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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달라졌어요

자유 조회수 : 2,268
작성일 : 2016-11-26 11:52:14
동생은 좋은 아들, 멋진 동생, 이뿌게 가정꾸며서 삽니다
근데, 딱하나
저와 정치적 노선이 너무나 달라 제게 대놓고 빨갱이라 하더군요
저역시 내가 빨갱이면 넌 빨갱이동생이라 고함지르고ᆢ
태어나 첨으로 파바박 싸워봤습니다
( 우애좋아 싸움이란걸 모르고 살았어요 )
근데 3주전 결혼식에서 만난 동생
제게 먼저 얘기하더군요
정말 일만 아니면 광화문 올라가고싶다구요
해외출장 다니느라 정신없는 와중인데두요
그럼서 더 놀랄 얘기는 정치인으로, 대통령으로 제대로 취급도 하지않던 김대중, 노무현대통령에 관해 유튜브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더군요

마지막 한마디만 날렸어요
그래놓고 담에 또 새눌당
IP : 59.187.xxx.1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
    '16.11.26 11:55 AM (59.187.xxx.127)

    폰으로 쓰다보니 짤렸네ㅇ

    새눌당 투표하진 않으리라 믿는다ᆢ
    변할것 같지않던 경상도 남자도 변하더군요

    이번 일요일 시가 결혼식가서 마지막변신의 주인공이 되실지 시아버님만나고 와서 상황 보고할게요

  • 2. 다행이네요.
    '16.11.26 11:57 AM (223.33.xxx.87) - 삭제된댓글

    그런데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 나이든 사람들도 아니고 젊은 사람들이 어떻게 공부했길래 ㄹ헤와 개누리를 지지할 수 있는거죠?
    재벌급 금수저거나, 완전 꼴통 아니고서야...도통 이해가 안 가서리.

  • 3. ...
    '16.11.26 11:57 AM (1.243.xxx.17)

    남동생이 그래도 기특하네요
    틀렸다고 생각하고 바로 바꾸는것을 보면요.
    지난공부 열심히 하다보면 든든한 우리편이 되겠지요^^

  • 4. 자유
    '16.11.26 11:59 AM (59.187.xxx.127)

    젊은이 아니고 40대 후반입니다
    대구 오래살았던 것도 이유가 되려나요

  • 5. 자유
    '16.11.26 12:01 PM (59.187.xxx.127)

    폰으로 적다보니ᆢ
    저랑 한바탕한건 오래되었어요
    노무현대통령 임기말기즈음이나 갓 퇴임후

  • 6. ㄱㅁ
    '16.11.26 12:28 PM (68.172.xxx.31)

    좋은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희망을 보네요.

  • 7. 30대
    '16.11.26 1:08 PM (180.65.xxx.232)

    제가 아는 대학선배언니는 대구출신이긴 한데
    노대통령, 야당을 대놓고 싫어해서 (혼자만 깨끗한 척 죽어버렸다고 비난했고, 노빠들을 보기 싫어했어요)
    트렌디한 직업에 의아하게 새누리 지지자 같았는데
    그 선바 패북을 보는 게 마음이 불편해서 페친 끊었어요
    지금은 어떨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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