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이 한 겨울파카가 확 줄어든이유?
드라이 맡겼었어요
남편에게 잘 어울려 우리 형편에는 엄청 비싼옷이었고
거위털인지 오리털이예요
오늘 남편이 입고 나가서 잘 기억이
오늘 입으려고 보니까
그 두꺼운 파카가 거짓말 조금 보태
간절기 코트가 된거예요
거위털 오리털은 기름 드라이하면
안된다던데 세탁소에서 기름드라이를
한걸까요?
다시 살리는 방법은 없을까요?
정말 한해입은 비싼 옷인데, 또 살형편도 안되고
너무 속상하네요
제가 물빨래도 빨면 털이 조금 살아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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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에 죄송하네요
너무 사적인거라
오늘, 하야커피숍 직원분들 응원합니다
참여하시는 모든분들의, 평화를 빕니다
1. como
'16.11.26 10:17 AM (116.40.xxx.132)손으로 두드리면 좀 살아나요
2. ..
'16.11.26 10:18 AM (211.226.xxx.59)대자나 구두주걱 긴거로 톡톡톡 전체 골고루 두드려 보세요.
털이 좀 살아납니다.^^3. ..
'16.11.26 10:20 AM (61.72.xxx.143)저도 올해 산 구즈다운 파커에 절대로 드라이 하지 말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물로 손세탁하라고 되어 있었고 물에 10분이상 담구면 안된데요..
그러니 재빨리 담궈서 빨고 탁탁 털어 널어야하는것 같아요.4. ...
'16.11.26 10:24 AM (114.204.xxx.212)세탁소에 물빨래 해달라고 하래요
비싼건 공장형세탁소 말고 개인세탁소 잘 하는데 맡기세요
정 안되면 솜털 충전 되나 매장에 물어보시고요
우선은 두들겨보세요5. ..
'16.11.26 10:24 AM (222.111.xxx.162)정말 비싼거 좋은거는 쪼그라드렀다가도 입고 밖에서 바람맞으면 거짓말처럼 부풀어 올라요...
돈값합니다..6. Oo
'16.11.26 10:25 AM (211.246.xxx.46)천이 줄어들었거나 충전재가 빠져버렸다면 방법이 없고
그냥 충전재가 납작해진거면 두드려서 털을 부풀려야죠
이건 물세탁하면 더 심해요 털이 한쪽으로 몰리고 납작해진 털을 톡톡 두드려서(저는 옷걸이 이용) 털과 털사이에 공기가 들어가게 해서 부풀리면 다시 빵빵해집니다
천 상하지않게 푹신한곳에 두고 살살 두드리세요7. 흠
'16.11.26 10:28 A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원래 세탁을 그렇게 맡기면 죽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전 그냥 제가 집에서 하는데요.
어차피 세탁이 잦으면 털이 죽을 꺼니까 평소에 안입을 때 가끔씩 베란다에 걸어 둬요.
대충 털어서 널고 뭐 묻었으면 살살 닦아요.
그리고 평소에도 목둘레나 손목 부위 아래쪽 안쪽을 물을 꼭 짠 수건으로 닦아줘요.
매일 강박적으로 하는 건 아니고 생각나면 한 번씩 닦아준다는 거예요.
그러고 세탁을 할 땐 주방세제와 소다 물을 섞은 걸로 주로 오염이 잘 되는 쪽을 먼저 닦아주고
물을 많이 넣어 희석시킨 세제에 통째로 넣어서 조물 거려 빨아줘요.
널 때는 가능한 그늘에 뉘어서 말려주구요. 신경써서 관리하면 오래 입어요.8. 음
'16.11.26 11:26 AM (223.62.xxx.158) - 삭제된댓글패딩 비싼거사봤자
2년이상 입으니 납작해지고ᆢ안빨아도그래요
그냥 중가격정도사서 2년내지 3년입고
바꿔요9. ㅅㄷᆞ
'16.11.26 1:40 PM (1.239.xxx.51)건조기에 돌리면 풍성하게 살아나는데... 저희집 건조기에라도 돌려드리고 싶네요... 안타까워요..
10. ㅅㄷᆞ
'16.11.26 2:00 PM (1.239.xxx.51)근처에 코인세탁방 검색하셔서 건조기 함돌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