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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디가서 애 머리 좋단 이야기 하지마세요

... 조회수 : 20,114
작성일 : 2016-11-24 12:40:41
좋은 소리 못들어요

솔직히 애 둘이상 키워본 엄마라면 압니다
특수 케이스 빼곤 머리 좋게 타고난 아이는 어릴때부터 머리 쓰는 자체가 달라요
(잔머리 이런거 빼고)

조카들만 봐도 현재 명문대 다니는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머리 좋은게 표가났어요
하다못해 영화나 티비를 같이 봐도 이해력이 남달라요

엄마는 아는데 굳이 그걸 확인 받으려 하지마세요
누구도 좋은 소리 안해줍니다
저만해도 그래요
누가 그런 자랑하면 자랑하는게 싫은게 아니라
어린아이를 두고 그런 이야기 하는 자체가 거부감 들더군요

IP : 114.30.xxx.75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는 갑니다.
    '16.11.24 12:41 PM (58.226.xxx.97) - 삭제된댓글

    자랑하고 싶은 심정 이해는 갑니다.

    전 우리 강아지 똑똑한짓만 해도
    자랑하고 싶거든요~~

    우리개 완전 천재임!!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ㅋㅋ
    '16.11.24 12:46 PM (121.170.xxx.43)

    82에서 봐도 웃겨요. 글구 2,3살부터 싹수가 보이네 마네ㅜ타령도 매우 웃겨요.

  • 3. ....
    '16.11.24 12:47 PM (220.71.xxx.152)

    그게 습관인듯.

    자랑하는 사람들은 숨쉬는 것도 자랑함.

    흰 눈자위를 번뜩이며

    우...우리애가... 세상에!!! 숨을 너무 잘쉬어요!!!
    콧구멍이 ! 타고났어요!!!!

  • 4. ..
    '16.11.24 12:48 PM (14.100.xxx.117) - 삭제된댓글

    머리 좋다는 칭찬이나 말들은 애한테 오히려 해가 되는거 같아요.
    조금 해봐서 어려우면 머리 좋은 애가 왜 그러냐는 소리 들을까봐 안되는걸 붙잡고 시간 써가며 열심히 노력해서 끝을 보려고 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노력하는 면에 더 큰 칭찬과 점수를 주려고 노력해요.

  • 5. 대체로
    '16.11.24 12:49 PM (49.206.xxx.151)

    특출나게 잘하는 애들 엄마는 되게 겸손하세요
    어디 나서는것도 못봤구요

  • 6. ...
    '16.11.24 12:50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자식자랑과 달리 개 자랑,고양이 자랑에 반감이 없는 이유는
    걔네들은 서울대 가거나 취직하지 않으니까...래요ㅋ.

    진짜 머리 좋은 애들은 부모가 굳이 말 하기 전에 남들도 알아차립니다. 애써 강조하면 부모의 조바심만 느껴져요.

  • 7. .....
    '16.11.24 12:50 PM (220.89.xxx.77) - 삭제된댓글

    그게요.
    자식이 너무 너무 자랑하고 싶은가봐요.
    다른집에 1학년때 참 잘 했다고 하면 어린애 그 나이때 못 하는애가 어딨냐 입방정 떨지 말라 따끔하게 충고 해주곤 자기집에 어린이집에서 밥 잘 퍼먹었다는 스티커를 너무 잘 붙여서 학습지 선생님이 이 집에 오는날만 기다리고 일주일간 받은 스트레스를 그집 아이를 갈키면서 풀었다는 사람도 있어요.

  • 8. 나이드니
    '16.11.24 12:51 PM (107.178.xxx.112) - 삭제된댓글

    이웃아줌마들 그런말 그냥 그려려니 하고 넘겨요

    굳이 그런말에 그거 별거 아니다, 그런애들 널렸다 , 아직 모른다 이런식으로 아득바득 반박하는 사람들도 좀 별로에요. 그런사람들도 뭔가 시기심이나 질투 많고 마음이 불안정한 타입.

  • 9. 자랑병
    '16.11.24 12:52 PM (91.221.xxx.78) - 삭제된댓글

    애 자랑하는 인간들은 다른 것도 자랑함.
    하물며 자기 눈 똥 색깔까지 자랑할 기세임.
    자기가 하는 건 다 특별하고 자기가 소유한 건 다 품질이 월등함.

  • 10. 아이 성적이 비밀이 되기는 어려워요
    '16.11.24 12:54 PM (211.245.xxx.178)

    엄마가 입에 자물쇠 채운들,,
    학원에서 같이 공부하는 애들도 누가 잘하는지 알고,
    학교에서 같이 공부하는 애들도 누가 잘하는지 알고,
    엄마들도 누가 이번 시험에 1등했네 올랐네 떨어졌네...줄줄 꿰고 있는 마당에,,
    엄마가 입 닫고 있다고 애 성적이 오르내리지 않는거 아니고,, 정말 똑똑한 애들은 같은 학년 아닐지라도 엄마들하고 어울려있다보면 두어번 들어보게되고..
    그냥, 내 아이가 머리가 뛰어나다, 성적이 좋다,,공부를 참 잘한다....그냥 동네 엄마들하고 안 어울리는게 최고입니다.
    애야 엄마들하고 애들 사이에서 이름이 오르내릴지라도 엄마가 누군지 모르면 구설수에 오르내릴일도 없구요. 그리고 안 나서도 남들입에 오르내리게 되더라구요..
    누구네 엄마는 몇시까지 애 공부시킨다더라... 밤에보니 그 집 불이 몇시에 꺼지더라부터해서....

  • 11. ㅇㅇ
    '16.11.24 12:55 PM (49.142.xxx.181)

    자식자랑은 관뚜껑 닫힐때나 하라는 말이 있죠. 그만큼 인생사 어찌 흘러갈지 모른다는거겠죠.
    머리 좋다고 인생 다 잘 풀리는것도 아닐테고요.
    뭐 우병ㅇ 강ㅇ석 같은 인간 보면 머리좋고 학벌 좋아보여도 뭐 저런 쌍놈의 인생이 다 있나 싶잖아요 ㅋ
    정 공부잘하고 머리좋은거 자랑하고 싶으면 좀 참으세요. 대학 입학할때까지만이라도요.
    대학 어디갔는지 보면 대충은 나오잖아요. 뭐 비리도 좀 있긴 하지만요.
    일반인들은 돈주고 들어가긴 힘드니..

  • 12. ㅇㅇ
    '16.11.24 12:58 PM (49.142.xxx.181)

    초중등 고1~2학년때 잘하는거 다 부질없어요.
    누가 이번시험에 1등올랐네 떨어졌네 할것도 없고요.
    그거 알아서 뭐해요. 일희일비 하는만큼 영양가 없는짓도 없어요.
    나중에 대학가서 어느 학교 갔나보면 답나올껄 미리부터 설레발
    애한테도 좋을게 없어요.

  • 13. 저위에
    '16.11.24 12:59 PM (180.224.xxx.157) - 삭제된댓글

    나이드니 님 말씀이 공감되네요.

    지나고보니 다 별거 아니더군요.
    남이 자기 자식 자랑하는 거 그냥 들어주면 되는 것을요.
    듣기 싫으면 안만나면 되구요.

  • 14. ㅇㅇ
    '16.11.24 1:03 PM (210.111.xxx.126)

    별거 아닌거 죄 자랑하는 사람도 별로긴한데 아이가 좀 기특한걸 말해도 커봐야 안다 어릴때 그런거 다 소용없어 이런 사람들도 별로..자식이 잘나진않아도 이쁘게 크는걸 지켜봤으면 남한테 그런 소리 안할거 같아요.

  • 15. 7살 엄마..
    '16.11.24 1:04 PM (220.86.xxx.244)

    주변에 자식 자랑 부부 금술 자랑을 꼭 하는 엄마가 있어요.
    집에서 애를 엄청 시키는데 나오면 전 아무것도 안하는데 애가 잘해서 너무 사랑스럽고 기특해요라는 멘트가 단골이예요..
    근데 시샘이 많아요. 꼭 남 잘되고 잘하는거 보면 곱게 말하지 않아요.
    자기 맘대로 자기 중심으로 해야하구요.
    그래서 그
    엄마 이후로 뜬금없이 자랑질 하는 사람 피하게 되요..
    옆에 있으면 저의 정신건강도 안좋아지고 자꾸 나도 모르게 비교하게 되고.. 그런 여자들 참 별루예요.
    애나 잘하면 말을 안해.. 이렇게 욕하게 되요.

  • 16.
    '16.11.24 1:06 PM (1.229.xxx.60)

    심보도..
    남들 자식 자랑할때 난 그냥 박수쳐주고 싶던데.. 뭐가 그리 얄미운가요?
    본인자식들 머리가 너무 나빠서 화가 나는거 아님 그냥 좀 글어주면 안되나요?
    내 친구가 지아들 천재라고 할때 그냥 듣고 있었는데 그 아이가 크면서 친구 생각이 바뀌더군요
    그당시 그렇게 밉지않았는데..
    원글녀 참 냉정한 사람이네요

  • 17. 너나 잘하세요
    '16.11.24 1:06 PM (185.82.xxx.114) - 삭제된댓글

    이 와중에 안 좋은 말하는 사람들 싫다며 자기도 남들 비난하는 사람들은 뭔지.
    누가 대놓고 직접적으로 말을 하나요?
    사회생활 개판되게요?
    다만 속으로 그런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죠.

  • 18. 그냥
    '16.11.24 1:08 PM (119.194.xxx.100)

    들어주면 되지 않나요?

  • 19. 셤니
    '16.11.24 1:08 PM (116.40.xxx.151)

    그게 애 자랑이면 차라리 낫죠
    40대 시동생 십수년째 백수 남편 3년째
    백수인데 저희 시어머니 둘 다 머리는
    좋은데 안해서 그렇단 말 입에 달고 살아요.
    형제 백수둔 게 며느리 보기 전혀 창피하지 않은가 봐요

  • 20. 건강최고
    '16.11.24 1:09 PM (1.238.xxx.122)

    머리 좋다고 자랑하는 자체가 밑밥깔고 들어가는거 아닌가요? 우리애는 머리는 좋은데...

    진정한 고수는 저런 데 신경쓰지 않죠.
    좀 더 중요한 다른 요소에 더 신경쓰죠.

  • 21. AJFLWHGEK
    '16.11.24 1:10 PM (165.132.xxx.218)

    머리좋다는 이야기 들은 아이에게도 부담입니다.

    칭찬할때는 머리좋다...라고 할게 아니라
    호기심이 많다 , 열심히 한다. 집중하려고 노력한다...등으로 하는것이 좋습니다.

  • 22. 한심
    '16.11.24 1:12 PM (95.141.xxx.95) - 삭제된댓글

    자랑만 하면 다행이게요?

    자기 아이 머리는 좋은데 안해서 못한다, 너무 듣기 싫어요.
    머리 정말 좋으면 아무리 안 해도 어느 정도는 공부 잘하거든요.
    수업만 들어도 다 기억하고 응용해야 정말 머리가 좋은 거죠.
    4등급 부모가 저 소리 하는데 ;;;;
    저런 사람들은 남의 아이 공부 잘하는 건 부모가 극성 떨어서라고 하죠.
    자기나 자기 아이가 잘하는 건 머리가 좋아서, 남들이 잘하는 건 돈으로 처발라서.
    전형적인 루저들...--;
    그냥 멀리 하는게 상책이에요.

  • 23. 하하하
    '16.11.24 1:12 PM (1.232.xxx.42) - 삭제된댓글

    아이들은 모두 저마다 똑똑하고 기발해요. 얼마나 보석처람 반짝이고 빛나는지 몰라요.
    아롱이 다롱이로 이 애는 이걸로, 저 애는 저걸로. 각자가 남다르게 타고난 부분이 있어요.
    남이 봐도 다 보이는데요. 뭘.
    들어주기 난감할 정도라면 과하다고 슬쩍 알려주는 유머와 지혜를 키우면 돼죠.

  • 24. 하하하
    '16.11.24 1:14 PM (1.232.xxx.42) - 삭제된댓글

    아이들은 모두 저마다 똑똑하고 기발해요. 얼마나 보석처럼 반짝이고 빛나는지 몰라요.
    아롱이 다롱이로 이 애는 이걸로, 저 애는 저걸로. 각자가 남다르게 타고난 부분이 있어요.
    남이 봐도 다 보이는데요. 뭘.
    들어주기 난감할 정도라면 과하다고 슬쩍 알려주는 유머와 지혜를 키우면 돼죠.

  • 25. ...
    '16.11.24 1:18 PM (58.230.xxx.110)

    맞아요..
    어느 방면에선 다 반짝반짝하죠...
    너무 자랑하면 나중에 더 비아냥 듣게되더라구요...

  • 26. ..
    '16.11.24 1:19 PM (125.133.xxx.141)

    자기 아이 머리는 좋은데 안해서 못한다.
    이 소리ㅋㅋ
    저도 그냥 머리좋다하면 음 부모마음~ 이런데
    저 소리는 진짜 거부감 느껴져요.
    강사인 입장선 진짜 보이기도하고요.
    실제 머리좋은데 안하는 아이들은 방법이 없어서 피하고 싶기에.....

  • 27. ㅋㅋ
    '16.11.24 1:22 PM (115.171.xxx.233)

    뭐야 자기조카 머리좋은건 자랑하면서
    왜 남한텐 일해라절해라임?

  • 28. 맞아요
    '16.11.24 1:25 PM (119.200.xxx.246) - 삭제된댓글

    머리좋게 태어난 아이들 머리쓰는거 자체가 다르다는 원글님 말 무슨의미인지 너무너무나 잘 알아요.. 저 같은 경우 3살차이난 동생이 머리가 좋은편이었어요. 어릴땐 잘 몰라서 평범한 저는 내적으로 알게모르게 좌절감이 있었던거 같아요. 동생을 보면요... 이를테면 초등학교 4학년생 우등생이 1학년거 보면 그냥 100점 이잖아요~ 그런 느낌이었어요. 세살 어린데 저랑 똑같이 공부했고요. 저희 집 완전 시골에다 사교육같은거 하나도 없이 진짜 "교과서로 공부했어요. 남들 하는거 똑같이" 했는데 동생은 스카이 갔네요. 그래서 저도 아이들 보면 대충 느낌이와요. 머리좋네 어쩌네 하는데 제보기엔 너무나 평범하다는걸. 옆에서 평생 지켜봐온 동생이 있어서 압니다...뭔지

  • 29. 맞아요
    '16.11.24 1:28 PM (119.200.xxx.246) - 삭제된댓글

    머리좋게 태어난 아이들 머리쓰는거 자체가 다르다는 원글님 말 무슨의미인지 너무너무나 잘 알아요..
    저 같은 경우 3살차이난 동생이 머리가 좋은편이었어요.
    세살 어린데 뭐든 저랑 똑같이 공부했네요. 그것도 어깨너머로 배우더라구요
    동생을 보면요... 이를테면 초등학교 4학년생 우등생이 1학년거 보면 그냥 100점 이잖아요~ 그런 느낌
    진짜 사교육 하나 없이 "교과서로 공부했어요. 남들 하는거 똑같이" 했는데 스카이 갔네요
    그래서 저도 아이들 보면 대충 느낌이와요. 머리좋네 어쩌네 하는데 제보기엔 너무나 평범하다는걸.
    옆에서 평생 지켜봐온 동생이 있어서 잘~압니다...뭔지

  • 30. 자랑
    '16.11.24 1:29 PM (203.226.xxx.250) - 삭제된댓글

    자랑끝에 불난다 라고 했던가요
    제가 그런 경험한 후로는 일절 어떤 자랑도 하기 겁나요.솔직히 ...
    sns에서도 일절 내색하지 않아요.

    특히 가족자랑.돈자랑.
    바람조차 시기질투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결론은 매사에 겸손하라 는 뜻 아닐까요.

  • 31. ㅇㅇ
    '16.11.24 1:38 PM (61.75.xxx.84)

    참... 이런 글 보면 애들이 불쌍하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존재 자체로 존중받아야 하고 타고난 소질을 찾아 행복하게 뻗어나가야 할 아이들이 머리가 좋으니 나쁘니, 이런 편협한 틀 안에서 평가받고 조롱당하는 걸 보면요.

  • 32.
    '16.11.24 1:40 P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

    머리 좋으면 말 안해도 남들이 먼저 알아요.

  • 33. ㅇㅇ
    '16.11.24 1:47 PM (211.46.xxx.61)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한다?
    공부를 안하는게 공부를 못하는거랍니다~~

  • 34.
    '16.11.24 1:54 PM (1.238.xxx.94)

    애 머리가 뛰어나서 과학고 들어가고 해외유학가면 뭐에 쓰게요?
    인성이 쓰레기면 머리좋은 것도 아무 소용 없어요.
    지랑 똑같은 쓰레기를 생산해서 사회를 오염시킬 뿐이에요.

    지금 우리나라도 머리만 좋은 인성쓰레기들이 이 지경으로 말아먹었잖아요.
    최순실 사건 보면서 좋다는 머리로 그 어려운 시험 패스해서
    결국은 무식한 강남 아줌마한테 넘기지 말아야 할 자료들을 머리 숙여가면서, 보고하고, 결재받고.

    애 머리좋다고 자랑하지 말고, 차라리 선하다고 자랑하면 얼마든지 진심으로 박수쳐 주겠네요.

  • 35.
    '16.11.24 1:59 PM (182.225.xxx.22)

    알겠어요.
    안할께요.

  • 36. ㅡㅡ
    '16.11.24 2:05 PM (115.22.xxx.207)

    저는 자식자랑한다고 시기 질투하는 사람들이 더 이해안가요
    그냥 저리 좋을까 싶던데.
    고슴도치 부모 여기 또있네 그러면서..
    글고 들으면서 누가 진짜 머리좋다 생각해요?
    아이고 또 저러네 그러지..

  • 37. ㅇㅇ
    '16.11.24 3:13 PM (82.217.xxx.226)

    저는 안 싫던데요?친한 사람들끼리 우리애가 어떻다 하면 잘됐다 같이 이야기 들어주고 하는거지. 심지어 어떤엄마는 저힌테 충고하더라구요 자싣 얘기 왠만하면 엄마들 앛에서 하지말라고..대부분들 그런거 싫어한다고..아니 맨날 입에 달고 사는것도 아니고 친한 엄마들끼리 그러는것도 뒤에서 수근대면 전 안만나고 보겠네요..

  • 38. ㅇㅇㅇ
    '16.11.24 3:27 PM (107.77.xxx.87)

    저도 싫지 않던데요. 그 중 진짜 머리 좋은 애들도 분명 있으니 거짓말하는 것도 아니고요.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자식 자랑하는 거 흐뭇하고 좋아 보여요. 애들 대견하고요.

  • 39. 좋은 조언
    '16.11.24 4:18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안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몇몇 분들처럼 자랑할수도 있지 난 안그런다. 이런 분들만 있으면 얼마든지 서로 자랑하고 들어주며 살면 되지만 이 글을 통해 그런 분만 있는거 아니라는 거 알게 됐으니...
    진짜 안 그래야겠어요

  • 40. 성격
    '16.11.24 7:21 PM (121.170.xxx.43)

    성격 드럽게 좋아 남의 아이 칭찬도 내 아이 칭찬처럼 듣기 좋은 사람도 있지만 저처럼 성격 드러워서 별 내용도 없는 자랑질 사람 우스워보이고 반감만 생기는 사람도 있으니 ...그 모든걸 감수하고라도 자랑질 못하면 죽을거 같음 하는거고 아님 자중하는거고

  • 41. 익명게시판에서나 해요
    '16.11.24 11:09 PM (115.93.xxx.58)

    대놓고는 ㅎㅎ 낯간지러워서 못하겠더라고요.
    익명게시판에서도 보기싫다니 현실에서는 얼마나 싫을지....

  • 42.
    '16.11.25 12:25 AM (180.224.xxx.96)

    제 생각에는 자랑은 처음에는 박수쳐주고 응원해줄 수 있지만
    오랜 만남에서 그 이야기를 쭉~ 들어야한다면 곱게 들어줄 사람 있을까요?
    전 없다고 봅니다.
    여기서 이해 안간다 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자신도 자랑을 하니 들어줄 수 있을거예요.
    자랑하는 걸 낯간지러워 못하시는 분들은 이해 못할 이야기죠.
    저 또한 응원해주고 박수 쳐주다가도 아이 상장 받을 때마다 올리는거 보면
    그 사람이 아직 하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 좋은 사람인데 이런면이? 어쩔 수 없군... 뭐 이런 느낌?

  • 43. ㅡㅡ
    '16.11.25 2:52 AM (1.176.xxx.24)

    책에서 봤는데
    어릴때 똑똑한건
    지능이랑 전혀 관련 없대요
    님 경험말고 과학으로 말하세요
    ㅉㅉ

  • 44.
    '16.11.25 4:47 AM (182.211.xxx.166)

    제 주위에 저런 엄마 있어요
    입만 열면 자기 자식 자랑
    6살,3살인데
    세상에 이 동네 십년넘게 살았는데 왜 친구가 없는지 알겠더라구요
    저도 들어주고 참고 그집아이 칭찬해주고
    하다하다 이제 못참아서 요즘 피하고 있어요
    아이가 오늘은 뭘 했고 무슨말을 했고 무슨행동을 했는지
    만나자마자 일장연설을 하는데
    그 엄마 보고선
    아 나는 우리 애 얘기 너무 심하게 떠벌리지 말아야겠다 싶었어요

  • 45. 내비도
    '16.11.25 7:45 AM (58.143.xxx.6) - 삭제된댓글

    자랑은 결핍과 열등감의 표현이에요.
    다른 영역의 결핍을 채울려는 욕망과 자신이 똑똑하지 못한 열등감에서 나오는 보상심리예요.
    자신이 똑똑한 사람은 자식 똑똑하다고 자랑하지 않아요.
    똑똑함이 일상인데 뭐 대수롭다고 자랑 할까요.

  • 46. 내비도
    '16.11.25 7:58 AM (58.143.xxx.6)

    자랑은 결핍과 열등감의 표현이에요.
    다른 영역의 결핍을 채울려는 욕망과 자신이 똑똑하지 못한 열등감에서 나오는 보상심리예요.
    자신이 똑똑한 사람은 자식 똑똑하다고 자랑하지 않아요.
    똑똑함이 일상인데 뭐 대수롭다고 자랑 할까요.

    결핍에 대한 대처는, 다른 더 좋은 방법으로 해결 할 수도 있겠지만, 보통의 경우는 자신이 자랑하는 것에 대한 이유를 알지 못해요.

    자랑이란게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어쩌겠어요. 본능에 가까운 동물적 행동인 것을. 꿩대신 닭으로 라는 개념으로라도 채워야죠. 비난의 대상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도를 지나치지 않으면 너그럽게 들어줬으면 해요.

  • 47. ...
    '16.11.25 9:04 AM (183.98.xxx.95)

    성격인듯..
    자랑이ㅡ넘치시는 시어머니..여기 올라온 글 다 맞아요
    정말 못말려요
    그리고 말이 많아요
    천성적으로..가만히 있질 못해요
    겸손..점잖..이런건 찾을수가 없어요

  • 48. 저 위에...
    '16.11.25 9:27 AM (59.186.xxx.229)

    콧구멍이 타고 났다는 예시에 빵터졌어요..ㅋㅋㅋㅋ
    글에서 막 호들갑이 느껴진다는..

  • 49. .........
    '16.11.25 10:13 A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자랑좀 하면 어때요
    우리 고양이도 천재예요~

  • 50. 그게
    '16.11.25 10:52 AM (59.20.xxx.182) - 삭제된댓글

    듣는 사람에 따라서 한번 꼬아듣는걸 수도있습니다

    우리 엄마는 누가 자식 직장 어디 다니냐물어서

    딱 어디다닌다 이것만 얘기했는데

    후에 보니 자랑쟁이로 소문났다고 황당해 하시더라구요

  • 51. 맞아요
    '16.11.25 11:32 AM (211.63.xxx.49)

    원글님 말씀 새겨야겠어요^^

    글구 저도
    우리애가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서~
    이 말이 제일 듣기 싫더군요

    머리좋으면(집중력이 꼭 포함되죠)
    수업시간에만 열심히 들어도
    공부 꽤 잘합니다 최상위는 못가도

    꼭 못하는 애들 어머님이
    애 잔머리 쓰는 것 두고
    그런 소리 하시더군요...

    그 소리는 우리 애가 머리는 좋으니
    네가 잘 끌어주기만 하면 된다
    우리 애는 머리가 좋으니 베이스가 충분히 되는데
    성적 안 오르는 건 네탓이다
    이런 밑밥 까는 거 같아서 강사시절에 참... 듣기 그렇더군요
    면피용밖에 안 되는 발언이죠... (제가 꼬였나요 ^^;)

    근데 뭐...
    우리 애 머리가 좋아~~ 이런 자랑 좀 지겹긴 하지만
    그냥 뭐 소소한 자랑 정도는 귀여운 것 같아요 애 키워보니
    그래서 그냥 그렇구나 하고 받아줍니다

    그래도 애 자랑은
    남편과 양가 부모님들까지가 적당한 거 같아요...

  • 52. ...
    '16.11.25 12:15 PM (182.222.xxx.34)

    근데 자랑 늘어놓는 사람 심리가 윗분 말씀처럼 자기 열등감에대한 방어예요. 그래서 전 시덥잖은 자랑 늘어놓는 사람 보면 측은함이 보이던대..

  • 53. 66
    '16.11.25 12:43 PM (125.246.xxx.130)

    전 애 외모 자랑이야..제발 자기 형제들, 친척 정도 하지.. 진짜 객관적으로도 전혀 예쁘지 않은 아이 너무 예쁘다고 카톡 사진 보내는거 진짜.. 그게 머리 좋다나.. 예쁘다.. 자랑할 수 있는 것도 어느 정도 까지지.. 정말 반감만 생기더라구요. 진짜 애 머리 좋고.. 예쁘면 주변에서 먼저 칭찬해요.. 굳이 부모님이 말 안하고 다녀도 그 말 다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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