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생활하면서 좋은 사람 만나신 분 있으세요?

....... 조회수 : 2,327
작성일 : 2016-11-26 21:20:49
오래 사귀던 친구도 몇번의 다툼으로 아예 연락 안하게 되고
주변에 친구가 몇 없어요.
많지는 않지만 사회생활 하면서 만난 사람들도 그때뿐이지 좋은 인연으로 이어가지는 못했네요..
82분들은 사회 생활하면서 좋으신 분들 만나셨나요?
좋은 사람이다 생각하는 기준은 어떻게 되시나요..?
IP : 223.33.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6 9:35 PM (221.151.xxx.109)

    네~ 가능해요
    보통 대화를 몇 번 나눠보면 나와 맞을 지 아닌 지
    알 수 있잖아요
    그리고 회사에서 하는 행동들도 볼 수 있고요
    그렇게 해서 걸러낸 (ㅎㅎ) 사람들과 잘 지내고 있어요
    10여년이 넘으면 나름 잘 지내는 거죠

  • 2. 있어요
    '16.11.26 10:05 PM (211.214.xxx.127)

    어렸을때부터 친했던 친구들보다 오히려 전 사회에서 만난 회사후배가 더 마음이 맞아서 그후로 16년동안 친해서 언니동생으로 지내고 있어요. 자기얘기와 주장을 내세우기보다 잘 들어주고 이해해주고 결혼 하고 아기낳으면서 기쁠때 같이 웃어주고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부부사이 안좋을때나 그런 우울하거나 슬플때 같이 나누면서 가까워진것 같아요.

  • 3. 기준을 어디에 두냐죠
    '16.11.26 10:10 PM (115.93.xxx.58)

    두 세명의 인간쓰레기들 빼고는 다 그럭저럭 괜찮은 사람들이었어요.
    섭섭한 일도 있고 고마운 일도 있고...
    남에게 너무 높은 기준을 두지 않고
    사람이니까 완벽하지 않으려니하고 보면 다 괜찮아요.

    제가 후배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면서 보니까
    백번 잘해줘도 한번의 서운함에도 돌아서는게 사람마음인 한편
    별거 아닌 사소한 친절을 은혜처럼 오래 간직하고 고마워하는게 또 사람마음이더라고요

    백점은 안되겠지만 본인이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면
    주변에도 어느새 유유상종이라고(민망) 좋은 사람들이 남아있더라고요.

  • 4. 많아요
    '16.11.27 12:03 AM (211.205.xxx.222)

    제 인맥의 50%는 회사생활 하면서 알게된 사람들이고요
    30년이상 이어오고 있어요
    마냥 좋을때만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자쳬의 본심은 다들 선하고 가족 같은 느낌이네요
    베프도 입사동기로 만나 30년지기
    무덤덤해도 좋은 친구예요

  • 5.
    '16.11.27 12:22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나쁜 사람 만나는게 더 어렵지 않나요?

  • 6. 어떤곳이냐에 따라
    '16.11.27 8:26 AM (211.205.xxx.222)

    사회생활을 어떤곳에서 하느냐에 따라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수준도 달라질수 있어요
    학교 다닐때 정말 좋은 직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또 강조하신 선생님이 있었는데
    특히 여자에게는 이후 결혼생활을 어떤 사람과 할수 있는지도 정해진다고 하셨어요
    그땐 그러려니 했었는데
    살면서 백번 공감되는 말씀이었어요

  • 7.
    '16.11.27 3:23 PM (175.252.xxx.235) - 삭제된댓글

    내가 좋고 여유있을 때는 주위도 대부분 좋은 사람이지만 내가 좋지 않을 때는 주위도 안좋은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좋을 때는 잘 몰라요. 그래서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이 있는 거겠죠. 그것도 사람들 다 거기서 거기일 경우도 많겠지만요.

  • 8.
    '16.11.27 3:25 PM (175.252.xxx.235) - 삭제된댓글

    내가 좋고 여유있을 때는 주위도 대부분 좋은 사람이지만 내가 좋지 않을 때는 주위도 안좋은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좋을 때는 잘 몰라요. 그래서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이 있는 거겠죠. 그것도 사람들 다 거기서 거기일 경우도 많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629 청와대는 그 흔한 cctv도 없나요? 5 보여줘 2016/11/26 1,303
621628 잠시후 하는 "그것이 알고싶다: 악의연대기"링.. 4 돌후 2016/11/26 1,820
621627 오리털 패딩, 어떻게 빨아야 때가 잘 질까요? 5 세탁 2016/11/26 2,532
621626 4주째 촛불집회 1 광화문 2016/11/26 337
621625 촛불집회엔 이 노래를~~!! 3 DJ DOC.. 2016/11/26 1,008
621624 집회 다녀 왔습니다. 6 하야하라 2016/11/26 752
621623 초2아들이 친구에게 괴롭힘 당해서 저희 신랑이 혼내주었는데요~ㅠ.. 13 열매사랑 2016/11/26 5,601
621622 광화문에 다녀와서 5 저도 2016/11/26 1,024
621621 개헌반대 팻말, 전단 2 광장 2016/11/26 626
621620 세월호 당일 123정이 찍은 미공개 영상 보세요 6 별과아이들 2016/11/26 2,586
621619 남경필,정동영 회동중....목격글 24 딴지펌 2016/11/26 5,033
621618 광화문 혼참러 후기 22 하야!! 2016/11/26 4,456
621617 돌아오는길 중학생들이 청와대 가겠다고 경찰과 얘기중이더만요 3 .. 2016/11/26 1,605
621616 어항에 산소발생기 필수인가요? 2 물고기 2016/11/26 4,908
621615 집회 나갈때 방한대책 팁 좀 알려주세요 22 Dd 2016/11/26 3,062
621614 친문들 대충 좀 알아서 하시죠. 굳이 박지원 안철수 까면서 68 …. 2016/11/26 1,538
621613 7살 딸의 도둑질... 6 ..... 2016/11/26 3,765
621612 인테리어고민이에요 감각있으신 분들 도와주세요~ 1 피곤타 2016/11/26 766
621611 횃불 나타난 기사 봤는데.. 보이시나요? 4 2016/11/26 2,706
621610 3호선 기관사님 멘트에 울컥 5 하야하라 2016/11/26 6,750
621609 이런 여자분과 결혼하는거 어때요 ㅠ 18 ㄴㄴㄴ 2016/11/26 7,853
621608 日,NHK.방송 예정 대통령의「공백의 7시간」 ar 2016/11/26 1,636
621607 박지원이 이런 인물였군요 30 나만몰랐나?.. 2016/11/26 4,962
621606 삼청동 입구예요 11 ㅇㅇ 2016/11/26 3,000
621605 광화문 다녀왔어요 16 개헌반대떡검.. 2016/11/26 2,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