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84세시구요. 젊어서 신장을 하나 제거하셨어요. 폐결핵 균 때문이라고 알고 있어요.
평생을 조심하며 사셨어요. 싱겁게 피곤하지 않게요. 다행히 지금까지 큰 무리 없이 건강하셨어요. 요즘 다리가 많이 붓고 손도 붓는다고 하셔서 겨울이라 그런가 싶었는데 부종이 심하셨나봐요.
단백뇨에 혈뇨도 있어서 대학병원에서 신장 조직검사를 해서 사구체가 얼마나 파괴됐는지 알아보자고 했다네요.
검사에 2박3일이고, 안정이 우선이고, 검사시 피가 멎지 않아 사망할 확률이 10%라고 이야기해서 걱정이 많으세요.
저도 전화로 들은 이야기라 정확한 단백뇨 수치나 이런 건 모르겠구요. 연세도 많으시고 신장도 하나라 더 걱정이 되네요.
위험이 높아도 조직검사를 해서 정확한 약을 찾아야겠죠? 신부전으로 가고 있다는 말까지 들으셔서... 걱정입니다.
검사 해보신 분들, 혹시 저희와 비슷한 경험하신 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카페에도 가입해서 찾아보겠지만 언니들께 여쭙는 게 정확할 거 같아 도움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