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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무현 대통령 당선됐을때 정말 기뻤어요

하야 조회수 : 1,595
작성일 : 2016-11-26 20:04:30
그런데 내일 당장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별로 기쁘지 않아요. 내가 왜 이렇게 됐나 우리 언니는 몇년 팟캐스트 듣더니 저를 다각도로 설득하고 박지원은 김기춘같은 인간이라하고 .. 광화문 어딘가에 있을 언니 몸조심해 .. 아프다는 핑계로 뜨신 방에 누워있어 미안합니다
IP : 175.199.xxx.1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철수가 되면 기쁘겠어요?
    '16.11.26 8:06 PM (61.102.xxx.248)

    저는 안철수가 대통령이 된다면 절망스러울거 같네요.

  • 2. 하야
    '16.11.26 8:09 PM (175.199.xxx.127)

    최상천 안철수 강의 듣고나면 밥맛 뚝 떨어지죠

  • 3. ㅜㅜ
    '16.11.26 8:09 PM (220.78.xxx.36)

    저도 안철수 되면..정말 인나라는 미래가 없구나..싶어요

  • 4. 그런가요
    '16.11.26 8:19 PM (121.146.xxx.199) - 삭제된댓글

    아주 오래전 노무현 대통령에게 투표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을 볼 수 있다면 백배쯤 더 기쁠 것 같아요.

  • 5. .....
    '16.11.26 8:20 PM (221.141.xxx.88)

    안철수가 되는것도 최악을 피한것이므로

    괜찮습니다.

    다음에 한걸음 더 나은 정권이 나오기위한

    징검다리 정권이라도 괜찮습니다.

    변화는, 결코 급작스럽게 오지않으며

    헤겔의 말처럼 점진적인 변화가

    현실적이기때문입니다.

  • 6. 안철수가 되는것이
    '16.11.26 8:21 PM (210.205.xxx.2) - 삭제된댓글

    과연 최악을 피하는걸까요?

  • 7. .....
    '16.11.26 8:26 PM (221.141.xxx.88)

    저는 노무현 당선 확정 발표났을때

    만삭의 몸으로

    새벽 한시 무렵에 남편손을 잡고 여의도 민주당사앞에

    달려나가 노무현 당선자와 눈도장을 찍었네요.

    그날 새벽 늦게까지 여의도의 기쁨 가운데 함께

    있던 그날밤을 잊을수가 없네요.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당선만큼

    벅차고 감동적이고 기뻐서 눈물이 났던

    그런 때가 또 올까싶지만,

    그때만큼 기쁘지않더라도 괜찮습니다.

    이젠 한발한발 견고하게 다져가면서

    점진적으로 천천히 가더라도

    쉬이 무너지지않는 민주주의가 세위지길

    기다리겠습니다.

    그래서 징검다리정부가 나오는 의미가

    결코 작지않다고 봅니다.

    국민이 깨어있으면, 반드시민주주의를 이루어나고야

    말테고, 친일파, 독재잔재세력을 몰아내고야말테니까요.

  • 8. 나무
    '16.11.26 8:28 PM (211.36.xxx.120)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노사모하면서 선거운동하고
    제가 사는 지역왔을때 회사에서 뛰쳐나가 유세보고왔어요
    행복했고 행복해서 울었는데
    지금은 이재명님이 되어서 복수하는거 보고싶어요
    그럼 이 가슴에 삭힌 것들이 날라갈것같아요

  • 9. ...
    '16.11.26 8:32 PM (1.238.xxx.93)

    이재명 시장이 대통령 되는거 보고 싶어졌어요.
    흐지부지 그런 인물들이 아니라 확실한`
    박근혜 명예로운 퇴진 운운한 문재인씨도 이해 안가네요.

  • 10. ....
    '16.11.26 8:36 PM (221.141.xxx.88)

    나무님.. 저도 사실, 내심으로는

    이재명의 멋진 복수활극이 보고싶은맘이 제일 커요.

    속 좀 시원해지게. 맺힌 마음 좀 풀리게.

    그래서 이재명 시장님 강력 지지하는 마음도 있고,


    그러나. 또 한편으론

    현실적으로 징검다리정부라도 괜찮다하는 마음도

    있어요. 단박에 내가 원하는 그것이

    이루어지지않는다는걸 알고있기도 하고,

    야권 누가 대통령이 되든

    기존 새누리 지지자들의 의견도 반영하는

    정책을 펴는 유화주의로 갈수밖에 없을테니까요.



    뭐가 되든, 행동하고 움직이는 쪽이

    무슨 결과라도 만들어내겠죠


    행동하는 사람은, 성취할 자격이 있는거니까요.

  • 11. ㅇㅇ
    '16.11.26 8:41 PM (14.34.xxx.217)

    저는 노무현 대통령이 되셨을 때, 너무 잘 몰라서 그냥 그저 당연하다고만 생각했어요.
    애를 낳고, 나라에서 하라고 하는대로 살다보니...그때가 얼마나 꽃다운 시절인지 이제야 알게 됩니다.

    새누리당이라고 이름 붙은 그 집단은 대한민국의 최고 악입니다.
    친일파에서 시작되어 자본주의 찌끄레기들까지 똘똘뭉친 이기적 집단!

    원글님이 어떤 이유에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지금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95%의 인간 중 한 명이라면,
    저기 저 차가운 길거리에서 나라를 바꾸고 싶어서 뜨겁게 시위하시는 분들께 무조건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새누리당을 혐오하고, 일부 국민의당의 이기적 정치인들을 혐오하는 국민의 1인 입니다.
    왜냐면, 제가 너무 약하고 모자란 국민의 한사람이기 때문입니다.

  • 12. ㅇㅇ
    '16.11.26 8:42 PM (14.34.xxx.217)

    이재명이건, 문재인이건................이걸 싸움 붙여 좋은 집단이 누구인지..........너무 뻔한데 여기에 넘어가면 문맹 아닌가요?

  • 13. ㅇㅇ
    '16.11.26 8:46 PM (14.34.xxx.217)

    제목. 첫줄 생각하면 원글님은 알바스러운거 아시죠?

  • 14. 좀 독하고
    '16.11.26 9:06 PM (58.143.xxx.20)

    철저하신 분이 되셨슴해요.
    좋은 쪽으로요.

  • 15. 원글
    '16.11.26 9:39 PM (175.199.xxx.127) - 삭제된댓글

    네.. 알바스러운 곳까지 추락했네요.. 노브레인 노래 들으며 방구석에서 울고 있네요

  • 16. 저는
    '16.11.26 10:06 PM (121.160.xxx.152)

    노무현 대통령은 당선자체로 할일 다한거고
    그이유는 김대중정부의 남북관계
    계승이라고 선거운동 때 들었습니다.
    야권 경선 이기면 어느분이라도
    지지하고 문재인전 대표 대통령 되시면
    흐지부지 절대 안하십니다.
    관심 갖고 자료 찾아보면 신뢰 가고
    이재명시장 좋고 사이다 발언 속사원한데
    사실 우리가 바라는 쓰레기 대처분,
    독일이나 프랑스처럼 과거사청산은 혁명이어야 가능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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