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주쯤 전에 다리발목 위뼈가 사고로 부러져서 4일뒤에 수술 했어요.
연골은 다행히 아니고요.
그래서 붓기도 빼고 하느라 지금까지 다리를 높이 들어올리고 있다보니
거의 누워만 있고 화장실 갈때 말고는 안움직였어요.
남편이 잘못하면 장애인 된다고 절대 못 움직이게 했고
친정엄마가 2주 봐주시고 수능끝난 딸한테 알바비 주니 집안일 다 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근데 어제 병원가서 실밥 뽑고 왔는데
이젠 좀 목발 서투르긴 하지만 좀 목발 짚고라도 움직여서
조금이라도 돌아다니고 싶은데
식구들은 절대 못움직이게 해요.
병원에서도 말을 애매하게 해요.
말은 안움직이는게 좋다고 하면서 또 주부가 움직이지 말라고 해도
움직인다는 식으로 말하거든요.
궁금한게 당연히 무리되게 움직이진 않겠지만
한달 정도 지나면 집 근처정도는 보통 움직여도 되지 않나 하는건데
어떠셨어요?
경험 있던 분 좀 말씀해주세요.
감이 안잡혀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