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친한 언니.
만날 때마다 요즘 만나는 사람들을 칭찬합니다.
뭐 험담하는 사람을 워낙 싫어해서 남들 칭찬을하니 듣기 처음에는 좋았어요.
아는 사람이 있는데 나이도 어린데 사람의 깊이가 다르다.
그 사람에게 많이 배운다. 등등
요즘 만나는 사람들을 칭찬하곤 해요.
제가 한 2년을 잘 들어줬는데
자꾸 나와는 다르다는 뉘앙스를 풍기거나. 너가 올해로 몇이더라?
그 사람은 나이가 어린데도 깊이가 깊다. 뭐 그렇게 이이기를 자꾸 하니깐
순간 자존심도 상하더라구요
그 순간 부터인지 요즘 만날때마다 남들 칭찬이 왜이렇게 귀에 거슬리는지...
남들 칭찬을 못듣는 제 성격이 이상한건지...
좋은 사람인데 만나고 오면 자식 자랑 자신의 주변 사람들 칭찬에 듣기가 힘들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