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응 방법좀 알려주세요..ㅜㅜ

미친 조회수 : 657
작성일 : 2016-11-25 10:10:43
저희가 한달전에 빌라로 이사왔는데..이사하느라 정신없던 날 밑에 층에서 올라와서 너무 시끄러운거 아니냐면서
말을 정말 싸가지 없게 하더라구요..그 전사람들도 엄청 시끄럽더니..뭐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요..
말을 해도 좋게 좋게하면 저도 미안하다고 이사와서 그랬다고 담부턴 주의하겠다고 미안한 감정이 들었을텐데..
저도 첫날부터 엄청 감정 상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어느날은 아이들이 아빠온거 보고 창문에서 아빠~하고 부르는걸 보더니 밑에층 여자가 아이들을 위로 올려다 
보면서 째려보고 가더라구요..
여자아이들이고 아이들이 뛰어다닐 나이도 아닌데..
그리고 얼마전에 첫째아이 친구가 자전거를 타고 놀러와서..같이 계단 올라오면서 얘기하며 올라오니
문을 열고 좀 조용히좀 다니라구..얘기를 하는거에요..
낮이고 아이들이 계단 올라오면서 얘기하는것 가지고 시끄럽다고 할정도면 자기 혼자 단독으로 이사를 가던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저도 여태 쌓인 감정이 있기에 자전거를 옮기면서 애들이 한계단 올라오면서 얘기하는것
가지고 뭐라하면 어쩌냐구 뭐라고 했어요..그랬더니 아무소리 안하고 문을 쾅닫고 들어가더라구요..
그날 저녁 시댁에 일이있어서 저희식구 다 갔다왔어요..
담날 첫아이 친구가 자전거 같이 타자고 하기에 자전거를 타고 놀았는데..
아이가 내리막에서 막 소리를 지르길래 ..장난치나 하고 왜그래?? 하면서 가보니..
브레이크가 안들어서 아이는 겁먹어서 소리를 질렀던 거에요..다행이도 코너길에서 벽에 부딪쳐 넘어졌는데 크게 
다치지는 않았어요.. 잘 들던 브레이크가 안되서..이상하다 했는데..
자전거를 유심히 살펴보니..브레이크 페드가 앞쪽엔 두개다 빠져있고..뒷바퀴엔 하나만 빠져있더라구요..
주변 사람들도 저게 그냥 빠지는 것도 아니고 공구를 써서 빼야하는건데..누군가 고의로 그런거 같다하더라구요,,
심증으론 분명 밑에 여자가 그런거 같은데...그 전날 괜찮던 자전거가 하루만에 저럴리가 없거든요,,
정말 차다니는 곳에서 브레이크가 안들었음 어쩔뻔 했어요..ㅜㅜ 생각만 해도 끔찍한데..
어떻게 아이가 타는 자전거를 저렇게 만들어 놓을수 있는지..정말 싸이코인가봐요..ㅜㅜ
당장 달려가 따지고 싶은데..물증이 없으니...따지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어요..ㅜㅜ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 현관문에..니가 한짓인거 알고있다..한번더 그러면 너도 밤길 조심해야 할거다라고
붙여놓고 싶네요..ㅜㅜ

IP : 1.236.xxx.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5 10:13 AM (1.239.xxx.41)

    이웃도 잘 만나야 되는데 어떡해요...
    증거도 없으니 브레이크 패드 건은 우선 접어두시구요.
    저 같으면 이사떡을 돌리겠어요. 같은 계단에.

  • 2.
    '16.11.25 10:17 AM (223.62.xxx.8)

    경찰에 신고하고 다 해도 사이만 나빠질 뿐
    이웃이 그런거는 정말 방법이 없어요
    이사 가던가 이사를 내보던가 밖에 없더라구요
    자전거 유모차 등에 칼질까지 하는 사람도 봤어요
    정상인이 아니라서 상대하면 위험해요

  • 3. ...
    '16.11.25 10:26 AM (1.239.xxx.41)

    저희 어머니한테 여쭤봤더니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랬다고, 떡을 줘도 많이 줘야겠네" 그러시네요. 자기한테 잘 해주는 사람한테 못되게 하는 사람은 없다고.

  • 4. 방법은 두가지
    '16.11.25 11:24 AM (202.14.xxx.177)

    그 여자가 겁을 먹고 덜덜 떨 수 있을 정도로 악질적으로 대응을 하거나 반대로 마주칠 때마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먹을 것도 수시로 가져다 주면서 아주 친하게 지내는 겁니다.
    외로워 죽겠으면서도 피해의식이 강하고 이기적인 인간들이 마주 싸워서 상대를 이겨먹을 자신이 없을 때 그렇게 어처구니 없는 보복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네요.
    자신의 행위로 상대가 다칠 수 있다는 생각보다 자신의 분노가 우선하는거죠.
    하지만, 솔직히 그런 인간에게 친절을 배풀고 가깝게 지내봐야 우선 당장은 충돌이 없을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또 그 인간의 비위에 거슬리는 일이 생기고 그때는 또 얼마나 무서운 보복을 당하게 될지 모릅니다.
    저라면 이사를 가거나 아예 모른척 지내면서 충돌이 없도록 조심하겠어요.
    똥은 피하는게 좋으니까요.

  • 5. 그런인간은 무대응이 최선
    '16.11.25 12:10 PM (39.121.xxx.22)

    정상아닌 싸패
    못난찌질이라 어린아이,동물한테 보복해요

  • 6. 절대 친하게 지내려고
    '16.11.25 1:20 PM (223.33.xxx.169)

    노력하지 마세요.자전거 근처에 cctv없었나요?
    물적증거를 찾을 수 있다면 신고 추천.
    지금이라도 문앞에 cctv모양이라도 구하셔서 하나 달아 놓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744 일 NHK “박근혜, 다음 달 2일 혹은 9일 탄핵” light7.. 2016/11/25 622
620743 아이브로우 펜슬 추천해주세요~ 5 추천좀 2016/11/25 1,884
620742 좋아하지 않는 친척이 있는데 7 .. 2016/11/25 1,421
620741 문재인 대통령 당선과 복지 그리고 지역개발 공약 15 개혁 2016/11/25 699
620740 공사 구분 못하는 그녀 2 방일 하려고.. 2016/11/25 1,196
620739 오늘 수원시청 집회에 문재인대표 오신다네요. 7 11/25일.. 2016/11/25 875
620738 동서지간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ㅜㅜ 14 .. 2016/11/25 6,441
620737 티비가없는데 썰전 jtbc뉴스 볼 방법이 있나요? 13 스마트폰이나.. 2016/11/25 1,645
620736 F/si2/V.G 다이아등급잘.. 2016/11/25 214
620735 자동차구입 어떤게 좋을지... 4 zz 2016/11/25 1,100
620734 초2남아 그룹 만들어 놀게 해줘야할까요? 6 abc 2016/11/25 1,070
620733 아이들에게 이혼의논드린 글보고... 9 저 믿에 2016/11/25 1,937
620732 천안에서 집회가는데 질문있어요 3 하야 2016/11/25 391
620731 (새누리도 공범이다)중년들 쉬는날 뭐하세요? 2 ^^ 2016/11/25 358
620730 지XX 외제차 이름 뭘까요? 4 ㅇㅇㅇ 2016/11/25 2,377
620729 계란 지단 후라이 부드럽게 하는법좀 알려주세요 3 계란 2016/11/25 1,334
620728 김장이 맛있게 됐어요 7 어제 2016/11/25 2,506
620727 패딩반품 문의 6 홈쇼핑옷 2016/11/25 1,053
620726 (이와중에) 어제슈퍼스타 새허각? 김영근! 3 뉴슈퍼스타 2016/11/25 675
620725 김종-박태환 녹취 47분..박태환은 단 한마디 7 김현정쇼 2016/11/25 5,611
620724 일반고 학교설명회 들을만 한가요?? 1 가야할까요 2016/11/25 756
620723 안철수-법륜 스님 조우..'어게인 2012' 시동(종합) 22 제정일치국가.. 2016/11/25 1,608
620722 오바마, 아베, 박근혜, 환상의 트리오 한일군사협정.. 2016/11/25 467
620721 김재규의 변호사, 최태민과 박근혜를 말하다 40년 세월.. 2016/11/25 1,572
620720 국카스텐 콘서트 초등생 스탠드석? 예매 문의요 4 콘서트 2016/11/25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