40.xxx.246)

    그쵸 그 차별. 그걸 당사자들끼린 당연하게 생각해요.
    그거갖고 이미 제가 얘기 해봤지만 뭐 바뀌지 않구요.
    시집으로 스트레스 받으니 남편까지 싫어졌어요.
    아.. 생각하니 또 화나네.

  • 5. 지겨워
    '16.11.27 9:21 AM (175.124.xxx.186)

    저도 똑같았어요
    같은 아파트 옆단지에 살고
    결혼 23년차입니다.
    부부싸움의 99%가 시집때문이었어요
    저는 10년간 당하다가
    확 뒤집어 엎고
    이제 생일 명절 제사 어버이날만 갑니다.
    남편을 내편으로 만들어야 해요
    내가 왜 지들땜에 이혼녀 딱지르 다나요.
    지금도 만나면 당신들이 정말 마음에 안들지만
    참는다 이런 표정이예요.
    그러거나말거나 나도 살아야지요.
    맘 독하게 먹고 함 들이 받아요.
    맘 아프네요 정말.

  • 6. ㅇㅇ
    '16.11.27 9:21 AM (121.125.xxx.148) - 삭제된댓글

    제목에..남편하고는 문제없는데..라고 쓰셨죠.
    남편이 제일 문젠데 아직 모르시는듯.

  • 7. ...
    '16.11.27 9:31 AM (112.149.xxx.183)

    글쎄요. 남편과 사이 어느정도 괜찮다는 전제하에... 제 주위 이런 경우는 아내가 이혼 각오로 한번 뒤집어 엎고..그 담부턴 여자는 시집과 왕래 거의 최소화.... 남편과 애만 보내고.남편도 결국 포기하고 인정하고 자기만 교류하고...결국엔 남편과도 잘 지내고 시집도 적응하던데요.

  • 8. 이혼은
    '16.11.27 11:19 AM (211.186.xxx.139)

    할필요없구요
    시집과의 왕래를 끊으세요
    내가 먼저살아야지 그러다 병걸려요
    시집이 뭐 대순가요..연끊고 안다니는집들 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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