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응 방법좀 알려주세요..ㅜㅜ

미친 조회수 : 656
작성일 : 2016-11-25 10:10:43
저희가 한달전에 빌라로 이사왔는데..이사하느라 정신없던 날 밑에 층에서 올라와서 너무 시끄러운거 아니냐면서
말을 정말 싸가지 없게 하더라구요..그 전사람들도 엄청 시끄럽더니..뭐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요..
말을 해도 좋게 좋게하면 저도 미안하다고 이사와서 그랬다고 담부턴 주의하겠다고 미안한 감정이 들었을텐데..
저도 첫날부터 엄청 감정 상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어느날은 아이들이 아빠온거 보고 창문에서 아빠~하고 부르는걸 보더니 밑에층 여자가 아이들을 위로 올려다 
보면서 째려보고 가더라구요..
여자아이들이고 아이들이 뛰어다닐 나이도 아닌데..
그리고 얼마전에 첫째아이 친구가 자전거를 타고 놀러와서..같이 계단 올라오면서 얘기하며 올라오니
문을 열고 좀 조용히좀 다니라구..얘기를 하는거에요..
낮이고 아이들이 계단 올라오면서 얘기하는것 가지고 시끄럽다고 할정도면 자기 혼자 단독으로 이사를 가던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저도 여태 쌓인 감정이 있기에 자전거를 옮기면서 애들이 한계단 올라오면서 얘기하는것
가지고 뭐라하면 어쩌냐구 뭐라고 했어요..그랬더니 아무소리 안하고 문을 쾅닫고 들어가더라구요..
그날 저녁 시댁에 일이있어서 저희식구 다 갔다왔어요..
담날 첫아이 친구가 자전거 같이 타자고 하기에 자전거를 타고 놀았는데..
아이가 내리막에서 막 소리를 지르길래 ..장난치나 하고 왜그래?? 하면서 가보니..
브레이크가 안들어서 아이는 겁먹어서 소리를 질렀던 거에요..다행이도 코너길에서 벽에 부딪쳐 넘어졌는데 크게 
다치지는 않았어요.. 잘 들던 브레이크가 안되서..이상하다 했는데..
자전거를 유심히 살펴보니..브레이크 페드가 앞쪽엔 두개다 빠져있고..뒷바퀴엔 하나만 빠져있더라구요..
주변 사람들도 저게 그냥 빠지는 것도 아니고 공구를 써서 빼야하는건데..누군가 고의로 그런거 같다하더라구요,,
심증으론 분명 밑에 여자가 그런거 같은데...그 전날 괜찮던 자전거가 하루만에 저럴리가 없거든요,,
정말 차다니는 곳에서 브레이크가 안들었음 어쩔뻔 했어요..ㅜㅜ 생각만 해도 끔찍한데..
어떻게 아이가 타는 자전거를 저렇게 만들어 놓을수 있는지..정말 싸이코인가봐요..ㅜㅜ
당장 달려가 따지고 싶은데..물증이 없으니...따지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어요..ㅜㅜ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 현관문에..니가 한짓인거 알고있다..한번더 그러면 너도 밤길 조심해야 할거다라고
붙여놓고 싶네요..ㅜㅜ

IP : 1.236.xxx.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5 10:13 AM (1.239.xxx.41)

    이웃도 잘 만나야 되는데 어떡해요...
    증거도 없으니 브레이크 패드 건은 우선 접어두시구요.
    저 같으면 이사떡을 돌리겠어요. 같은 계단에.

  • 2.
    '16.11.25 10:17 AM (223.62.xxx.8)

    경찰에 신고하고 다 해도 사이만 나빠질 뿐
    이웃이 그런거는 정말 방법이 없어요
    이사 가던가 이사를 내보던가 밖에 없더라구요
    자전거 유모차 등에 칼질까지 하는 사람도 봤어요
    정상인이 아니라서 상대하면 위험해요

  • 3. ...
    '16.11.25 10:26 AM (1.239.xxx.41)

    저희 어머니한테 여쭤봤더니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랬다고, 떡을 줘도 많이 줘야겠네" 그러시네요. 자기한테 잘 해주는 사람한테 못되게 하는 사람은 없다고.

  • 4. 방법은 두가지
    '16.11.25 11:24 AM (202.14.xxx.177)

    그 여자가 겁을 먹고 덜덜 떨 수 있을 정도로 악질적으로 대응을 하거나 반대로 마주칠 때마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먹을 것도 수시로 가져다 주면서 아주 친하게 지내는 겁니다.
    외로워 죽겠으면서도 피해의식이 강하고 이기적인 인간들이 마주 싸워서 상대를 이겨먹을 자신이 없을 때 그렇게 어처구니 없는 보복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네요.
    자신의 행위로 상대가 다칠 수 있다는 생각보다 자신의 분노가 우선하는거죠.
    하지만, 솔직히 그런 인간에게 친절을 배풀고 가깝게 지내봐야 우선 당장은 충돌이 없을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또 그 인간의 비위에 거슬리는 일이 생기고 그때는 또 얼마나 무서운 보복을 당하게 될지 모릅니다.
    저라면 이사를 가거나 아예 모른척 지내면서 충돌이 없도록 조심하겠어요.
    똥은 피하는게 좋으니까요.

  • 5. 그런인간은 무대응이 최선
    '16.11.25 12:10 PM (39.121.xxx.22)

    정상아닌 싸패
    못난찌질이라 어린아이,동물한테 보복해요

  • 6. 절대 친하게 지내려고
    '16.11.25 1:20 PM (223.33.xxx.169)

    노력하지 마세요.자전거 근처에 cctv없었나요?
    물적증거를 찾을 수 있다면 신고 추천.
    지금이라도 문앞에 cctv모양이라도 구하셔서 하나 달아 놓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946 내용 펑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29 ... 2017/01/03 4,181
635945 정시 너무 눈치 작전 펼치지 마셔요 1 입시 2017/01/03 1,643
635944 유치는 신경치료후 안씌워도 되나요? 8세예요. ㅇㅇ 2017/01/03 923
635943 별똥별 어느쪽에서 보이나요 3 서울 2017/01/03 720
635942 부정적인 성격 긍정적으로 바꾸고 싶어요 5 ... 2017/01/03 2,015
635941 아는 엄마 이사간다는데 많이 서운하네요.. 17 .. 2017/01/03 5,891
635940 눈먼자들의 도시라는 책을 읽는데요 16 ᆞㅈᆞ 2017/01/03 4,709
635939 김사부 정말 재미있네요 15 ... 2017/01/03 3,765
635938 좀 똑똑하다정도 아이.. 공부 뒷바라지 갈등 11 초등 2017/01/03 3,117
635937 2017년도 수능영어 풀어보신분? 13 수능영어 2017/01/03 1,914
635936 부친상 안챙겨준 회사 동료들 7 담이 2017/01/03 4,279
635935 남편과 냉랭하게 지내는데도 시댁에 잘할 수 있나요? 8 부부싸움 2017/01/03 1,943
635934 초등학생/ 중학생 체험학습정보 - 제가 묵혀둔 정보 탈탈 털었습.. 132 봄빛 2017/01/03 12,643
635933 한달 간의 여유, 무얼할까요 2 피스타치오1.. 2017/01/03 889
635932 전미선 이쁘지 않나요? 9 ㅇㅇ 2017/01/03 3,769
635931 이완영이 덴마크 가서 유라 만난건가요? 못 만난건가요? 1 Oooo 2017/01/03 2,242
635930 지금 채널A 외부자들(종편이지만^^;;) 1 종편이지만 2017/01/03 2,034
635929 경미한 교통사고 그 후 처리.... 1 뭔가 찜찜 2017/01/03 960
635928 한글문서..명령어 없애는 법 좀 알려주세요~ 3 질문 2017/01/03 511
635927 김성경 이쁘지 않아요? 25 // 2017/01/03 4,884
635926 식혜를 하얗게 만드는 비법이 있나요? 7 .. 2017/01/03 2,123
635925 약사님 계시면 봐주세요~ 4 목감기 2017/01/03 1,487
635924 연말정산 세액공제 관련해서 연금저축 궁금합니다 2 저축 2017/01/03 733
635923 정봉주의 전국구..안희정편 올라왔어요.ㅎ 1 2017/01/03 661
635922 집 주인이 돈을........ 4 임차인 2017/01/03 2,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