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화문 다녀왔어요
1. ㅡ
'16.11.26 9:28 PM (114.206.xxx.196)일제앞잡이가생각나요
계속 ㅜㅜ
항일운동하신분들께죄송해요..2. 가오리626
'16.11.26 9:30 PM (59.10.xxx.232)저도 약소하게 입금하고 가서 자원봉사하시는 님들 혼자 눈으로 꾹꾹 담았습니다^^
실은 하야커피찾으러 가는게 오늘의 제 미션중 하나이기도했답니다!!3. 저도
'16.11.26 9:32 PM (210.221.xxx.239)커피값 냈다고 먹고 가야 한다고 해서 남편이랑 열심히 찾았습니다.
가서 소심하게 두 잔 주세요.. 하고 커피잔은 소중히 가방에 넣어 왔습니다.
스티커 붙여달라고 등도 들이밀었습니다..ㅎㅎㅎ4. 로즈마리
'16.11.26 9:32 PM (118.47.xxx.17)82쿡 회원님들 큰일을 하셨네요.
"이제까지가 도도한 강물 같았다면 오늘은 성난 파도 같았어요."
실감케 하는 말이네요 뉴스를 봤는데 모이신 분들 너무 많아 오늘
함성듣고 귀가 트여서 한 사람 내려 왔으면 좋으련만
국민들 고생이 너무 심합니다.5. 6769
'16.11.26 9:34 PM (58.235.xxx.47)추운데 고생 많으셨어요^^
이런 노력들이 꼭 결실을 이루길..
죽쒀서 개주지 말고
이번에는 구태세력 다 뿌리 뽑고 선명한
정권교체 하기를...
기도합니다.....6. ㅇㅇ
'16.11.26 9:38 PM (58.224.xxx.11)아이 데리고 고생 많으셨어요!
여긴 비가 많이 와서 5살아이 못 데리고 갔네요.ㅠ죄송7. 원글
'16.11.26 9:38 PM (121.166.xxx.105)저는 사실 이 계절에, 이 날씨에, 그 축축한 바닥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와서
아무렇지도 않게 땅바닥에 앉아있을 거라고 생각 못했어요.
추위도, 눈도 전혀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오늘로 이 고생이 끝나면 좋겠지만 계속 나가야 한다면
적어도 날씨 때문에 망설이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8. 원글
'16.11.26 9:40 PM (121.166.xxx.105)ㅇㅇ님 / 절대 죄책감 느끼지 마세요. 아이들 데리고 오는 거 저는 사실 반대하는데 오늘은 남편이 갑자기 약속이 생겨서 어쩔 수 없어서 데리고 갔거든요. 앞으론 안 데리고 갈 거예요. 남편과 교대로 나가는 한이 있어도 아이들은 집에 두려구요. 사람들 사이에 꼈을 때 좀 무서웠어요.
9. 저는 대전
'16.11.26 9:51 PM (211.245.xxx.178)대전은 오전부터 계속 눈이 왔거든요.
너무 춥고,,,,
저도 머릿수 보태러 나갔어요. 혹여라도 날씨땜에 줄어들면 혹시라도 파란지붕애들이 착각할까봐서요.
국민 고생 그만시키고 얼른 내려오자 쫌....10. 감사해요
'16.11.26 9:52 PM (211.205.xxx.157)저는 일이 있어 참여 못했지만 다음엔 애들 데리고 갈려고요. 아이들도 꼭 가고 싶어 해서요. 모두들 감사드려요.
11. ㅇㅇ
'16.11.26 9:55 PM (1.225.xxx.175)저도 안치환님 노래 들을때 시청방향으로 움직이다
인파에 꽉 막혀 숨도 못쉴정도 였어요
세상에 세상어 그많은 사람들
순간 공포스러웠어요
원글님 아이들도 있으니 더 무서웠을거에요
저도 오늘은 좀 일찍 돌아왔어요
몸 안좋은 상태에서 간거도 있지만
진짜 도도한 물결에서 겁많은 아줌마가 덜컥 겁나서요
다음주는 일찍가서 행진에 참가해봐야겠어요12. ㅇㅇ
'16.11.26 9:55 PM (58.224.xxx.11)담주에는 그래도 아이 데리고 나가려고요.ㅠ
서울보다는 덜 춥거든요.
이 추위에 나가신 분들 생각하면.ㅠ13. 동동
'16.11.26 9:59 PM (220.95.xxx.173) - 삭제된댓글추워서 사람들이 많이 안나올까봐 나왔다는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 160만 파도를 이루었군요 !!!
14. 원글
'16.11.26 10:05 PM (121.166.xxx.105)위에 1.225 ㅇㅇ님 그 때 거기 계셨군요! 애쓰셨겠어요ㅠㅠ
저도 공포스러웠어요. 숨을 못 쉬겠더라구요.
애는 작아서 사람들 사이에 파묻히고...
어쨌든 계속 나갑니다. 덧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해요.15. 저도
'16.11.26 10:12 PM (59.15.xxx.87)감기걸려서 컨디션 너무 안좋았는데
날씨 때문에 사람들 안나올까봐
저라도 머릿수 보탤려고 나갔어요.16. .....
'16.11.26 10:22 PM (58.237.xxx.205)모두들 감사합니다..ㅜㅜ
17. ㅜㅜ
'16.11.26 10:33 PM (175.223.xxx.208)세종대왕 뒷편인줄 착각..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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