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장 어디 시골 공장가서 한다더니...

조회수 : 3,120
작성일 : 2016-11-26 08:32:38

시댁으로 다시 변경 ㅠㅠ


형님이 굉장히 똑소리 나거든요 머리 팍팍 돌아가시고..


어머님 편찮으니 이번엔 시골에 있는 김치 공장? 같은데 가서 치울거 없이 깔끔하게 자기네거 각가 담가 오자..

해서 오케이 했더니만...


결국 어머니가 틀었네요..

당신 아들들 수육삶아 먹이고 싶어 그러신듯 ㅠㅠ

옆에서 잔소리하고 한스푼너라 두수픈너라..

작년 김치도 아직 있고냉장고 정리도 해야하고

김치에치여 죽겠어요.

제가 배부른 소리하는건가요.제가 그닥 김치를 좋아하지 않아서요.

남편과 애들만 먹다시피해요. 어려서부터 안먹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죠.

하루종일 입 꾹 다물고 있고 싶네요..이제 시댁가도 하하호호 깔깔 웃고 싶지도 않고

IP : 124.49.xxx.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
    '16.11.26 8:56 AM (118.43.xxx.18)

    우리는 알아서 할게요. 안먹어요 하면 끝!

  • 2. ..
    '16.11.26 9:00 AM (59.0.xxx.125)

    각자 알아서 하자고 하세요.
    김치 못 먹어 죽은 조상들이 많겠지만..
    요즘 누가 한겨울 김치만 먹는다고
    솔직히 밥 먹을 때 김치 한 두 조각 먹고 말잖아요.
    다른 반찬도 많은데...

  • 3. .....
    '16.11.26 9:08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올해는 틀렸고 내년 11월 초쯤에 통보하세요.
    올해 김장은 알아서 해먹겠다고
    아는 분이 절임배추를 준다고 했다던가
    친정에서 같이 하기로 했다던가
    동네아줌마네 시골가서 한꺼번에 하기로 했다던가요

  • 4. 시어머니의 권력
    '16.11.26 9:14 AM (61.102.xxx.248)

    며느리 부려먹는 재미를 포기할 수 있는 시어머니는 흔하지 않습니다.
    착한 며느리이길 포기하는게 더 빠르네요.

  • 5. ...
    '16.11.26 9:22 AM (114.204.xxx.212)

    내년부턴 동서들끼리 각자 하자고 틀어보세요 작년것도 잔뜩이고 너무 많다고요
    수육이야 각자 아무때나 해먹으면 되지
    김장도 명절이 되가네요

  • 6. 집에 묵은지가
    '16.11.26 9:33 AM (203.81.xxx.8) - 삭제된댓글

    계속 묵어도 시어 꼬부라져도 산처럼 쌓여도
    김장한다면 아마도 가야할거 같아요
    없어서가 아니라 김장 얻으러가 아니라
    일손을 돕는다는 차원에서요

    며느리들이 똘똘 뭉쳐 각자하고 한통씩 시집에 갖다 드리는거로 결론나면 좋은데

  • 7. 집에 묵은지가
    '16.11.26 9:34 AM (203.81.xxx.8) - 삭제된댓글

    시엄마가 김장을 포기하게 하는게 젤이죠머

  • 8. ....
    '16.11.26 10:01 AM (223.62.xxx.210)

    먹던김치도 있고 얻은것도 있다고 걍 빠진다 하세요.
    하고싶은 맘이 들어야지 어거지로하면 쌈나요.
    시어머니 가족들 불러모아 북적 북적하고 싶으신건데 모두 좋은 맘이어야 의미있지 어거지로하는 사람있으면 의미없어요.
    김치야 다 달려들어서하면 뭐 얼마나 힘들겠어요.

    시자들어간 사람들만 좋아하는 모임은 결국에는 곪아 터지더군요.

  • 9.
    '16.11.26 11:09 AM (112.168.xxx.197)

    우리집도 김치 많이 안먹어서 시어머니한테 미리 통보했네요 우리껀알아서 담아먹는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577 펌)다들 이 짤 갖고 계시죠? 무쫄 동공지진 10 동공지진 2016/11/25 4,837
621576 해외 동포 여러분... 13 독립자금 2016/11/25 2,052
621575 ㅊㅇㅌ 이 대머리면 탈모방지제 약품사들인거 이해되네요 9 ㅇㅇ 2016/11/25 3,907
621574 아이 둘 장애... 10 절망 2016/11/25 3,742
621573 워싱턴포스트, 박근혜 스캔들 최신판 ‘파란집의 파란 알약’ 1 light7.. 2016/11/25 1,074
621572 시리 부역자 가수 김씨 ㄱㅈㅎ? 27 시리 2016/11/25 26,041
621571 시국토론회, 시국 미사, 시국 집회…22개국 65번의 재외동포행.. light7.. 2016/11/25 519
621570 박근혜 의료 민영화, 1%의 '회춘'을 꿈꿨다./우석균 7 강추합니다 .. 2016/11/25 2,026
621569 19 여자성욕 3 ... 2016/11/25 7,264
621568 영화 자백에 나온 이상한 단서들....무섭... 13 세월호 2016/11/25 7,353
621567 응급실에서 뇌경색이라고합니다 4 10년차 2016/11/25 5,750
621566 98년도에 5만원짜리 옷이 검소한 편이였나요? 13 .. 2016/11/25 3,539
621565 새눌당 지지자였던 사람도 광화문광장에 12 힘내요. 2016/11/25 2,032
621564 친구가 너무 안생기는 사주인지 13 2016/11/25 5,518
621563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안가요 흐으윽 2016/11/25 638
621562 성당 다니시는분 계세요? 성당 신자들도 다 똑같네요 20 2016/11/25 4,939
621561 진주반지 어디가서 사야 할까요? 4 오오 2016/11/25 1,635
621560 밑에 세월호와 문재인 글 보고 생각나는 사진 44 ........ 2016/11/25 3,362
621559 박그네 버티기.................라... 2 ........ 2016/11/25 1,107
621558 토욜 82쿡 회원님들 어디에 따로 모여계시는거 아니죠? 3 26일 2016/11/25 905
621557 프랑스어 사이트 가 청와대의 비아그라 구입 논란 보도 4 ... 2016/11/25 2,154
621556 형님누님들 제 조건 대비 원하는 여성이 이정도면 16 흑석미남 2016/11/25 2,880
621555 점점 사람과의 만남이 진부하게 느껴지죠? 17 나이 2016/11/25 3,736
621554 미싱 할줄 아시는분 7 2016/11/25 1,537
621553 하여튼 전원책은 김빼는데 뭐 있네요. 14 국정화반대 2016/11/24 6,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