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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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손석희
어느 여아나운서가 동참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동료 아나운서의 공백을 꿰어차 지상파9시뉴스 앵커까지 되었죠.
아나운서로서 최고의 성취를 이뤘고,
볼때마다, 인생은 이렇게 사는거야 과시하는듯 보였지만,
그 아홉시 뉴스는 그야말로 아무도 안보는 땡전 뉴스가 되어 급기야8시대로 시간을 옮기는 굴욕을 당했죠.
아나운서들이 지상파9시뉴스 진행을 원하는건 단순히 저녁 뉴스 앵커를 원하는게 아니라,
지상파9시 뉴스가 주는 사람들의 리스펙.....사회적 인정, 찬사, 인기를 원하기 때문일텐데,
그사람은 껍데기만 갖은겁니다.
그 계열 사람들 즉 자신이 사는 세상에서 벌거벗은 임금님으로 치부되면서요.
마찬가지로
지금도 대통령이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겁니다
껍데기만의 대통령은
종편 뉴스의 아나운서보다 훨씬 낮은 위치일 뿐이며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처럼 평생이 오욕뿐이라는걸 깨닫지 못하면서요.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축복을 받는
손석희님을 보면
결국 우리가 추구해야 할 건
관직같은 껍데기가 아니라
추상적인 가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명박으로 살래 손석희로 살래 한다면
제정신 박힌 사람들은 대부분 1초도 망설이지 않겠죠.
1. 아씨
'16.11.25 10:50 PM (58.60.xxx.191) - 삭제된댓글망설여져ㅋ
2. 어우
'16.11.25 10:54 PM (125.178.xxx.85)전 일단 얼굴로만 봐도 손석희
엠비같은 인상의 얼굴로는 하루도 싫어요3. 단순하지만
'16.11.25 10:55 PM (175.192.xxx.6)우리가 되찾아야하는 가치같아요.
4. 50넘어
'16.11.25 10:57 PM (119.67.xxx.187)다시한번 인간이 지닌 올바른 가치관.진정성이, 진실이 갖는 힘이 참 위대하다는걸 깨닫습니다.
잠시의 눈속임,대중들이 무조건적 만들어진 허상은 이거야말로 사상누각이고 껍데기일뿐이고 각자의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인물들은 언젠가 그 빛을 발하게 되는거죠.
망가진 뉴스라도 그자리를 지키겠다고 꼿꼿하게 앉아 현실과 괴리된 정부에 입맞춘 원고를 읽어대는 앵무새들이 판치는 뉴스도 아닌 누더기를 끌어안고 치장한채로 천연덕스레 언론 코스프레하는 가짜들 보니 구역질이 납니다.5. 원글님
'16.11.25 11:08 PM (121.128.xxx.65)글에 동감하고 공감합니다.
사람이면 사랍답게 살아야지요.6. 님글자주부탁^^
'16.11.25 11:14 PM (39.7.xxx.156)진실은 늦게라도 밝혀진다
7. 새눌 박살..
'16.11.25 11:21 PM (49.164.xxx.11)사필귀정을 믿습니다. 저도 요즘 사태를 보면서 제 스스로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8. 그여자가
'16.11.25 11:24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누구였었죠?
9. ..
'16.11.25 11:52 PM (112.161.xxx.105) - 삭제된댓글양승은 아나운서?
10. 욕심과 양심
'16.11.26 11:41 AM (120.29.xxx.245)단순하게 보면 욕심을 따르는 삶과 양심을 따르는 삶의 차이 같아요.
욕심의 충족이 삶의 목표이면 부는 이룰지 몰라도 남을 이롭게 하질 못하고, 내 욕심을 위해 남에게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끼치며 살테니 리스펙을 얻긴 힘들겠죠.
손석희님처럼 양심을 따르는 분은 개인의 욕심보다, 다수에게 이로운 가치를 추구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이런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